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제 발을 그물에서 빼내 주시리니,
제 눈은 언제나 주님을 향해 있나이다.
저를 돌아보시어 자비를 베푸소서. 외롭고 가련한 몸이옵니다.
본기도
온갖 선과 자비의 샘이신 하느님,
단식과 기도와 자선으로 죄를 씻으라고 가르쳐 주셨으니,
진심으로 뉘우치는 저희를 굽어보시고,
죄에 짓눌려 있는 저희를 무한하신 자비로 일으켜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에서 탈출했지만
광야를 지나면서 숱한 시련을 겪는다.
시련을 통하여 하느님만이
구원자이심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생존 자체가 기적이었던 시절이다.
물이 없어 방황하던 그들에게
모세는 바위에서 물이 솟게 한다(제1독서).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은 사람을 의롭게 한다.
믿음을 통하여 은총을 만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분의 영광에 참여할 희망을 가지게 한다.
믿음은 영혼을 살리는 힘이다(제2독서).
제1독서
<우리가 마실 물을 내놓으시오(탈출 17,2).>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17,3-7
그 무렵 백성은 목이 말라, 모세에게 불평하며 말하였다.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왔소?
우리와 우리 자식들과 가축들을 목말라 죽게 하려고 그랬소?”
모세가 주님께 부르짖었다.
“이 백성에게 제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이제 조금만 있으면 저에게 돌을 던질 것 같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의 원로들 가운데
몇 사람을 데리고 백성보다 앞서 나아가거라.
나일 강을 친 너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거라.
이제 내가 저기 호렙의 바위 위에서 네 앞에 서 있겠다.
네가 그 바위를 치면 그곳에서 물이 터져 나와,
백성이 그것을 마시게 될 것이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원로들이 보는 앞에서 그대로 하였다.
그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시비하였다 해서,
그리고 그들이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에 계시는가,
계시지 않는가?” 하면서 주님을 시험하였다 해서,
그곳의 이름을 마싸와 므리바라 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오늘 너희는 주님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마라.
○ 와서 주님께 환호하세.
우리 구원의 바위 앞에서 환성 올리세.
감사드리며 주님 앞으로 나아가세.
노래하며 주님께 환성 올리세. ◎
○ 들어가 몸을 굽혀 경배드리세.
우리를 만드신 주님 앞에 무릎 꿇으세.
주님은 우리의 하느님,
우리는 주님 목장의 백성,
주님 손수 이끄시는 양 떼로세. ◎
○ 아, 오늘 너희가 주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너희는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마라,
므리바에서처럼, 광야에서, 마싸의 그날처럼.
거기에서 너희 조상들은 내가 한 일을 보고서도,
나를 시험하고 나를 떠보았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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