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유다 이스카리옷은 스승을 떠나기로 마음을 굳힌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수난이 시작되었음을
직감하시고는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다.
겸손의 모범을 보이신 것이다. 베드로는 한사코 거절한다.
그러나 스승의 말씀을 듣고는 즉시 응한다(복음).
복음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15
파스카 축제가 시작되기 전,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아버지께로 건너가실 때가 온 것을 아셨다.
그분께서는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만찬 때의 일이다. 악마가 이미 시몬 이스카리옷의 아들
유다의 마음속에 예수님을 팔아넘길 생각을 불어넣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당신 손에 내주셨다는 것을,
또 당신이 하느님에게서 나왔다가 하느님께 돌아간다는 것을 아시고,
식탁에서 일어나시어 겉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들어 허리에 두르셨다.
그리고 대야에 물을 부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고,
허리에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 시작하셨다.
그렇게 하여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자 베드로가,
“주님, 주님께서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하는 일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지만
나중에는 깨닫게 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그래도 베드로가 예수님께 “제 발은 절대로 씻지 못하십니다.” 하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않으면 너는
나와 함께 아무런 몫도 나누어 받지 못한다.”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제 발만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목욕을 한 이는 온몸이 깨끗하니 발만 씻으면 된다.
너희는 깨끗하다. 그러나 다 그렇지는 않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당신을 팔아넘길 자를 알고 계셨다.
그래서 “너희가 다 깨끗한 것은 아니다.” 하고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다음,
겉옷을 입으시고 다시 식탁에 앉으셔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깨닫겠느냐?
너희가 나를 ‘스승님’, 또 ‘주님’ 하고 부르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 나는 사실 그러하다.
주님이며 스승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었으면,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
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너희도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 준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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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주님!
사랑이신 예수님!
참으로 좋으신 하느님!
오늘따라 당신의 이름을 불러보고 싶었습니다
참 경겹게 느껴지네요
산란했던 마음도 가라 앉는 것같고...
역시! 당신은 사랑 자체시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습니다
사랑이신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말씀이 오늘따라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맞아요 주님!
당신께서는 언제나 저를 사랑하셨지요?
제가 당신을 미워할때도....
제가 당신을 원망할때도...
제가 당신의 말씀을 듣지 않았을때도...
언제나...
변함없이 저를 사랑해주셨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당신께서 이 세상을 떠나실때까지 ....
오늘따라 당신의 사랑이 그립습니다
오늘따라 당신의 위로가 그립습니다
오늘따라 당신의 푸근한 마음이 그립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말씀을 깊이 새기며
저를 사랑하시는 당신의 마음을 헤아려 당신의 말씀을
굳게 믿는 신앙인으로 살아야 한다고 다짐해봅니다
참으로 좋으신 주님!
복음을 묵상하면서 드리는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시어
언제나 어디서나 어떠한 상황에 처해든지 당신의 말씀을 굳게
믿으며 당신을 사랑하는 신앙인으로 살게 해주십시오
주님!
저의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아멘
“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묵상하며
♬ 그 밤에 ….신상옥 작사,곡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는 예수님!
주인을 섬기는 종의 모습으로~~
가시기전 마지막 모든 것을 사해주시기라도 하듯이~~ 그렇게~~
아버지의 사랑임을 압니다.
제가 어렸을 때 아버지,엄마가 서울을 다녀와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큰 아버지가 아프셔서~~
시골에서 서울까지 다녀오기란 쉽지 않았답니다.
겨우 하룻밤 자고 올 길이지요.
꼬박 이틀이 되는 거지만~~
가시기 전날 저녁엔 난리가 아니었답니다.
오빠에게 어린 동생 둘을 당부하고, 먹을 것과 입을 것을
방 윗목에 순서대로 준비해 둡니다.
그리고 밥과 반찬은 끼니별로 부뚜막에 나열하지요.
방에서 조그만 문을 통해 나가면 바로 부뚜막으로 가게 되어 있었거든요.
그러면 작은 아이 셋이서 옹기종기 앉아서 먹을수 있는 공간이 나왔답니다.
외할머니가 가까이 계셔서 분명 저녁엔 와서 주무실 것이고,
끼니때가 되면 꼭 오실텐데~~
그런데도 그리 불안하셨나 봅니다.
아주 가시는 것도 아니고 하룻밤만 자고 오실것을~~
그게 부모의 자식에 대한 지극한 사랑임을 이렇게 커서야 깨달았습니다.
오늘 아버지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도 그 사랑이지요.
가슴 뜨거운 그런 사랑~~
다시 오실거면서 힘들고 어려웠던 모든 것을 다 씻어 주시고 치유해 주시듯,
그렇게 손수 발을 씻어 주십니다.
잠시 보지못하는 그 시간도 안스러워서인지~~
다시 오실거면서~~~ 그쵸?
