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이겨내는 신앙인

고통을 이겨내는 신앙인

한 형제가 그렇게 사랑하던 딸을 잃었습니다. 너무도 똑똑하고 예뻤던 아이였는데, 부모님 마음을 언제나 기쁘게 해 주던 딸이었고, 전교에서 1등을 놓치지 않았던 아이였는데 암으로 죽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꿈은 수녀님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죽어가면서 아이는 부모님께 웃음을 드렸습니다. “언젠가는 다 죽잖아요. 그런데 아쉬운 것은 엄마 아빠에게 수도복을 입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는데 그걸 못 보여드리네요. 죄송해요.”

부모는 가슴이 무너졌지만 웃으면서 딸 아이에게 말해주었습니다. “고통을 이겨내며 웃으면서 하느님께로 가는 네 모습을 바라보니, 네가 입고 있는 환자복이 수도복 같구나! 예쁜 딸! 하느님 곁에 가더라도 부족한 부모 위해서 많이 기도해 주렴!”

그 형제는 딸 아이를 가슴에 묻었지만 늘 기도하면서 하느님께 매달렸습니다. “주님! 제 딸 아이를 데려가신 것을 원망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청이 있습니다. 딸 아이에게 영원한 안식 주시고, 천국에서는 아프지 않게 해 주십시오

누구에게나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은 있습니다. 하지만 신앙인들은 그 고통을 기도하며 이겨냅니다. 주님께서도 그것을 바라십니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고통 속에서도 인내를 키우고 굳은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기를 바라십니다. 나 또한 그런 신앙인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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