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전교주일

전교주일

전교주일은 전교사업에 종사하는 선교사와 선교지역을 정신적 물질적으로 돕기 위해 교회가 정한 주일입니다. 매년 10월의 끝에서 2번째 주일이 전교주일입니다. 전교주일은 1822년 프랑스의 리용에서 전교회(傳敎會)가 창설된 이후 신자들에게 전교열을 고취시키고 전교회원의 모집을 위해 설정되어 1922년 교황 비오 11세에 의해 전교회가 교황청 사업으로 승격되면서 전 세계 교회로 확대되었습니다. 그 뒤 교황 비오 11세의 뒤를 이은 비오 12, 요한 23세 등도 대대적으로 전교사업을 권장했고, 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도 전교사업이 중요하게 거론되어 1965127<교회의 선교활동에 관한 교령>(Ad Gentes)이 바오로 6세에 의해 반포되었습니다. 한국 교회에서는 1970년 주교회의 임시총회에서 전교주일이 들어 있는 10월을 한국 교회 고유의 전교의 달로 정하였습니다. 전교주일에는 세계 각 교회에서 전교사업을 위한 특별헌금이 실시되고 기도회와 모금운동이 전개됩니다. 특히 로마에서는 각 신학교와 수도원이 총동원되어 이날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대규모의 기도회와 모금운동이 전개됩니다.

전교주일에 봉헌된 기금은 세계 각지에서 전교하고 있는 선교사들에게 보내지게 됩니다. 고향과 가족을 떠나 예수님의 구원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기 위해서 다양한 곳에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들과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일들을 하고 있는 선교사들이 있기에 오늘도 세상에 복음이 선포되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복음을 선포하는 이들이 세상을 구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사실 전교는 해도 되고 안 해도 그만인 것이 아닙니다. 전교는 주님께서 명령하신 것이기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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