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풀 줄 아는 신앙인

베풀 줄 아는 신앙인

베풀 줄 안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내가 드러나는 자리에서는 누구나 베풀 줄 압니다. 하지만 다수 안에서는 누가 하겠지!”하면서 지나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실제로 실험을 했는데 혼자 지나갈 때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하면 즉시 응답을 하고 도와주었습니다. 그런데 여럿이 함께 지나가다가 누군가가 도움을 청하면 누가 하겠지!”하며 별 반응이 없었습니다.

누가 알아줘서가 아니라 그가 내 형제 자매이기에 베푸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이 어려움에 처해있기에 베푸는 것입니다. 가장 보잘 것 없는 형제자매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움켜잡는 사람은 슬기로운 신앙인이 아닙니다. 움켜잡은 손을 펴서, 움켜잡은 마음을 열어서 형제자매들에게 다가가는 삶. 그 삶이 바로 슬기로운 신앙인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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