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예수님 안에 머물러야 하는데…,

예수님 안에 머물러야 하는데…,

신앙인들은 예수님 안에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해야 합니다. 그래야 열매 맺는 신앙인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요한15,5)라고 말씀하십니다.

 

신앙인이 예수님을 앞자리에 모시지 않는다면 그는 갈 길이 먼 신앙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안에 머무르며, 주님을 앞자리에 모시는 신앙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 없는 나는 아무것도 아님을 알 수 있어야 하고, 아무것도 아님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 없이는 결코 구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로지 주님의 자비하심에 의탁합니다.”라고 늘 고백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잘린 가지처럼 밖에 던져져 말라 버린다. 그러면 사람들이 그런 가지들을 모아 불에 던져 태워 버린다.”(요한15,6)라고 말씀하시면서 당신 안에 머물라고 하십니다.

 

필요 없는 가지는 농부가 잘라버립니다. 왜냐하면 나무에게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가지들도 죽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안에 머물지 못하는 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그러한 이들이 겪게 되는 것은 상이 아니라 벌이라는 것입니다. 불어 던져 태워 버리는 것처럼 그렇게 벌어 주어지게 됩니다.

 

신앙인도 말라가는 과정이 있습니다. 첫째는 기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형식적으로라도 기도할 때, 나는 내가 누구인지를 알게 되고, 주님께 대한 시선을 떼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지 않게 되면 어느 순간 하느님의 자리는 사라지게 됩니다. 둘째, 행동하지 않는 것입니다. 가난한 이들을 위해 기도를 하지만 가난한 이들을 위해서 아무것도 행동으로는 하지 않는 것입니다. 본당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지만 본당을 위해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것입니다. 셋째, 나는 잘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을 신앙인으로 잘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면서 하느님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알 때, 나는 부족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주님께 의탁하게 됩니다. 그러나 나는 잘하고 있어!”라고 생각하는 순간 하느님을 잊어버리고,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게 됩니다. 그렇게 신앙인은 말라갑니다. 그렇게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로 변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하느님께로 갈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 안에 머물지 않으면 결국 말라 비틀어져 버립니다. 예수님께서는 생명으로 이끄는 진리를 계시하셨고, 그 진리를 믿음으로 받아들여 실천하는 사람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예수님께로 가지 않는다면 결국 생명의 길을 걸을 수 없고, 생명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가 없고, 그 진리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매일 기도하십니까? 그러면 싱싱한 가지입니다. 기도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고 있습니까? 그러면 열매 맺는 가지입니다. 주님께 의탁하고 계십니까? 그러면 주님께 의탁하는 주님의 자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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