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다윗의 자손

다윗의 자손

다윗의 자손이라는 호칭은 영예로운 호칭입니다. 이러한 호칭으로 불리신 분은 요셉성인이시고, 다른 유일하신 분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다윗의 자손은 메시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스라엘 역사 안에서 가장 훌륭한 왕은 다윗이었고, 유다인들은 다윗의 자손 중에 한 사람이 일어나 자신들의 비참한 상황을 위로하고, 다시금 자유와 평화를 주시는 메시아가 오실 것임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마태오 복음은 예수님께서 약속된 다윗의 후손이심을 족보를 통해서 보여줍니다. “1 다윗의 자손이시며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는데,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다.”(마태1,1-16)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당신의 외아드님을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외아드님을 약속하신 대로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또 자비를 청하는 사람들은 예수님께 다윗의 자손이라는 칭호를 씁니다. 예리코의 소경도 예수님을 메시아로 부르며 자비를 청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알고 있었기에 그렇게 칭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의 자손이라는 호칭은 위험성이 있었습니다. 로마의 식민지하에 있는 이스라엘에 다윗의 자손이 나타났다고 하면 즉각 군대가 출동하여 토벌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다윗의 후손이십니다. 그리고 야곱의 집안은 하느님을 믿고 따르는 모든 사람들을 말하는 것으로서, 그들 위에 하느님의 자비와 다스림이 펼쳐진다는 것입니다. 즉 메시아가 다스릴 대상이 야곱의 피를 받은 자손 뿐 아니라, 히브리인, 이방인을 불문하고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으로 맺어진 교회, 나아가 온 인류를 말하고,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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