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의 장모의 열병을 치유해 주시는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회당에서 당신의 백성을 가르치시고, 마귀를 쫓아내셨습니다. 그리고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아의 집으로 가십니다. 즉 시몬이 예수님을 집에 모신 것입니다.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시몬의 장모를 위해서 예수님께 사정을 이야기 합니다(마르1,29-30).
누군가가 고통 중에 있을 때, 그를 위해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그를 위로 한다는 것은 사랑입니다. 또한 그런 사랑을 베풀지 않으면 그런 사랑을 받을 수 없습니다. 아마도 시몬의 장모는 덕망이 있는 분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므로 덕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다른 이들에게 복을 줄 수 있고, 또 내가 다른 이들을 통해서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변덕만 쌓아 간다면 시간이 지난 후에 나를 찾아오는 사람이 없게 됩니다. 나를 위해 기도해 주고, 봉성체를 주선해 주고, 환자들을 위한 미사에 갈 수 있도록 해 주는 사람들을 만들어야 합니다. 즉, 내 삶을 덕 있는 삶으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이 시몬의 장모의 사정을 알린 것처럼 나 또한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줄 수 있어야 하고, 그가 아프면 본당에 알려주고, 공동체에서 방문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다가가시어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마르1,31).
예수님께서는 “시몬의 장모”손을 잡아 일으키십니다. 그러자 열이 가셨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의 시중을 들었습니다. 문득 “시중을 들게 하기 위해서 고쳐 주셨나?” 하는 분심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사람을 이용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당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분은 결코 아니십니다. 그분께서는 아무 조건 없이, 청하는 이들의 청원을 물리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사랑이십니다.
시몬의 장모의 봉사는 사랑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고, 할 수 있는 기회가 예수님을 통해서 온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도 기쁘게 주님께 봉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봉사를 했다는 것은 깨끗하게 나았다는 것을 말합니다. 언제 아팠냐는 듯이 그렇게 씻은 듯이 나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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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봅시다>
시몬과 안드레아가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예수님을 모시고 시몬의 집으로 왔습니다.
“어머니! 저희들 왔습니다.”
“어서들 오시게. 그런데 내가 좀 아파서…,”
마침 시몬의 장모님은 열병으로 고생하고 있었다. 시몬은 장모님께 말했습니다.
“어머니! 걱정하지 마세요. 중국집에 시켜서 먹을게요.”
그러자 야고보와 요한이 웅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우리 마을에서 자네 장모님 음식 솜씨가 최고 아닌가?”
“어머님이 아프시니 어쩔 수 없지!”
그러자 요한이 좋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나에게 좋은 생각이 있어요!”
그리고 예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
“예수님! 시몬의 장모님 좀 고쳐주세요…,”
그날 밤 예수님과 제자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