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셔요, 내 연인이 산을 뛰어넘어 오잖아요.


대림 제3주간 금요일(12/21)


    입당송
    세상을 다스리러 주님께서 오시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시도다.
    본기도
    주님, 저희가 사람이 되어 오시는 외아드님의 탄생을 기뻐하오니, 주님 백성이 드리는 기도를 인자로이 들으시어, 그분께서 위엄을 갖추고 다시 오실 때 영원한 생명을 상으로 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아가는 이스라엘에 대한 하느님의 애정을 노래한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애틋한 사랑으로 당신 백성을 부르신다. “젊은 사슴”, “바위틈의 비둘기” 같은 표현은 당시 젊은이들이 즐겨 사용하던 표현이었다(제1독서).
    제1독서
    <보셔요, 내 연인이 산을 뛰어넘어 오잖아요.> ☞ 아가의 말씀입니다. 2,8-14 <또는 스바 3,14-17> 내 연인의 소리! 보셔요, 그이가 오잖아요. 산을 뛰어오르고 언덕을 뛰어넘어 오잖아요. 나의 연인은 노루나 젊은 사슴 같답니다. 보셔요, 그이가 우리 집 담장 앞에 서서 창틈으로 기웃거리고, 창살 틈으로 들여다본답니다. 내 연인은 나에게 속삭이며 말했지요. “나의 애인이여, 일어나오. 나의 아름다운 여인이여, 이리 와 주오. 자, 이제 겨울은 지나고 장마는 걷혔다오. 땅에는 꽃이 모습을 드러내고, 노래의 계절이 다가왔다오. 우리 땅에서는 멧비둘기 소리가 들려온다오. 무화과나무는 이른 열매를 맺어 가고, 포도나무 꽃송이들은 향기를 내뿜는다오. 나의 애인이여, 일어나오. 나의 아름다운 여인이여, 이리 와 주오. 바위틈에 있는 나의 비둘기, 벼랑 속에 있는 나의 비둘기여! 그대의 모습을 보게 해 주오. 그대의 목소리를 듣게 해 주오. 그대의 목소리는 달콤하고, 그대의 모습은 어여쁘다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의인들아, 주님 안에서 환호하여라. 새로운 노래를 주님께 노래하여라. ○ 비파로 주님을 찬송하며, 열 줄 수금으로 그분께 찬미 노래 불러라.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를. 환성과 함께 고운 가락 내어라. ◎ ○ 주님의 결의는 영원히, 그분 마음의 계획들은 대대로 이어지도다. 행복하여라, 주님을 하느님으로 모시는 민족, 그분께서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 ◎ ○ 우리의 영혼은 주님을 기다리니, 그분은 우리의 도움, 우리의 방패시로다. 주님 안에서 우리 마음이 기뻐하고, 그분의 거룩하신 이름을 우리가 신뢰하도다. ◎
 
저녁노을(모니카)






♬ 구노의 아베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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