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주님께 불충하였다.
주님께서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셨건만 은혜를 잊어버렸다.
모세와 아론을 보내 이방인의 침공을
막아 주셨건만 불평을 늘어놓았다.
이스라엘은 회개해야 한다.
참다운 예배를 드리며 주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제1독서).
제1독서
<사람아, 주님께서 너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그분께서 너에게 이미 말씀하셨다.>
☞ 미카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6,1-4.6-8
너희는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너희는 일어나 산들 앞에서 고소 내용을 밝히고,
언덕들이 네 목소리를 듣게 하여라.”
산들아, 땅의 견고한 기초들아, 주님의 고소 내용을 들어라.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고소하시고, 이스라엘을 고발하신다.
내 백성아,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하였느냐?
내가 무엇으로 너희를 성가시게 하였느냐? 대답해 보아라.
정녕 나는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왔고,
종살이하던 집에서 너희를 구해 내었으며,
너희 앞으로 모세를, 아론과 미르얌을 보냈다.
내가 무엇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가고,
무엇을 가지고 높으신 하느님께 예배드려야 합니까?
번제물을 가지고,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분 앞에 나아가야 합니까?
수천 마리 숫양이면, 만 개의 기름 강이면
주님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내 죄를 벗으려면 내 맏아들을,
내 죄악을 갚으려면 이 몸의 소생을 내놓아야 합니까?
사람아, 무엇이 착한 일이고,
주님께서 너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그분께서 너에게 이미 말씀하셨다.
공정을 실천하고 신의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느님과 함께 걷는 것이 아니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