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령성월에 생각해야 하는 것

위령성월에 생각해야 하는 것

가톨릭 교회의 전례력에서 모든 죽은 이를 기억하는 날은 112일 위령의 날입니다. 이날은 추사이망 첨례(追思已亡 瞻禮)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추사이망이라는 것은 이미 죽은 사람을 생각하여 돕는 것을 말합니다. 죽은 이들이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공로를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없기에 위령의 날은 죽은 이들을 위해 기도하여, 그들이 영원한 행복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날인 것입니다.

 

가톨릭 신자들은 죽음을 삶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삶으로 나아감으로 보고 있기에 다른 이들보다도 죽음과 친숙한 편입니다. 그리고 죽은 이들을 자주 기억합니다. 부모님의 기일에는 미사를 봉헌하며 행복과 광명과 평화의 나라로 인도해 달라고 기도하며, 장례가 나면 연도를 바치며 영원한 행복을 빌어 줍니다.

또한 매 식사 후 기도를 바칠 때마다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하며 기도합니다.

 

또한 제일 많이 하는 기도인 묵주기도를 마치며 연옥 영혼 중에서도 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기억하며 기도합니다. 이처럼 가톨릭 신앙인들은 죽은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선행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 우리보다 먼저가신 연령들을 위하여 이 한달 열심히 기도해 줍시다.

어느 호스피스 봉사자들이 임종을 앞둔 환자들을 돌보며 10년 동안 그 환자들에게서 들었던 말씀 중에 공통된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좀 더 베풀면서 살걸

좀 더 용서하면서 살걸

좀 더 기쁘게 화해하면서 살았더라면이라는 것입니다.

너무 늦지않게 살아가야 합니다. 석양에 바쁜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지금 깨달아도 되는 것을 죽음을 앞두고 너무 늦게 깨달아서는 안됩니다.

 

 

 

이 글은 카테고리: jubonara, 가해 31-34주일, 연중시기(가해), 주보자료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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