아버지!
겸손의 자세로 고개숙이며 종의 종인 자세로 나아가야 하지요?
섬김을 받기 보다는 섬기는 이의 모습이어야 하지요?
알고 있답니다.
겸손과 자비의 그 사랑을 제가 본받아 바른 모습으로 서야함을~~
아버지의 지극한 사랑에 의해서 부족한 저가 정화되듯이~~
허긴 세례성사를 통해서 깨끗한 모습으로 새로났음에도 자주 옷을 더럽히기도 합니다.
그래도 꾸중보다는 미소로 안아주시는 아버지의 사랑에
변함없는 수다를 떨 수 있음에 늘 감사드립니다.
아버지께서 늘 함께 하심을 잊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든
아버지를 목청껏 부를 수 있는 저가 되기 위해 깊은 사랑의 온실을 만들렵니다.
추운 사람들 쉬었다 가게요.
또 비오면 피했다 가게요.
사랑이신 아버지!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는 중에 시몬 베드로는 철없는 어린아이가 떼를 쓰듯이
손과 머리도 씻어주십사고 말합니다.
그러자 아버지께서는
“너희는 다 깨끗하다. 그러나 다 그렇지는 않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유다의 배신을 이미 아심에 그리하셨겠지만
저한테 하시는 말씀처럼 날아와 꽂혔습니다.
제가 바로 유다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그저 형식적인 삶에 저를 묻고 산 것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아버지의 겸손과 자비와 사랑에 힘입어 새로나야 함인데
부족한 저는 늘 어두운 곳에서 한켠으로 살짝 고개를 돌린채
저를 숨기며 늘 기회를 엿보는 배신자의 모습으로 서 있지는 않았는지 반성해 봅니다.
아버지!
부족하지만 늘 아버지의 사랑에 저를 묻고 행하게 하소서.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아버지의 사랑을 가슴에 안고
겸손과 섬김의 자세로 임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아버지의 사랑에 고개짓하는 작은 꽃씨되게 하소서.
아멘.
“주님께서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
1. 말씀읽기: 요한13,1-15
2. 말씀연구
마지막이라는 것은 늘 슬픔을 동반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마지막인줄 모르고 있는 사람과 함께 있으려면 더더욱 슬퍼지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최후의 만찬 중에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십니다. 겸손과 사랑과 봉사의 정신이 그대로 드러나는 예식인 세족례.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좀더 겸손해지고, 좀더 봉사하고, 좀더 살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1 ·파스카 축제가 시작되기 전,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아버지께로 건너가실 때가 온 것을 아셨다. 그분께서는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과월절을 하루 앞둔 날은 니산 달 14일 전날입니다. 이 날 밤 유다인은 과월의 어린 양을 먹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이 구절의 장면은 니산 달 13일 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과월절의 어린 양을 잡수셨기에 과월절의 만찬을 하루 앞당기셨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 앞당긴 일에 대해서 세 가지 설명이 있습니다.
① 예수님께서는 옛날의 과월절 만찬과 새로운 성체 설정과의 관계와 계속성을 보여 주시기 위해 자신의 권위를 가지고 그러게 하셨다.
② 그 해는 여러 가지 종교적인 이유 때문에 사두가이파 사람들과는 달리 유다인은 하루 앞당겨 과월절 만찬을 하였다.
③ 니산 달의 새 달을 예루살렘의 유다인보다 하루 앞당겨 셈하고 있던 갈릴래아 사람의 관습을 따랐다고 생각된다.
이제 예수님께서는 세상을 떠나실 때가 되었었습니다. 벌써 여러 차례 말씀하신 대로 십자가의 희생 제사를 통해 악마에 대한 승리와 그것을 통한 하느님과 예수님의 영광의 때가 온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남게 될 제자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지극히 높은 사랑의 증거를 보여주시려고 하십니다.
2 만찬 때의 일이다. 악마가 이미 시몬 이스카리옷의 아들 유다의 마음속에 예수님을 팔아넘길 생각을 불어넣었다.
예수님께서 지극한 사랑을 보여주실 때 유다의 마음에는 어떻게 예수님을 배반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사랑을 주셨는데 유다는 배신을 드리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알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유다의 발도 씻어 주실 것입니다. 모든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배신자의 발밑에 굽히실 것입니다. 모든 것을 알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이렇듯 끝까지 유다를 사랑하십니다.
3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당신 손에 내주셨다는 것을, 또 당신이 하느님에게서 나왔다가 하느님께 돌아간다는 것을 아시고, 4 식탁에서 일어나시어 겉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들어 허리에 두르셨다. 5 그리고 대야에 물을 부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고, 허리에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 시작하셨다.
