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요나는 불만이 가득했던 예언자다.
그럼에도 그의 설교를 듣고 니네베 사람들은 회개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말씀을 따르지 않는
이 세대를 니네베 사람들이 단죄할 것이라고 하신다.
기적을 요구하는 율법 학자들을 꾸짖는 말씀이다(복음).
복음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와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38-42
그때에 율법 학자와 바리사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스승님이 일으키시는 표징을 보고 싶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구나!
그러나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요나가 사흘 밤낮을 큰 물고기 배 속에 있었던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사흘 밤낮을 땅속에 있을 것이다.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와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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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구나!”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구나!”
말씀에 가슴이 뜨끔하였습니다
사실 요즈음...
병이 완쾌되었다고 하여 안심을 했던 남편이 얼마 전부터
머리가 아프다고 하여 마음이 산란하였습니다 착잡하고...
의사선생님께서도 수술 했을때 심각했는데 완치가 되었다고
신기하다고 하셔서 당신께서 기적을 베풀어주셨다고 생각했는데
재발을 한 것 같은 불길한 생각에 마음이 초조하여
“기적”이 일어났으면 하는 마음 간절했습니다
한번만 더 “기적”이 저에게 일어나기를 간절히...
하지만 복음을 묵상하면서
자신을 성찰해보니...
기적만을 바라면서도 노력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막연히 당신께서 저의 청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정작 당신께 할 도리는 하지 않았습니다
신앙생활도 기도생활도 감사의 기도도...
아니!
신앙인으로써 당신의 자녀로써 기본적인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요행만을 바랬습니다
저에게 기적이 일어나기만을 바랬습니다
자신이 해야 할 도리는 하지 않고 바라기만 하는
기복적인 저의 신앙이 반성이 됩니다
만약에 다른 사람이 저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염치도 없다고 얌체같다고 하였을 것입니다
요즈음...
그래도 다시한번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래봅니다
당신께 죄송한 마음이지만 저의 잘못을 용서해달라고
기도를 합니다
“기적” 일어나기를 기도해봅니다
당신께서 도와주실 것이라는 희망으로...
불안하고 착잡한 마음을 달래봅니다
친구와 교우들과 지인들에게도 남편이 건강하게
기도해달라고 부탁도 하며...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구나!”
말씀을 성찰하며
아쉬울때만 당신을 찾는 얌체같은 신앙가 헬레나가
아닌 언제나 어디서나 변함없이 당신을 사랑하며
당신을 진심으로 믿는 신앙인 헬레나가 되어야한다고
다짐해봅니다
오늘 주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는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마라.
아멘
“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구나!”
묵상하며
♬ As the Deer(목마른사슴)-The Maranath Singers
“악하고 절개 없는 이 세대가 기적을 요구하지만...”
주님!
“악하고 절개 없는 이 세대가 기적을 요구하지만...”
예! 맞습니다 주님!
저도 언제나 제가 할 일은 하지 못하면서도
기적을 바랬습니다
언제나 제가 할 일은 하지 못하면서...
바라고 또 바랬습니다 주님!
제가 하고 싶은대로 제가 바라는대로...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랬습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은 하지 않으며...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악하고 절개 없는 이 세대가 기적을 요구하지만...”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말씀의 의미를 깨달아 신앙인의 도리가 무엇인지
신앙인의 자세가 무엇인지...
신앙인으로써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깨달아
슬기롭고 지혜로운 신앙인이 되어야한다고 다시금
다짐합니다
제가 바라는대로가 아니라 당신께서 바라시는대로 이루어지기를
복음을 묵상하면서
“악하고 절개 없는 이 세대가 기적을 요구하지만...”
묵상하며
♬ O Salutaris Hostia – Pierre de La 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