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연중 제34주간 수요일(11/28)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날 재난이 시작되면 믿는 이들이 박해를 받을 것이라 하신다. 그렇지만 당신께서 함께하실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다. 인내와 기다림으로 이 모든 것을 이겨 내라는 말씀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너는 죽을 때까지 충실하여라. 내가 생명의 화관을 너에게 주리라. ◎ 알렐루야.
    복음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12ㄴ-19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들이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할 것이다. 너희를 회당과 감옥에 넘기고, 내 이름 때문에 너희를 임금들과 총독들 앞으로 끌고 갈 것이다. 이러한 일이 너희에게는 증언할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명심하여, 변론할 말을 미리부터 준비하지 마라. 어떠한 적대자도 맞서거나 반박할 수 없는 언변과 지혜를 내가 너희에게 주겠다.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친구들까지도 너희를 넘겨 더러는 죽이기까지 할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봉헌된 이 예물로 저희를 깨끗하게 하시고 새롭게 하시며, 주님의 뜻을 충실히 따르는 이들에게 영원한 갚음을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그들은 실컷 먹고 배불렀으니, 주님께서 그들의 바람을 채워 주셨음이로다. 주님께서는 그들의 바람을 저버리지 않으셨도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성찬으로 저희를 기르시니, 저희가 참생명을 주는 이 양식을 언제나 찾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경상남도의 순교자 정찬문 안토니오는 특이한 분입니다. 진주에 있는 그의 무덤에는 머리가 없고 하체만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무두묘’(無頭墓)라 하였습니다. 순교자 정 안토니오는 진주시 사봉면에서 태어났습니다. 이곳은 고려 말 대사헌을 지낸 정온(鄭溫)이 은거했던 곳입니다. 대사헌은 오늘날의 검찰총장에 해당됩니다. 그러한 지위에 있었지만 조선이 건국되자 절개를 지키려 낙향한 것입니다. 당연히 이곳 정씨들은 자부심이 대단하였습니다. 정 안토니오 순교자는 바로 정온의 후손입니다. 병인박해 때 정찬문은 신자인 것이 드러나 체포됩니다. 놀란 문중에서는 재심을 청구합니다. 신자가 아니니 다시 조사하라는 청원입니다. 그 사이 순교자를 회유하려 했던 것이지요. 그를 아는 모든 사람이 동원됩니다. 온갖 회유와 엄포가 뒤따릅니다. 그러나 순교자는 배교를 완강히 거부합니다. 다시 감옥으로 끌려간 뒤에도 혹독한 심문은 계속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매를 너무 많이 맞아 감옥에서 숨을 거둡니다. 가족들이 시신 인도를 청했을 때 포졸들은 하체만 내어 줍니다. 재심까지 신청했던 골치 아픈 죄수였기에 머리를 남겨 두었던 것입니다.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친구들까지도 너희를 넘겨 더러는 죽이기까지 할 것이다.” 오늘 들은 이 복음 말씀은 지난날의 순교자들에게만 해당되지 않습니다. 오늘날에도, 비록 피를 흘리는 순교는 아니라 할지라도 신앙 때문에 고통 받는 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들의 고통을 기억하며,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은총에 진심으로 감사드립시다.
 
저녁노을(모니카)




♬ 천년도 당신 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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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에 1개의 응답

  1. user#0 님의 말: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주님!

    위령성월인 십일월...
    올해에는 돌아가신 친정부모님을 위해 연미사를 봉헌하려고
    생각을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바쁘다는 핑계로...
    아직까지 봉헌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버지의 기일은 돌아오는데  마음 뿐...
    하루하루 다른 때보다 아버지생각이 더 많이 나는 것외는
    아버지를 위해 연미사는 커녕 기도한번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고작 제가 하는 것이라고는 미사 때 그것도 벼락치기로 ...
    간단하게 기도를 합니다 

    왜냐하면요? 주님!
    당신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평일미사는 고사하고 주일만 겨우 지키는
    발바닥 신자 신세이다보니 미사 때는 친정부모님을 위한 기도외에
    저희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아이들을 위한 기도도 하고...
    참 남편의 건강을 위해 기도도 빼놓지 않고 하지요
    그러다보니 부모님을 위한 기도는 대충하게 됩니다
    그것도 하지 않으면 양심이 찔리는 것 같아 개운치가 않지요
    참 짧은 시간에 많은 기도를 하지요?
    수박  겉핣기로 참 잘도 하지요?주님!

    제가 이렇게 대단한 사람입니다 주님!
    무엇이든지 벼락치기로 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것도 기도까지 이런 것은 두고 속된 말로 
    처삼촌 벌초한다고 합니다 
    참 대단한 헬레나이지요?주님!
    제가 이렇습니다 주님!
    저는 어느 때는 마음만 먹으면 슈퍼맨도 되고 원더우먼도 되지요
    제가 마음만 먹으면 못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것도 제 마음대로 제 멋대로 제 방식대로...

