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주님!
오늘아침….
메일을 확인하니 몇년동안 받았던 편지가 사라져있었습니다
잘못 본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다시 확인을 하였지만
흔적이 없었습니다 얼마나 당황했는지….
몇 년동안 마음이 산란할 때나 복음묵상이 되지 않을 때마다
버릇처럼 메일을 읽으며 위로를 받을 때가 많아 지우지도
않았는데 “받은 편지함”에 아무 것도 없는 것을 보니 황당해
자꾸만 메일을 확인하고 또 했지만 여전히 받은 편지함에는“0\”으로…
이 생각 저 생각 온갖 잡생각으로 하루종일 아무 일도 하지
못했습니다 마음만 상하고….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여도 마음은 나에게서 멀리 떠나 있구나\” 당신께 드리는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십시요 아멘
그러다 숙제(복음묵상)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컴을 켜고
복음말씀을 읽으며 묵상을 하려니 배가 고파 생각을 해보니
하루종일 사라진 메일 (받은편지)만 생각하느라 밥 먹는 것도
잊어버린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오늘복음말씀이 당신께서 모두 배불리 먹게 해주셨다는
말씀에 생각이 났습니다
복음묵상을 하다말고 밥을 먹는데 또 메일 생각이 나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아쉽고 속이 상하고 편지를 저장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 …..
밥을 먹으면서도 받은편지 생각만…..
그러다….
“받은편지”가 그렇게 소중한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음묵상”을 하지 못할 정도로…
하루종일 밥도 먹지 못할 정도로…
세속에 이렇게 연연하면서 어떻게 영생을 주신다는 당신의 말씀을
묵상하며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했는지….
마음따로 몸 따로 따로 따로 생각하면서 입으로는 언제나
하느님 사랑 운운하며 하루라도 복음묵상을 하지 않으며
않되는 것처럼 말을 했는지…
하느님말씀보다 더 위로가 되는 것이 어디 있다고?
고작 몇 년동안 받은편지가 없어졌다고 밥도 먹지 않고
잠도 자지 않으며 찌게 끓이듯이 속을 부글부글 끓인
자신이 하느님의 자녀가 맞는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도 잠시…….
자꾸만 사라진 편지가 생각이 납니다
아쉽습니다 마음이 상합니다 속이 부글부글 합니다
찌게를 끓이고 있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모두 사라질 이 세상에서의 인연에 연연하지 않으며
당신의 말씀으로 기쁘고 행복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입으로만 떠들며 실천하지 못했지만
노력하겠습니다
당신의 말씀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당신의 자녀로써
당당하게 자신있게 기쁘게 행복한 마음으로
영혼의 양식을 주시는 당신을 사랑하며
당신을 사랑하며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신의 말씀을 실천하며 당신의 자녀답게 살겟습니다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힘들고 어렵지만 참고 견디며
예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이신 당신께서 지켜주시리라는 믿음으로
당신의 사랑과 말씀은 영원히 저의 마음 속에 계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잠시 머물 이 세상에서의 고통과 슬픔을 참고
견디겠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드리는 저의 기도를 들어주십시요
몇 년동안 받은편지가 사라졌다고 밥도 먹지 않으며
속을 끓인 저의 철없는 마음을 예쁘게 봐주시고
이제부터라도 당신의 말씀으로 위로를 받으며 당신의 말씀이
저의 전부임을 깨닫게 해주십시요
당신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세속의 인연에 목숨을 걸며
당신의 말씀을 실천하지 못하는 철딱서니없는 헬레나를
예쁘게 봐주십시요
언제나 입으로만 당신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헬레나를 용서해주십시요
세속의 인연에 얷매여 당신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는 헬레나를
당신의 사랑을 감싸 주십시요
당신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당신의 말씀보다 받은편지를 더 귀하게 여기며
편지가 없어졌다고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철딱서니 없는 헬레나가
당신의 말씀으로 위로를 받으며 상처받지 않게 해주십시요
잠자리에 누워서도 당신의 생각
밤샘을 할 때에도 당신의 생각
내 구원은 바로 당신이시니
당신 날개 그늘 아래 나는 마냥 좋으니이다.(시편 62)
주님!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묵상하며
♬ Crux fidelis -Gregorian Chant

근디 그럴리가 없을텐디유. 그냥은 없어지지 않거든유. 글구 이왕 벌어졌으면 잊어버리세요…^*^ 저도 벼락 두번 맞으니까…그냥 포기하게 되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