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을 향해 나아가는 하느님의 자녀인 나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주님, 구원받을 사람은 적습니까?”(루카13,23)하고 여쭈었습니다. “구원받을 사람은 적습니까?”라는 질문은 “구원받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라는 질문이고, 이것은 당시 율법학자들이 다룬 문제였습니다. 당시 율법학자들 대부분은 구원받을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자기들끼리만 “이웃, 형제”라 부르는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 있으니 이방인들의 구원문제는 당연히 거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질문한 “어떤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는 없으나, 이 사람도 확실히 자기네 백성밖에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사람도 이방인들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의 질문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 저야 물론 구원되겠지만 저희 같은 사람 말고 구원 받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이 사람은 예수님께서 이 세상 모든 사람을 구원하러 오셨다는 것을 모르고 있기에 이렇게 교만하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구원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먼저 나는 구원 받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까? 둘째, 내 배우자는 구원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셋째, 내 자녀들이나 부모는 구원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넷째, 내 옆에 있는 형제자매들은 구원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또한 나는 내 구원을 위하여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내 삶은 구원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리고 나는 구원을 향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어떤 도움을 받고 있습니까?
내 배우자의 삶은 어떠합니까? 내 배우자는 구원을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내 배우자의 삶은 구원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구원을 향한 삶을 살아가도록 나는 어떤 도움을 주고 있습니까?
그리고 내 자녀들의 삶은 어떠합니까? 내 자녀들은 구원을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내 자녀들의 삶은 구원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리고 나는 내 자녀들이 구원을 향한 삶을 살아가도록 어떤 도움을 주고 있습니까?
내 옆에 있는 형제자매들의 삶은 어떠합니까? 그들은 구원을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그들은 구원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나는 형제자매들의 구원을 위해서 어떤 도움을 주고 있습니까?
우리 모두는 구원을 향해서 나아가는 하느님의 자녀들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구원에로 초대하십니다. 나만의 구원을 생각하지 말고, 우리 모두의 구원을 생각합시다. 그리고 하느님 마음을 생각하며 내 옆에 있는 모든 이들을 사랑합시다. 그렇게 사랑하며, 함께 구원의 삶을 살아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