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제성가와 함께하는 성목요일 성체조배양식1

2. 시작기도

주 예수 그리스도님! 이 밤, 저희를 구원하시기 위해 몸소 수난과 죽음의 잔을 받아들이신 예수님의 고통을 생각합니다. 겟세마니 동산에서 피와 땀을 흘리시며 기도하시며 너희는 여기에 남아서 깨어 있어라.”는 말씀을 따라 깨어 기도하고자 주님 앞에 나아왔나이다.

 

주님께서는 수난과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셨지만 제자들은 수난과 죽음만을 받아들이고 부활은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고통을 당하실 때 함께 깨어 있지 못하였고, 주님께 위로를 드리지도 못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너희는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란 말이냐?”라고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면서 이 시간 주님과 함께 깨어 있고자 하나이다.

 

저희를 위하여 피땀을 흘리시며 지극한 번민 속에서 기도하신 예수님, 그리고 고통 속에서도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온전히 따르신 예수님, 이 시간 주님과 함께 깨어 있으면서, 저희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이 되고, 예수님의 이마에서 흐르고 있는 땀과 피를 닦아 드리며 작은 위로를 드리게 하소서.

 

모든 것을 아버지 하느님의 뜻에 맡겨 드리고, 온전히 아버지 하느님의 뜻을 따르신 예수님! 저희가 이 밤 깨어 기도하며 주님께 작은 위로를 드리고, 주님의 수난과 고통을 저희 가슴 깊이 새기게 하소서. 수난과 죽음을 앞두시고, 피와 땀을 흘리신 주님의 마음으로 이 시간을 보내고자 하오니 이 시간을 함께 해 주시어 주님과 함께 죽고, 주님과 함께 부활하게 하소서. 아멘.

<잠시 수난감실을 바라보며 침묵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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