이 밤이 지나면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이별을 하게 되십니다. 수난과 죽음 앞에서 제자들은 흩어질 것이고, 부활을 체험한 후에야 비로소 주님께로 모여들 것이며, 성령강림 이후에는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살아갈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잘 알고 계셨기에 마지막 만찬 때 제자들의 발을 닦아 주시며 새 계명을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식탁에서 일어나시어 겉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들어 허리에 두르셨습니다. 그리고 대야에 물을 부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고, 허리에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 시작하셨습니다.
팔레스티나에서는 손님을 맞이할 때 발을 씻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식사가 이미 시작되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하시는 이 예식은 보통의 발 씻는 것과는 전혀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제자들도 뭔가 다름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리고 수건을 허리에 두르셨다고 하는데, 이것은 종의 복장입니다. 그리고 발을 씻어 주는 행위는 종이 주인에게 해 드려야 할 일이었습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해 드려야 할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스승이시며 주님이신 예수님께서 손수 제자들의 발을 닦아 주십니다. 샌들을 신고 다니며 양말도 없이, 흙길을 걸어 다니는 발이 얼마나 더럽겠습니까?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하십니다.
6 그렇게 하여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자 베드로가, “주님, 주님께서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 하고 말하였다. 7 예수님께서는 “내가 하는 일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지만 나중에는 깨닫게 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8 그래도 베드로가 예수님께 “제 발은 절대로 씻지 못하십니다.” 하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않으면 너는 나와 함께 아무런 몫도 나누어 받지 못한다.”
그런데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자 베드로가 강력하게 거부합니다. “주님, 주님께서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하면서 극구 사양을 합니다. 스승이시며 주님이신 예수님께서 하인이나 해야 할 일을, 오히려 베드로가 해야 할 일을 하시겠다니 감당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가 생각하기에는 그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있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을 너무도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수난 예고를 들었을 때도 안된다고 펄쩍 뛰었던 것입니다.
지금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의 의도를 지금 모르고 있습니다. 발을 다 씻어 주신 다음에 그 의미를 말씀해 주시겠지만 베드로 사도는 기다리지 못했던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이해 안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하라 하시면 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 의미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께서 원하시면 그것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의미는 차차 알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않으면 너는 이제 나와 아무 상관도 없게 된다.” 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만일 베드로 사도가 계속해서 거부한다면 스승과의 일치를 깨뜨리는 것이 됩니다.
그런데 “아무런 몫도 나누어 받지 못한다.”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발을 씻어 주신 이유는 그렇게 하라고 본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형제자매를 섬기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형제자매에게 반갑게 인사하고, 형제자매를 사랑하고, 서로 이해하려 노력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서 멀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인은 예수님께서 하신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고, 신앙인인척 하는 사람들은 형제자매에게 고개를 돌리고, 형제자매를 이용하려 하고, 이해하려 하지 않는 모습으로 보여줍니다.
9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제 발만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십시오.”
베드로 사도는 온 몸을 씻어 달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그것은 주님과의 관계가 단절되는 것을 막기 위함인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베드로 사도가 예수님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10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목욕을 한 이는 온몸이 깨끗하니 발만 씻으면 된다. 너희는 깨끗하다. 그러나 다 그렇지는 않다.”
예수님께서는 “목욕을 한 이는 온몸이 깨끗하니 발만 씻으면 된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즉, 사도들은 예수님과 오래 사귐으로써 온 몸이 깨끗해졌던 것입니다. 이제 사도들에게는 새로운 정결례가 필요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다 그렇지는 않음을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바로 유다에게 해당되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을 믿고 따름으로써 깨끗하게 된 나도 마음 잘못 쓰게 되면 유다처럼 그렇게 더러움을 뒤집어쓰게 되는 것입니다.
11 예수님께서는 이미 당신을 팔아넘길 자를 알고 계셨다. 그래서 “너희가 다 깨끗한 것은 아니다.” 하고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을 팔아넘길 자, “그 한 사람, 유다”만은 예외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당신을 팔아넘길 사람이 누군지 알고 계셨으므로 모두가 깨끗한 것은 아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배반자에 대한 지극한 배려입니다. 하지만 유다는 그것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에 “예”하고 응답하고, “회개의 삶”을 살아가면 깨끗해질 텐데, 그것을 버리지 못하고, 움켜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열시키고, 다른 이들의 영적 성장을 막고 있습니다.
이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고 나서 겉옷을 입고 다시 식탁에 돌아와 앉으신 다음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2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다음, 겉옷을 입으시고 다시 식탁에 앉으셔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깨닫겠느냐? 13 너희가 나를 ‘스승님’, 또 ‘주님’ 하고 부르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 나는 사실 그러하다. 14 주님이며 스승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었으면,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 15 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너희도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 준 것이다.
