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자매님이 순교자성지에 순례가서 고해성사를 보고
본당에 돌아와 친구들에게 대단히 친절한 고해신부를 찾았노라고 자랑하였다
“고해 성사 중에 그 신부님은 매우 친절하셨어요
궁시렁거리지도 않으셨구요
뭘 캐물으려 하지도 않으셨어요
노래로 하는 기도소리에 신부님이 주시는 보속이 왠지 잘 들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알아서 혼자 주의 기도한번을 바쳤어요
이 다음에 그 성지로 가서 성사를 봐야겠어요”
친구들이 호기심에 가득한 얼굴로 마리아자매님에게 물었다
“그 고해신부님 성함이 어떻게 되신대요?
우리도 한번 찾아가고 싶은데요!”
그랬더니 마리아자매님의 대답이 이러하였다
“부 신부님이라고 알고 있어요 제가 자세히 봐 뒀지요
고해서 문패에 “고해신부 : 부제중”이라고 돼 있었거든요!”
요한신부: 저도 붙여 놔야 하겠습니다. 부제중…. [05/27-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