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예수님의 우리 안에 들어 있지 않은 양들

예수님의 우리 안에 들어 있지 않은 양들

목자는 자신의 양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참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는 당신 양들을 잘 알고 계십니다. 주님께서는 보잘 것 없는 나를 알고 계시고, 기억하시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나를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나는 결코 착한양이나 예수님의 우리 안에 들어 있지 않은 양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 모든 이들이 참된 목자이신 당신을 믿고 따르기를 바라십니다. “나에게는 이 우리 안에 들지 않은 양들도 있다. 나는 그들도 데려와야 한다. 그들도 내 목소리를 알아듣고 마침내 한 목자 아래 한 양 떼가 될 것이다.”(요한10,16)

 

또한 주님께서는 모든 양떼가 믿음 안에서 서로 하나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서로가 한 형제자매임을 고백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주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주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 저 여기 있습니다. 주님의 구원에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그렇게 내 주변의 형제자매들도 믿음을 고백하고 주님께로 나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신앙인들이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들 중의 하나가 바로 냉담자라는 말입니다. 냉담(冷淡)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대상이나 신념에 대해 열의가 없고 차가운 상태를 말합니다. 흥미나 관심이 없기에 처음의 마음이 거의 사라졌고, 그것을 향한 열정이 식어서 차가운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의 냉담이란 신앙생활에 흥미나 관심이 거의 없고, 주님을 향한 마음이 차갑게 변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냉담자라는 말을 듣기를 꺼려하다 보니, 냉담자라는 말 보다는 쉬는 교우”, “방학 중이라는 말을 듣기를 선호합니다. 그러나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합니다. 쉬는 교우라는 말은 듣기는 좋습니다. 하지만 쉬는 것이 아니라 떠난 것입니다. 그러니 냉담 한다고 하는 것이 더 옳을 것입니다. 듣기는 거북하겠지만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합니다. 목자의 음성을 거부하고, 목자의 사랑을 거부하고 떠난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부류의 양입니까? 목자를 사랑하는 양입니까? 목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양입니까? 아니면 듣는 척만 하고 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양입니까?

 

우리 안에 있는 양들은 하느님 나라를 살아가는 양들입니다. 하느님 나라를 살아가는 이들은 믿음을 고백하며 하느님의 뜻을 따르고,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주님의 계명 안에서 하느님 나라의 시민으로 살아가는 이들입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모든 이들이 믿음을 받아들이고,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 옆에 있는 이들에게 신앙을 선포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함께 주님 안에서 같은 믿음을 고백하며, 한 형제자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활짝 엽시다. 그리고 모든 이들을 주님 안에서 반겨 줍시다. 그렇게 주님의 사랑이 전해질 수 있도록, 착한 목자의 사랑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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