    하지만 주님!

    그래도 저도 기본은 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실천을 하지 못하는 것이 흠이지만....
    그래도  마음 만은 당신을 사랑하려는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참고 견디는 인내가 부족하지만...
    사실 실천을 한다는 것이 솔직히 어렵습니다
    세속의 삶또한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니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
    쉽지가 않음을 고백합니다
    그래도 노력해야겠지요?주님!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말씀을 깊이 새기며

    “처음사랑 끝까지” 처럼
    당신을 사랑해야 한다고 당신을 믿어야 한다고
    교회 문을 두드렸던 그때처럼 그 마음이 변치 않기를
    기도해봅니다 간절히...

    몸을 일으켜 머리를 들어라.
    너희가 구원받을 때가 가까이 왔도다.
    아멘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묵상하며

     

    ♬ 두려워 말라 (Be Not Afraid)

  2. user#0 님의 말:

     

    “끝은 아니다.” 라고 하신 어제 말씀과 함께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하신

    오늘 예수님의 말씀이

    작은 가슴에 여울져 묻힙니다.

    전 어제 성전의 파괴를 예고하시는 예수님이 살짝 무셨는데

    결국은 그것이 끝이 아님을 알고서

    새로운 힘이 솟구침을 느꼈지요.

    기다림에 깨어있어야 하고

    파괴가 곧 구원의 시작임을~~

    근데 오늘 더 큰 힘을 얻었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많은 질타를 받고 미움을 받았는데

    그때마다 뒤로 물러날 생각만 했었던 저의 모습이

    더없이 초라하게 느껴지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결국은 저를 위한 움크림이었지요.

    아버지를 사랑함에 모든 것을 뛰어넘고 이겨냈어야 하는데

    작은 가슴에 기도가 넘치지 못해

    깨닫지를 못했습니다.

    힘들다고 주저앉았으며

    실타래같은 저의 믿음이었기에

    살짝 걸리기만 해도 그냥 풀어져 버림을 몰랐습니다.

    어떠한 시련이 주어지더라고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깊었다면

    모든게 기쁨으로,

    모든게 행복으로,

    모든게 열정으로 드러났을텐데….

    저안에 진정한 사랑이 부족했기에

    그리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생명으로 나아가는 길을 찾지 못했습니다.

     

    사랑이신 아버지!

    오늘 예수님께서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무거운 말씀인것 같지만

    정말 새로운 희망으로의 불빛을 안겨주시는 것 같아

    가슴깊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아버지에 대한 사랑의 지조를

    저 스스로 지켜왔는지를 새삼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단어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아버지를 사랑함에 제게 붙었던 꼬리들이

    당장이라도 저의 목을 감듯이 버거워 했는데

    그 모든 것들이 부질없음을 다시금 느낍니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제곁에 있는데

    이쯤이야~~~ 하는 생각을 못했고

    그 사랑을 지켜냈음에 제게 오는 기쁨과 행복의 선물을

    알지를 못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인내로써~ 아니 사랑으로 저의 삶이 이어진다면

    비로소 아버지께로 나아갈 수 있고

    영원히 아버지 품에서 놀 수 있음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에 대한 열정으로 사랑이 넘치게 하시어

    저의 모든 움직임과 숨쉼조차

    아버지께서 주신 덤의 인생임을 깨달아

    더 열심히 기도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어떠한 바람에도 떨어지지 않는 알곡되어

    구원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소서.

    아멘.

  3. user#0 님의 말: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그동안의 신앙생활이 반성이 되었습니다
    사실 신앙생활을 하면서 나름대로는 열심히 했다고
    자부했지만 교만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언제나 남들보다 더 잘하고 싶었고...
    언제나 남들보다 제가 더  잘나기를 바랬고...
    언제나 남들보다 제가 더 빛이 나기를 바랬습니다
    언제나 
    제가 잘나고 잘되기를 바라고 아니!
    저만 잘 나기를 바라고 저만 잘 되기를 바라고 ...
    언제나
    제가 제일 폼 나기를 바랬습니다
    모두 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성찰해보니
    신앙인의 자세가 아님을 깨닫습니다
    당신의 뜻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세속의 욕심이었음을 깨닫습니다
    참 부끄러운 신앙가 헬레나였습니다

    주님!
    복음을 묵상하면서
    세속의 욕심으로 계산하고 따지는 어리석은 신앙가 헬레나가 아닌
    당신께서 원하시는 신앙인 헬레나로 변화되기를 기도해봅니다
    저에게 지혜를 주시어 교만과 어리석은 생각에서 벗어나
    교만하지 않으며 겸손한 신앙인으로 변화되기를 기도해봅니다
    당신께서  도와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인내로써 생명을 얻게 되기를 기도해봅니다
    아멘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묵상하며





    *거룩한 독서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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