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들이 그들에게 안수하자 그들이 성령을 받았다.


부활 제6주일(4/27)


    말씀의 초대
    스테파노의 순교 이후 선교는 방향을 바꾼다. 여기저기로 흩어진 것이다. 이렇게 해서 필리포스 부제는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하였다. 주님께서는 그에게 기적의 은총을 베푸시며 함께하셨다. 사도들도 그를 지원하러 사마리아로 간다(제1독서). 베드로 사도는 박해 가운데에서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 박해자들의 질문에 온유하고 공손하게 대답하라고 당부한다.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많은 순교자가 성경의 이 말씀을 실천하였다. 예수님의 죽음에 동참하였던 것이다(제2독서).
    제1독서
    <사도들이 그들에게 안수하자 그들이 성령을 받았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8,5-8.14-17 그 무렵 필리포스는 사마리아의 고을로 내려가 그곳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선포하였다. 군중은 필리포스의 말을 듣고 또 그가 일으키는 표징들을 보고, 모두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였다. 사실 많은 사람에게 붙어 있던 더러운 영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나갔고, 또 많은 중풍 병자와 불구자가 나았다. 그리하여 그 고을에 큰 기쁨이 넘쳤다.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그들에게 보냈다. 베드로와 요한은 내려가서 그들이 성령을 받도록 기도하였다. 그들이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을 뿐, 그들 가운데 아직 아무에게도 성령께서 내리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그때에 사도들이 그들에게 안수하자 그들이 성령을 받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그리스도께서는 육으로는 살해되셨지만 영으로는 다시 생명을 받으셨습니다.> ☞ 베드로 1서의 말씀입니다. 3,15-18<또는 4,13-16>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속에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거룩히 모십시오. 여러분이 지닌 희망에 관하여 누가 물어도 대답할 수 있도록 언제나 준비해 두십시오. 그러나 바른 양심을 가지고 온유하고 공손하게 대답하십시오.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여러분의 선한 처신을 비방하는 자들이, 여러분을 중상하는 바로 그 일로 부끄러운 일을 당할 것입니다. 하느님의 뜻이라면, 선을 행하다가 고난을 겪는 것이 악을 행하다가 고난을 겪는 것보다 낫습니다. 사실 그리스도께서도 죄 때문에 단 한 번 고난을 겪으셨습니다. 여러분을 하느님께 이끌어 주시려고, 의로우신 분께서 불의한 자들을 위하여 고난을 겪으신 것입니다. 그러나 육으로는 살해되셨지만 영으로는 다시 생명을 받으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그레고리오] Veni Sancte Spritus 




 

이 글은 카테고리: 오늘의독서·묵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