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제 4과: 스테파노의 순교 1

4: 스테파노의 순교 1

1. 스테파노의 순교와 복음의 전파

은총과 능력이 충만한 스테파노는 백성 가운데에서 큰 이적과 표징들을 일으켰습니다. 당당하게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하는 스테파노를 감당할 수 없자 유다인들은 스테파노의 입을 막기 위해 돌을 던집니다. 그 일에 사울도 동참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이들이 예수님의 삶을 닮으려 하듯이 스테파노는 그렇게 주님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갑니다. “주 예수님, 제 영을 받아 주십시오.” 하고 기도하였고 큰 소리로, “주님, 이 죄를 저 사람들에게 돌리지 마십시오.”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렇게 스테파노는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며 마지막 숨을 내 쉽니다.

이제 교회에 박해가 시작됩니다. 그러나 유다인들이 교회를 박해하면 박해할수록 신자들은 더 생겨났고, 그 숫자는 더해가고, 점차 그 지역도 넓어져 갔습니다. 성령께서 필리포스를 이끄시어 복음을 선포하는 것을 바라보며, 나 또한 성령의 도구가 되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다짐해 봅시다.

 

스테파노를 고발하는 사람들

해방민들과 키레네인들과 알렉산드리아인들과 킬리키아와 아시아 출신들의 회당에 속한 사람들이 사람들을 선동하여 스테파노를 고발합니다.(사도6,9) 그들은 은총과 능력이 충만한 스테파노는 백성 가운데에서 큰 이적과 표징들을 일으켰고(사도6,8), 이들이 나서서 스테파노와 논쟁을 벌였지만 당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스테파노의 말에서 드러나는 지혜와 성령에 대항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사도6,10)

 

스테파노를 고발한 사람들은 백성과 원로들과 율법 학자들을 부추기고 나서, 느닷없이 그를 붙잡아 최고 의회로 끌고 갔습니다. 그리고 거짓으로 죄를 만들어서 스테파노에게 씌웠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을 선동하여, “우리는 그가 모세와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고 말하게 하였습니다.(사도6,11) 또 거짓 증인들을 내세워 이 사람은 끊임없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합니다. 사실 저희는 그 나자렛 사람 예수가 이곳을 허물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물려준 관습들을 뜯어고칠 것이라고, 이자가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사도6,13-14)라고 거짓말을 하게 하였습니다.

 

인간의 역사 안에서 보면 많은 의로운 이들이 반대자들의 음모에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일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나는 어떻습니까? 나와 생각이 다르거나, 그 사람과의 대화에서 나의 부족함이 드러날 때 나는 어떻게 행동하고 있습니까?

 

내가 듣고 있는 것은 진실보다는 상대방이 듣고 싶고자 했던 것만을 들어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만을 전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때는 전혀 다른 말을 전해 듣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하는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듣고 싶은 것만을 듣고,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만을 말하려고 하니 나도 어쩌면 진실에서 벗어난 말을 수도 없이 쏟아내고 있는 사람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내 옆에 있는 형제자매들에게 말을 할 때는 항상 진실 안에서 겸손하고 신중하게 이야기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말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 수 있고, 죄를 짓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스테파노의 설교

최고 의회에 끌려간 스테파노는 대사제로부터 고발자들의 말이 사실이냐는 질문을 받게 됩니다. 그러자 스테파노는 부형 여러분, 들어 보십시오.”(사도7,2)하며 말을 시작합니다. 스테파노는 최고의회에서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역사를 전체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아브라함 이야기, 요셉 이야기, 모세이야기, 그리고 출애굽한 백성들의 이야기, 다윗 이야기, 솔로몬 이야기를 했습니다.

첫째, 스테파노는 자신이 유다교 전통 안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구약의 모든 내용들을 알고 있고, 자신도 그것을 잘 따르고 있다는 것을 알리려는 것입니다.

둘째, 스테파노는 역사를 통해서 유다인들의 불성실을 꼬집는 것입니다. 요셉 이야기를 통해서 형제를 팔아먹은 죄를 꼬집고, 출애굽한 백성들의 불순종의 이야기, 우리 조상들은 그에게 순종하려고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를 제쳐 놓고 마음은 다시 이집트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사도7,39)라는 말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거역하고, 하느님께 불충실했던 것을 지적 하려는 것입니다.

셋째, 스테파노는 여러분도 여러분의 조상들과 똑같습니다. 예언자들 가운데 여러분의 조상들이 박해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사도7,51-52)라고 지적을 하면서 이제 여러분은 그 의로우신 분을 배신하고 죽였습니다. 여러분은 천사들의 지시에 따라 율법을 받고도 그것을 지키지 않았습니다.”(사도7,52-53) 라고 말하며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책임에 대해서 말하려는 것입니다.

 

스테파노는 최고 의회 의원들에게 예수님의 죽음은 바로 목이 뻣뻣하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최고 의회의 의원들이 성령을 거역했던 행위임을 밝히고자 이렇게 말한 것입니다.

 

정리해보기: 사도행전 7,1-53절까지를 읽고, 창세기와 탈출기를 바탕으로 정리해봅시다.

아브라함은 누구입니까?

요셉은 누구이고 어떤 삶을 살았습니까?

모세는 누구이며 무엇을 하였습니까?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는 어떤 인물이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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