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리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의 기쁨이 형제자매님들께 넘쳐흐르길 기도합니다. 우리 함께 성탄을 기뻐합시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당신을 낮추시어 몸소 인간이 되셨습니다. 우리에게 다가오시기 위해 우리와 똑같은 존재가 되셨습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구원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느님 안에서 참된 기쁨과 평화를 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평화를 만들어 가는 “PEACE MAKER\”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이 성탄에 “PEACE MAKER\”로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 성탄에 어려움을 겪는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것이 “PEACE MAKER\”의 삶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주변에는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 끼의 식사 때문에 고민하고, 하루의 편안한 잠자리 때문에 고민하며, 자녀들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하루하루를 밤을 지새우며 기도하는 사람들일 수 있습니다.

이번 구유 예물은 모두 가난한 이들을 위해서 사용하겠습니다. 집 없는 이들을 위하여 음식을 봉사하고, 고통 중에 있는 이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될 수 있도록 모두를 사용하겠습니다. 나의 작은 나눔이 그들에게 큰 기쁨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래서 구유예물 현황을 성당 입구에 붙여 놓고, 성탄시기 동안 함께 마음을 모아보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지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PEACE MAKER\”는 멀리 이는 이들에게만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내 옆에 있는 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입니다. 내 옆에는 심각한 고민이 있지만 신앙 안에서 그 것을 이겨내기 위해서 매일 미사에 참여하며 기쁘게 봉사하고 있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만 버티게 해 주소서.” 라고 기도하면서 절박하게 살아가는 형제자매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고통을 표시 안 내고 웃으면서 미사에 참여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 옆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기쁘게 성탄의 인사를 건네면서 평화를 빌어준다면 그도 힘을 내어 오늘을 살아갈 힘과 내일을 당당하게 맞이할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주님의 축복으로 받아드리고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기쁜 성탄입니다.”라고 먼저 인사하며 기쁨과 평화를 건네줍시다. 그 평화를 주시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셨고, 초라한 구유에 누워 계십니다. 성탄의 기쁨이 내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만들어 봅시다. 메리 크리스마스!

2016년 성탄 대축일에

홍 요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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