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을 지키는 사람

 

계명을 지키는 사람



어느 날, 새로 부임한 경찰서장이 본당 신부님을 찾아왔습니다.

그 경찰서장은 무신론자였습니다.



“신부님! 가톨릭이 좋은 일은 많이 하고 있지만 세상은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수많은 미사가 이루어지고, 수많은 신자가 기도하고 있지만 세상은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또 제가 아는 신앙인들도 별로 멋져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자 신부님께서 경찰서장에게 웃으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서장님! 경찰은 있으나 마나 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세상의 범죄는 증가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가 아는 경찰들도 별로 경찰다워 보이지 않더군요.”



“신부님! 그들이 법을 지키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요. 법만 잘 지킨다면 얼마나 살기 좋은 세상이 되겠습니까? 그리고 멋지게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런 경찰들 때문에 사회질서가 바로잡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서장님! 신앙도 마찬가지랍니다. 주님 사랑 안에 머물며 계명을 지키는 사람이 멋진 신앙인이지요.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세상이 이렇게 유지되고 있는 것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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