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님과 동창신부님이신 원로 신부님이 다정하게 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주교님께서 원로 신부님에게 장난을 걸었다.
“제가 보아하니 우리 김신부님은 풍채도 좋으시고 식성도 좋으시니 꼭 돼지 같습니다.”
그러자 원로 신부님은 껄껄 웃었다.
“허허허! 우리 주교님은 예수님 같습니다 그려!”
“아니! 나는 김 신부님을 돼지 같다고 했는데 왜 신부님은 저를 예수님같다고 하십니까?”
“허허허!
돼지의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예수님의 눈에는 모든 사람이 예수님으로 보인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
…
(울그락 불그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