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해 성체와 성혈 대축일 – 부끄러운 손 내미오니…,

부끄러운 손 내미오니…,

 

받아먹어라. 이는 내 몸이다.”

나의 주님께서 말씀하시니 받아 모십니다.

부끄러운 두 손 내밀어 주님을 모십니다.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사제의 외침에

아멘이라고 온 마음으로 응답하며 받아 모십니다.

주님께서 제게 오시니 감히 두 손을 내밉니다.

준비하고 준비한다 할지라도 부족함을 알고 있사오나

제 주님을 모시고 싶은 욕심에

감히 두 손을 내밉니다.

 

받아먹어라. 이는 내 몸이다.”

나의 주님께서 말씀하시니 받아 모십니다.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주님 앞에 서야 함을 알고 있으나

미워하는 마음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기와 질투하는 마음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성체 할 때만 주님을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감히 두 손을 내 밀어 주님을 모십니다.

주님의 사랑을 굳게 믿으며

감히 두 손을 내밉니다.

 

받아 먹어라. 이는 내 몸이다.”

나의 주님께서 말씀하시니 받아 모십니다.

주님과 하나 되어 살겠노라고 다짐하며

주님께서 내어주시듯 그렇게 내어 주는 삶을 살겠노라고 다짐하며

주님께서 용서하라 하셨으니 용서의 삶을 다짐하며

주님께서 사랑하라 하셨으니 사랑의 삶을 다짐하며

오늘도 주님 앞에 감히 두 손을 내밉니다.

나의 주님을 모시기 위해…,

나의 주님과 하나 되기 위해…,

 

 

이 글은 카테고리: jubonara, 다해 1-10주일, 연중시기(다해), 주보자료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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