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거룩한 부르심에 응답한 사람들

거룩한 부르심에 응답한 사람들

 

오늘은 착한 목자 주일(성소주일)입니다.

성소주일(착한 목자 주일)은 착한목자이신 예수님을 참 목자로 받아들이고, 목자의 부르심에 하고 응답하는 삶을 살아가는 삶을 살고자 다짐하는 날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부르십니다. 이렇게 하느님의 부르심을 우리는 성소거룩한 부르심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바로 우리들입니다. 그러므로 각자의 부르심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 그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하며 살아왔는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특히 오늘은 청소년들에게 자신들의 성소를 생각하게 하고, 신학교나 수도회에서는 청소년들이나 예비 성소자들을 초대하여 부르심에 대해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그래서 사제로서의 삶과 수도자로서의 삶을 그려보게 하고, 꿈을 심어주고 노력하게 해 줍니다.

또한 사제성소나 수도성소만이 아니라 혼인성소는 더더욱 중요합니다. 대다수의 혼인 성소자들이 사제성소나 수도성소를 가치 있고 소중하게 생각해서 사제성소나 수도성소가 돋보이고 있지만, 사실 사제의 삶이나 수도자의 삶보다도 몇 배 더 가치 있고 소중한 것이 바로 혼인성소입니다. 혼인성소를 통하여 하느님 나라는 성장하고, 혼인 성소를 통하여 가정을 이루며, 그렇게 은총이 넘쳐나는 가정 안에서 사제성소나 수도성소도 풍성하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성소주일을 맞이하여 혼인생활을 하는 형제자매들이 자신들이 부르심 받은 것임을 깊이 깨닫고, 자신들이 꾸민 가정이 거룩한 성소이며, 주님의 모시고 살아가는 교회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 안에서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고, 성실한 삶을 통하여 하느님 나라를 확장시켜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아름답게 살아갈 때 혼인성소는 더욱 빛을 내고, 사제성소와 수도성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또한 성소는 나의 의지에 대한 하느님의 축복이 포함됩니다. 하느님께서는 내가 하고 싶은 모든 결심에 은총을 주시고 격려해 주십니다. 내가 하고자 하였고, 주님께서는 축복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응답했고, 선택한 부르심 안에서 기쁘게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 부르심에 딸려오는 모든 것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지금 내 옆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셨듯이, 나 또한 내 옆에 있는 모든 이들을 사랑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음을 명심하며, 주님의 부르심에 언제나 기쁘게 응답하는 내가 되어 봅시다.

이 글은 카테고리: jubonara, 부활시기, 부활시기(주보), 주보자료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