이제 예수님께서는 세족례의 의미를 설명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범을 보여 주신 이유를 설명해 주십니다. 주님이신 예수님께서 발을 씻어 주었다면 제자들은 서로 서로의 발을 씻어줄 수 있어야 하고, 다른 이들의 발도 씻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삶이고, 그것이 바로 의로운 신앙인의 삶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스스로 즐거운 마음으로 자기를 낮추고 자기 자신을 버리고 사랑을 실천하며 주님의 이 모범을 닮아야 하는데, 쉽지 않은 부분입니다. 다른 이들이 하지 않는 것을 내가 해야 하고, 손해를 보더라도 해야 하니 말입니다. 좋은 사람의 발은 씻어 줄 수 있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에게 어떻게 다가갈 수 있을까요? 더 나아가 나를 받아들이지 않고, 비방하고 모함하는 사람에게 말입니다. 고개 숙여 인사를 한다 할지라도 받아주지 않는 사람인데, 더 이상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요? 이럴 때는 후회가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내가 좀더 성숙했더라면…,” 또는 “괜히 예수님을 따랐어.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어~”하며 후회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 오늘 세족례! 못 본 걸로 하면 안 될까요?”하고 말씀드리고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단순합니다.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다면 이보다 감사할 일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크신 사랑을 받았으니, 조금이라도 베풀면서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주님께서 원하십니다. 그렇게 살아가도록 노력해 봅시다.
3. 나눔 및 묵상
① 스승이며 주님이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려 하시자 베드로 사도는 극구 사양하려 합니다. 세족례의 의미를 몰랐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세족례의 의미를 알고 있는 나는 누구의 발을 씻어 주어야 합니까? 예수님께서는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계신지 나를 들여다 봅시다.
② 참된 스승의 마음을 오늘 예수님을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참된 부모의 마음, 참된 형제자매의 마음, 참된 직장 동료의 마음, 참된 친구의 마음은 어떠해야 하는지 함께 나눠 봅시다.
“주님, 주님께서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
주님!
얻그제 머리에 재를 엊는 것같은데 어느새 성삼일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해마다 되풀이 되었지만 사순시기만 돌아오면 예전처럼
신앙생활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언제나 변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날이 그날이고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도…
또 다시 사순시기가 시작되고 또 다짐하고 …
그랬습니다 주님!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저의 교만과 게으름과 시기와 질투도 보물처럼 지키며
그렇게 20여년을 지냈습니다
그리고 올 사순시기…
정말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예전처럼 입으로만이 아닌 진심으로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순시기를 거룩하게 아니!
경건하고 진실하게 보내야겠다고 다짐 또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흰개꼬리 삼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듯이 저의 모습이 행동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교만도 시기도 질투도 게으름도 보물처럼 모두 버리지 못하고
사순시기를 보내고 성삼일이 되었습니다
이제 또 다시 다짐을 해봅니다
비록 또 다시 지키지 못할 약속이라도 당신을 향한 저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고 감히 고백을 합니다
그리고 당신께 한 약속을 지키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믿음이 부족하고 게으름으로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지만
노력하겟습니다 주님!
당신의 자비하심으로 제가 실천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주님!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소서
아멘
“주님, 주님께서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
묵상하며
교만하고 부족한 저를 사랑해주시는 당신께서
저의 발까지 씻어주시리라 굳게 믿으며
감히 당신께 청합니다
“주님, 주님께서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
주님! 믿습니다 굳게^*^
“주님, 주님께서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
주님!
얻그제 머리에 재를 엊는 것같은데 어느새 성삼일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해마다 되풀이 되었지만 사순시기만 돌아오면 예전처럼
신앙생활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언제나 변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날이 그날이고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도…
또 다시 사순시기가 시작되고 또 다짐하고 …
그랬습니다 주님!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저의 교만과 게으름과 시기와 질투도 보물처럼 지키며
그렇게 지냈습니다 30년이 다 되도록….
그리고 올 사순시기…
정말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예전처럼 입으로만이 아닌 진심으로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순시기를 거룩하게 아니!
경건하고 진실하게 보내야겠다고 다짐 또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흰개꼬리 삼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듯이 저의 모습이 행동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교만도 시기도 질투도 게으름도 보물처럼 모두 버리지 못하고
사순시기를 보내고 성삼일이 되었습니다
이제 또 다시 다짐을 해봅니다
비록 또 다시 지키지 못할 약속이라도 당신을 향한 저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고 감히 고백을 합니다
그리고 당신께 한 약속을 지키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믿음이 부족하고 게으름으로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지만
노력하겟습니다 주님!
당신의 자비하심으로 제가 실천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주님!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소서
아멘
“주님, 주님께서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
묵상하며
교만하고 부족한 저를 사랑해주시는 당신께서
저의 발까지 씻어주시리라 굳게 믿으며
감히 당신께 청합니다
“주님, 주님께서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
주님! 믿습니다 굳게^*^
♬ 그 밤에 ….신상옥 작사,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