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땅에서 싹이 돋아나게 한다.


연중 제15주일(7/13)


    말씀의 초대
    비가 내려야 풀이 자란다. 햇빛이 비치고 바람이 불어야 나무 역시 자란다. 자연의 도움 없이는 어떤 식물도 살아남을 수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주님의 은총 없이는 어떤 사람도 생명을 보존할 수 없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모든 피조물은 사람이 나타나 함께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인간 역시 예수님께서 오시어 죄의 종살이에서 구원해 주실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희망은 은총이다(제2독서).
    제1독서
    <비는 땅에서 싹이 돋아나게 한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55,10-11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비와 눈은 하늘에서 내려와 그리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땅을 적시어 기름지게 하고 싹이 돋아나게 하여, 씨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을 주고, 먹는 이에게 양식을 준다. 이처럼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피조물은 하느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8,18-23 형제 여러분, 장차 우리에게 계시될 영광에 견주면,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겪는 고난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피조물은 하느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피조물이 허무의 지배 아래 든 것은 자의가 아니라 그렇게 하신 분의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희망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피조물도 멸망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하느님의 자녀들이 누리는 영광의 자유를 얻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피조물이 지금까지 다 함께 탄식하며 진통을 겪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조물만이 아니라 성령을 첫 선물로 받은 우리 자신도 하느님의 자녀가 되기를, 우리의 몸이 속량되기를 기다리며 속으로 탄식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하늘에 쌓은 재물/김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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