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의 생활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의 생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과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의 생각과 말과 행동은 전혀 다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생각과 말과 행위를 하려고 하고,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려 하기 때문입니다. 옳은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옳지 않은 것이 어떤 것인지를 분명하게 알고 있기에 생각이 다르고 행동이 다른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믿지 않는 이들과는 갈등이 종종 생겨나게 됩니다. 왜냐하면 옳지 않은 것에 동조할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갈등을 갈등으로 표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갈등을 평화롭고 조화롭게 표현하여 서로가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 훈련을 통하여 그리스도인들은 좀 더 너그럽고 자비로우며 주님향한 열정의 불 안에서 활활 타오르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한 덕목을 나열해 본다면 겸손 당당함 포용력(너그러움) 성실함 단순함 사랑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덕목들도 더 많이 있을 것이고, 그리스도인들은 그러한 다양한 덕목 안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겸손이라는 덕목은 하느님 안에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하느님께서 그동안 나에게 베푸신 자비를 발견했기에 얻게 되는 덕목입니다. 이 덕목은 의식적으로 노력하며 묵상과 기도를 통해서 얻게 되고, 끊임없는 성찰과 통회를 통해서 이어지게 됩니다. 벼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것을 바라본 겸손한 그리스도인들은 그렇게 겸손함을 통해서 예수님과 함께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고자 합니다. 모욕을 모욕으로 갚지 않으시고, 분노와 증오가 아니라 용서와 사랑으로 받아들이신 예수님의 모습을 생각하며, 그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은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을 보여주며, 교회가 어떤 곳인지를 잘 보여주게 됩니다.

 

당당함이란 겸손안에서 나오는 덕목으로서 교만과 허영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이 당당함 안에는 굳은 믿음과 확신이 있기에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그리스도인의 길을 걷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이 당당함의 덕목을 유지하기 위해 신앙안에서 비겁함이나 외면했던 모습들을 찾아내고, 그러한 모습을 변화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합니다. 자기 실력이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하는 것처럼 그렇게 당당함의 덕목을 유지하고, 그리스도인의 참된 자유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노력을 해야 합니다.

겸손과 당당함의 덕목을 가지고 있을 때 너그러운 포용력의 덕목을 유지할 수 있으며, 성실하고 단순함의 덕목을 통해 변함없는 사랑의 덕목을 실천할 수 있게 됩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특별합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나의 신앙생활은 보잘 것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늘 자신의 믿음은 부족하며, 주님께 자비를 청한다고 겸손하게 고백을 합니다. 사실 그런 생각과 생활의 자세가 그리스도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한 특별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갑시다.

이 글은 카테고리: jubonara, 다해 11-20주일, 연중시기(다해), 주보자료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