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쁨을 전합시다.
–선교의 기쁨–
나는 신앙 안에서 큰 기쁨과 위로를 느끼고 있습니다. 매일 기도하고, 매 주일 미사에 참례하며 하느님 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그 기쁨을 내 옆에 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나의 기쁨을 전하는 것이 바로 선교입니다. 선교는 내가 사랑하는 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면 됩니다.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매일 매일 내 기쁨을 내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전해 봅시다. 올 한해에 한 명 이상 선교하여 그가 하느님 안에서 기쁨과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줍시다.
선교는 내가 받은 은총을 함께 나누고, 내가 가진 기쁨을 내가 사랑하는 이들도 누리게 하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나 자신이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게 믿고 있고, 이렇게 부족한 나조차도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그 사랑을 내가 사랑하는 이들도 알게 해 주는 것이 바로 선교입니다.
그래서 선교는 기쁨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하느님 나라를 알려주고, 내가 사랑하는 이들이 하느님 나라를 차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나로 인하여 내가 사랑하는 이들이 하느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입니까?
선교의 기쁨은 나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알려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알고 있고, 믿고 있고, 예수님께로부터 큰 기쁨과 구원을 얻었기에,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내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알려 줄 수 있다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이들도 내가 얻고 있는 기쁨과 구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교의 기쁨은 내 믿음을 선포하면서 내 신앙이 커 나가는 것입니다. 다른 이들을 선교하려 하다보면 나 자신이 변화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선교는 말이 아니라 삶으로 해야 하다 보니 어느 순간 내 삶의 모습도 신앙인의 모습으로 변화되어가고 있으니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선교의 기쁨은 하느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절대로 성당에 안 나올 것 같은 사람이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 속에서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나고, 함께 주님 앞에서 기도를 드리는 것을 보면,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서 주님께서 직접 하시는 것임을 깨닫게 되고, 하느님의 사랑이 나를 통해서 전달되었으니 기뻐할 수밖에 없습니다.
선교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쁘게 받아들이며, 그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기에 큰 기쁨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마태28,19-20)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믿고 따르는 나는 온 세상에 구원의 기쁜 소식을 선포할 사명을 부여받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나에게 사명을 부여해 주셨다는 것이 큰 기쁨이고, 그 사명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은 더 큰 기쁨이 됩니다.
선교합시다. 내 기쁨을 함께 나눕시다. 주변의 친구들을 성당으로 인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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