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나를 부르시니…,”
주님 나를 부르시니 “예”하고 달려갑니다.
기쁨에 넘쳐서 달려갑니다.
나의 주님께서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주님 나를 부르시니 “예”하고 달려갑니다.
내가 하던 것 내려놓고, 내가 붙잡은 것 내려놓고,
내 생각 버리고, 내 욕심 버리고 달려갑니다.
한 밤중에 불러도 “예! 여기 있습니다.”하고 달려갑니다.
왜냐하면 나의 주님께서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소년 사무엘도 그렇게 부르심에 응답했습니다.
성모님도 그렇게 부르심에 응답했습니다.
제자들도 그렇게 응답했습니다.
……,
주님 나를 부르시니 “예”하고 달려갑니다.
내게 중요한 것은 오로지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 뿐이니
내 생각을 뒤로 하고 주님께로 달려갑니다.
주님께로 달려가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주님! 말씀하십시오. 당신 종이 듣고 있습니다. 제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
누군가가 왜 그렇게 하냐고 물으면 이렇게 대답합니다.
왜 주님께로 달려가야 하냐고 물으면 이렇게 대답합니다.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이것이 나의 기쁨이랍니다. 그런데 당신은 왜 그렇게 하지 않습니까?”
주님 나를 부르시니 “예”하고 달려갑니다.
사람 낚는 어부 되라 나를 부르셨으니,
주님 앞에 나아가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가슴에 담고, 주님께서 걸으신 그 길을 제 발에 새깁니다.
그렇게 가슴에 담으니 주님 말씀을 기쁨에 넘쳐서 선포할 수 있고,
그렇게 나의 발에 새기니 주님께서 걸으신 길을 걸어갈 수 있게 됩니다.
주님의 말씀은 생명의 말씀이니 나는 생명의 말씀을 선포하는 사람이고,
주님께서 가신 길은 구원의 길이니 나는 구원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기쁨에 넘쳐서 주님께로 달려가니, 내 기쁨을 보고 사람들이 주님께로 향하게 됩니다.
“그 기쁨을 나도 누리고 싶습니다. 그 생명을 나도 누리고 싶습니다. 그 구원을 나도 차지하고 싶습니다.”
주님 나를 부르시니 “예”하고 달려갑니다.
그분!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이시니 기쁨에 넘쳐서 달려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