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환자 방문을 위한 신자들의 자세

환자 방문을 위한 신자들의 자세

1. 환자를 방문하기 전에는 반드시 기도를 하셔야 합니다. 내가 누구를 찾아가는지, 왜 찾아가는지,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지를 먼저 깊이 있게 생각하고, 그 환자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2. 환자를 방문할 때는 반드시 청결한 옷과 청결한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양치질도 깨끗하게 하시어 향내 나게 하고, 손도 깨끗하게 씻어서 환자들의 위생에 신경 써 주어야 합니다. 또한 내가 감기나 심한 전염성 질환이 있다면 환자를 방문해서는 안 됩니다.

3. 환자를 방문하는 동안 어떠한 의료적 치료나 검사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환자에게 말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민간치료를 이야기하면서 뭐가 좋다러라.”라는 등의 말은 삼가야 합니다. 방문하는 이는 하느님의 사랑을 전해주고, 공동체가 함께 기억하고 있고,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환자의 이야기를 들어주려고 방문하러 가는 것이지 의사가 되어 그를 치료하러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4. 환자가 마음이 열려 있는 경우에는 함께 기도해 줍니다. 환자와 함께 치유를 청하는 기도를 바치고 함께 천천히 묵주기도를 바친다면 환자도 기뻐할 것입니다.

5. 환자에게 봉성체나 고해성사를 안내해 주고, 본당 사무실로 연락주시면 매달 봉성체를 하실 수 있습니다. 병자성사가 급한 경우에는 언제든지 본당신부에게 연락해 주십시오. 언제든지 달려갑니다.

6. 환자와 이야기를 할 때는 환자에게 온통 집중해야 합니다. 환자가 말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환자가 편안하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방문자의 목소리도 낮추어야 합니다. 그래서 환자방문을 할 때는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갖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7. 환자와 기도하고, 이야기를 하다가 환자가 피곤해하면 다음에 또 오겠노라고 약속하고 돌아옵니다. 그리고 환자를 방문한 이야기는 할 수 있지만 환자와 나눈 이야기에 대해서는 다른 이들에게 이야기해서는 안 됩니다. 환자는 기도와 관심의 대상이지 이야깃거리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8. 환자를 방문할 때 환자가 좋아하는 음료나 먹을 것을 준비해가면 좋습니다. 방문하기 전에 미리 전화해서 혹시 드시고 싶은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라고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9. 환자방문을 하신 후에는 더욱 간절하게 주님께 기도합니다. 중풍병자를 침상에 뉘어서 지붕을 벗겨내고 예수님께 내려 보낸 병자의 친구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병자의 친구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 중풍병자를 치유해 주셨습니다. 병자를 방문하신 후에는 반드시 그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10. 내 주변에는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분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방문하여 위로하고, 자주 기억하며 함께 하는 우리가 되어 봅시다. 그렇게 할 때, 우리 주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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