설은 잘 보내셨지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유~~.
버스정류장에서, 공항에서 처음 만났던 얼굴들은 모두 다소 어색했었죠?
더군다나 아이에서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생각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예비 모임도 없이 얼굴도 잘 모른채로 여러날의 여행을 함께 해야한다는 것은 상당한 우려와 호기심의 대상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몇 안되는 남자들이 함께하였기 때문에 남자들이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하였습니다. 상호 돌보고 보호해야 할 일이 많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었습니다.
신부님께서 상당히 힘드실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같이가자고 졸라댄 짝궁이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더욱 우려가 되었습니다. 약간 환경 적응력(?)이 떨어지거든요.
하여튼 공항에서 처음 만났을 때는 많이 서먹했었죠?
공항에서의 점심은 맜있었어요. 앞으로 못먹을 걸 생각해서 국물까지 다먹었지요.
그런데 그 이후에도 계속 많이 먹어서 귀국 후에는 몸무게를 빼야하는 새로운 고민꺼리가 생겼어요. 은경이 자매가 나중에 내 배를 두드리며, 배가 많이 나왔다고 놀렸는데 아 글쎄 몇일 만에 4kg이나 늘었지 뭡니까.
여하튼 그날 12시간의 비행기 탑승은 매우 지루했어요. 터키에 내렸을 때의 홀가분한 기분은 비가내림에도 불구하고….. 거시기 했어요.
첫날은 성지 순례라는 기분도 거의 나지 않았어요. 단지 도착해서 아침 새벽에 미사를 드리자는 신부님의 말씀이 있기까지는……
아래 사진 중에 안 들어 오신 분 편집해서 삽입 바랍니다.
경순 헬: 보고 싶네유. 어쩜 요리도 다 인물이 좋을까요. 저 역시 3kg이나 불었어요. 떡국을 두 번이나 먹었으니 아마 배 평수가 또 늘었을껍니다. 사진에서는 아주 늘씬 한 것 같은데..호 호 저만큼 둥근 배있으면 나와 보라 할까요. 벌써 많은 분들이 보고 싶네요. 빠른 시일에 선을 보기로 하까? 합니다. [01/24-23:25]
경순 헬: 레오형제님 ! “나”를 니로 고쳐 주십사와요. 사진 정말 폼 나요. 찍사가 누구였지요? [01/24-23:37]
이영준: 사진이 x표로 나온건 워찌 보나요 [01/27-15: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