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이들이 해야 할 일
하루하루 신앙생활 하면서 많은 어려움들이 우리에게 밀려옵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그렇게 시름에 젖어서 고개를 떨어뜨릴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의 행동 하나 하나에 대해서 주님께서는 사랑으로 보답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가 예수님을 증거 하기 위해 힘들어했던 그 모든 수고와 땀방울을 예수님께서는 구원으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기 때문이다.”(루카21,28) 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눈물로 씨를 뿌리던 이들이 기쁨으로 곡식을 거두는 것처럼, 그렇게 주님을 기쁘게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인들은 힘을 내야 합니다. 확실한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또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 방탕과 만취와 일상의 근심으로 너희 마음이 물러지는 일이 없게 하여라. 그리고 그날이 너희를 덫처럼 갑자기 덮치지 않게 하여라.”(루카21,34)
왜냐하면 그날은 온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들이닥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자녀들은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먼동 틉니다. 잠을 깨세요, 동녁 하늘에. 주님의 은총이 가득 찬 이 새벽. 눈을 뜨세요, 꿈을 깨세요, 어둠의 옷 벗고, 광명의 갑옷을 어서 입으세요, 이 좋은 아침. 성인되라고 새벽인사를 우리 다 같이 기쁘게 나누며, 감격에 잠긴 채 일어 납시다. 그대 나던 날 생각나세요, 물과 성령으로 천사들 옆에서 새 꽃 한 송이 피어나던 날 피어나던 날. 저 하늘에서 별 둘 따다가 드리고 싶어요. 하나는 기쁨의 하나는 사랑의 선물이 되게.
충실한 신앙인의 모습으로 살아갑시다. 오늘을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일을 살아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상의 삶도 중요하지만 천상의 삶도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주님 보시기에 단정한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바오로 사도가 다음과 같이 권면하는 것처럼 살아갑니다. “밤이 거의 새어 낮이 가까웠습니다. 그러니 어둠의 행실을 벗어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 진탕 먹고 마시며 취하거나 음행과 방종에 빠지거나 분쟁과 시기를 일삼거나 하지 말고 언제나 대낮으로 생각하고 단정하게 살아갑시다.”(로마서 13,12-13)
또한 깨어 있음은 기도함으로 드러납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느님을 깨어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믿음의 정신으로 늘 깨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도생활에 충실합니다. “언제나 기도하며 하느님의 도우심을 청하십시오. 모든 경우에 성령의 도움을 받아 기도하십시오. 늘 깨어서 꾸준히 기도하십시오.”(에페소 6,18). 라는 말씀처럼 언제나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무도 주님께서 오시는 그 날과 그 시간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이 대림시기에 깨어 있는 삶을 연습해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