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마태16,13)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마태16,13)

예수님께서 카이사리아 필리피 지방에 다다르시자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마태16,13) 하고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그동안에 자신들이 들었던 이야기들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께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님!”이라는 신앙고백을 통하여 예수님을 메시아로 고백했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제거하기 위하여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믿는 이들에게나 믿지 않는 이들에게나 공통된 생각은 특별하신 분임에는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마태16,14) 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헤로데 안티파스는 예수님을 자신이 죽인 세례자 요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더러는 엘리야라고 생각했는데 엘리야는 사람들의 지대한 존경을 받았으며 하느님에 의하여 기적적으로 들어 높여졌기 때문에 메시아의 선구자로서 다시 오리라고 기대되고 있었습니다(말라4,5-6). 그리고 예레미야 예언자 역시 대단한 존경을 받고 있었습니다. 예언자들 가운데 하나라는 추측은 예수님께서 얼마나 높이 평가되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언자보다 더 높은 명예를 거의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오직 한 가지 더 높은 명예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메시아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분명 대단한 인물임에는 틀림없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지만 메시아이신 줄은 모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메시아가 오시기 전에 먼저 엘리야가 와서 메시아의 길을 준비해야 하는데, 세례자 요한이 엘리야인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마귀 두목의 힘을 빌어서 마귀를 쫓아내는 사람이라고 비하하기도 했습니다.

 

내 주변에서 사람들도 예수님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나는 그들에게 예수님께서 누구이신지를 정확하고 당당하게 선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내 이야기를 듣고 그들도 생각을 바꾸어 주님께 믿음을 고백할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내 주변 사람들은 나의 삶을 보고 예수님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됩니다. 주일이면 깨끗한 복장으로 가족과 함께 미사에 참례하는 모습, 이웃에 대한 배려를 잘 하고 언제나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 손해를 본다 하더라도 정직하게 답하고, 이웃의 불행을 방관하거나 기뻐하지 않고 함께 아파하는 모습, 이러한 모습은 역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다르구나!”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하고, “나도 성당에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그렇다면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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