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네 한가운데에 가난하고 가련한 백성을 남기리라.


연중 제4주일(2/3)


    입당송
    주님 저희 하느님, 저희를 구하소서. 민족들에게서 저희를 모아들이소서. 저희가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송하고, 주님을 찬양하여 영광으로 삼으오리다.
    본기도
    자비로우신 주 하느님, 저희가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흠숭하며, 모든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회개는 주님을 찾는 행위다. 그리하여 의롭고 겸손하게 살아가면 ‘주님의 날’에 구원을 받을 것이다. 불의를 저지르지 않고 거짓을 말하지 않으며 남을 속이지 않고 살아가면, 이스라엘의 ‘남은 자’가 될 것이다(제1독서). 세상에서 어리석다고 하는 이들을 주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로 삼으셨다. 세상에서 약하다고 하는 이들을 주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로 부르셨다. 스스로 강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제2독서).
    제1독서
    <나는 네 한가운데에 가난하고 가련한 백성을 남기리라.> ☞ 스바니야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2,3; 3,12-13 주님을 찾아라, 그분의 법규를 실천하는 이 땅의 모든 겸손한 이들아! 의로움을 찾아라. 겸손함을 찾아라. 그러면 주님의 분노의 날에 너희가 화를 피할 수 있으리라. 나는 네 한가운데에 가난하고 가련한 백성을 남기리니, 그들은 주님의 이름에 피신하리라.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불의를 저지르지 않고, 거짓을 말하지 않으며, 그들 입에서는 사기 치는 혀를 보지 못하리라. 정녕 그들은 아무런 위협도 받지 않으며, 풀을 뜯고 몸을 누이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로다. ○ 주님은 영원히 신의를 지키시고, 억눌린 이들에게 올바른 일을 하시며, 굶주린 이들에게 빵을 주시는 분이시로다. 주님께서는 붙잡힌 이들을 풀어 주시도다. ◎ ○ 주님께서는 눈먼 이들의 눈을 열어 주시며, 꺾인 이들을 일으켜 세우시도다. 주님께서는 의인들을 사랑하시고, 이방인들을 보호하시도다. ◎ ○ 주님께서는 고아와 과부를 돌보시나, 악인들의 길은 꺾어 버리시도다. 주님께서는 영원히 다스리시도다. 시온아, 네 하느님께서 대대로 다스리시도다. ◎
    제2독서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의 약한 것을 선택하셨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1,26-31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부르심을 받았을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속된 기준으로 보아 지혜로운 이가 많지 않았고, 유력한 이도 많지 않았으며, 가문이 좋은 사람도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지혜로운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이 세상의 어리석은 것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강한 것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이 세상의 약한 것을 선택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있는 것을 무력하게 만드시려고, 이 세상의 비천한 것과 천대받는 것, 곧 없는 것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어떠한 인간도 하느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살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하느님에게서 오는 지혜가 되시고, 의로움과 거룩함과 속량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성경에도 “자랑하려는 자는 주님 안에서 자랑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산상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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