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가 끝났다.
많은 사람이 사도들 앞에 나아와 세례를 받았다.
그들은 가진 것을 나누며 기도와
선행으로 하느님을 전하는 일에 충실하였다.
초대 교회 공동체의 출발이다(제1독서).
인내는 힘든 일이다. 그러나 견디어 내면 은총이 된다.
예수님께서는 고난 속에서도 인내하셨다.
모욕 가운데에서도 하느님께 당신 자신을 맡기셨다.
그분의 인내로 우리는 구원되었다(제2독서).
제1독서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주님과 메시아로 삼으셨습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2,14ㄱ.36-41
[오순절에]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일어나
목소리를 높여 말하였다.
“이스라엘 온 집안은 분명히 알아 두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님을 주님과 메시아로 삼으셨습니다.”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마음이 꿰찔리듯
아파하며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형제 여러분,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베드로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저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아 여러분의 죄를 용서받으십시오.
그러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입니다.
이 약속은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손들과 또 멀리 있는 모든 이들,
곧 주 우리 하느님께서 부르시는 모든 이에게 해당됩니다.”
베드로는 이 밖에도 많은 증거를 들어
간곡히 이야기하며, “여러분은 이 타락한 세대로부터
자신을 구원하십시오.” 하고 타일렀다.
베드로의 말을 받아들인 이들은 세례를 받았다.
그리하여 그날에 신자가 삼천 명가량 늘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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