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마을에 전염병이 창궐하여 멀쩡하던 젊은이들이 마구 쓰러졌다.
늙어서 혼자 살던 마태오씨도 이 전염병에 걸려서 죽기 일보 직전이었다.
옆집의 요한 씨가 와서
“할아버지! 본당 신부님을 모셔올까요?”
“깜짝 놀란 마태오씨는 안된다고 말했다.
“아니! 할아버지 그럼 병자성사 받지 않으실꺼예요? 어떻게 신자가 병자성사를 거절할 수 있단 말이예요? 할아버지 그렇게 안봤는데….”
그러자 마태오 할아버지는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지금 이 동네가 전염병으로 난리인데 우리 본당 신부님을 모셔와서 죽게 하자는 거야? 절대로 안되지. 우리 신부님은 젊고 앞날이 창창하신 분이야.”
“그럼 어떻게 해요?”
“옆 본당 신부님을 모셔와. 그 신부님은 살만큼 살았으니 젊은 사람이 죽은 것 보다야 훨씬 낫지.”
………..
비아: 앗….옆집에 살덜 마태오씨가 와도 안된다는걸 보면,,,마태오씨는 죽어도 된다는것인가요? ㅋㅋ [11/20-20: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