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칭찬합시다.(2)

칭찬합시다.(2)

어떤 이는 칭찬받기를 부끄러워하고, 어떤 이는 칭찬받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함께 기뻐합니다. 남은 칭찬하면서 자신이 칭찬 받을 때는 부끄러워하고, 자신은 전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겸손해 집니다. 그런데 칭찬을 받은 이들은 더 기쁘게 그 일을 해 냅니다. 그것을 수고라고 생각하지 않고 기쁨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형제자매들의 봉사를 기쁨으로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칭찬입니다.

우리 공동체 안에는 칭찬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칭찬을 할 때는 즉시, 구체적으로, 다양하게 해 주면 좋습니다.

 

미사 전에 안내를 하시면서 주보를 나눠주는 형제자매님들께는 이렇게 칭찬해 봅시다.

기쁜 주일입니다. 멋진 분이 성당 앞에서 주보를 나눠주시니 행복합니다. 기쁜 주일 되세요.”

자매님께서 안내 띠를 두르고 주보를 나눠 주시니 성당이 모든 사람을 반겨 주는 곳임을 다시 한 번 알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형제님 보려고 한 주간을 기쁘게 기다렸습니다. 반갑습니다.”

수고하십니다. 기쁜 주일입니다.”

주보가 정말 잘 나왔어요. 냉담자한테 전해주니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

할 수 있는 칭찬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저 고개만 끄떡이고 성당으로 들어가지 맙시다. 입구에서 안내하시는 분들이 뭘 빌려달라거나, 꿔 준 것을 내 놓으라거나, 당신도 이것을 좀 하십시오….,” 이런 말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서로 웃으면서 인사한다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웃으면서 봉사하는 이들을 칭찬한다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또한 음식봉사하시는 구역이나 단체의 형제자매님들의 수고에 감사하면서 그분들을 칭찬할 수 있는 것들은 너무도 많이 있습니다.

이 구역에서 만든 음식 먹고 간 주일은 한 주간이 힘이 납니다. 음식이 보약인 듯 합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번에도 또 이렇게 맛있게 해 주실것이지요?”

저 오늘은 한 명 더 데리고 왔습니다. 이 구역에서 만든 음식은 정말 맛있다고 이야기했더니 자기도 약속이 있지만 꼭 먹고 가겠다고 해서 데리고 왔습니다.”

음식 나눠주시기 힘드시죠?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웃으시면서 음식을 나눠 주십니까? 정말로 감사합니다.”

이렇게 맛있는 것을 해 주시면 남는 것이 있습니까? 정말 맛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맛있게 먹고 갑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음식맛이 참 좋네요.”

칭찬할 기회를 찾아보고, 찾으면 즉시, 긍정의 이야기로 마음을 담아서 칭찬합시다. 그가 없는 곳에서 칭찬하는 것도 좋고, 그가 있는 공간에서 많은 이들과 함께 칭찬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말 한마디가 봉사하는 이들의 마음을 기쁘게 만들고, 봉사자들의 수고를 기쁨으로 만들어 줍니다. 할 수 있는 칭찬들, 해야 하는 칭찬들, 많이 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 봅시다.

 

이 글은 카테고리: jubonara, 나해 1-10주일, 연중시기(나해), 주보자료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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