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주님 영광의 형상처럼 보였다.


성녀 클라라 동정 기념일(8/11)


    클라라 성녀는 1193년 이탈리아의 아시시에서 귀족의 딸로 태어났다. ‘빛’이라는 뜻의 클라라는 어머니가 기도 중에 받은 이름이라고 한다. 그녀는 같은 아시시 출신의 프란치스코 성인의 영향으로 수도 생활을 시작하였고, 클라라 수도회를 창설하였다. 이 수도회는 당시 어느 수도회보다 엄격하고 가난한 수도회였다. 클라라 성녀는 기도와 선행으로 일생을 지내다가 1253년에 세상을 떠났으며, 2년 뒤 성인의 반열에 올려졌다.
    말씀의 초대
    에제키엘 예언자는 바빌론 유배지에서 소명을 받는다. 그는 임금과 함께 끌려온 예루살렘의 사제였다. 주님께서는 환시를 통하여 메시지를 전한다. 에제키엘은 신비스러운 체험과 함께 주님의 발현을 목격한다(제1독서).
    제1독서
    <그것은 주님 영광의 형상처럼 보였다.>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1,2-5.24-28ㄷ 제삼십년 넷째 달 초닷샛날, 곧 여호야킨 임금의 유배 제오년에, 주님의 말씀이 칼데아인들의 땅 크바르 강 가에 있는, 부즈의 아들 에제키엘 사제에게 내리고, 주님의 손이 그곳에서 그에게 내리셨다. 그때 내가 바라보니, 북쪽에서 폭풍이 불어오면서, 광채로 둘러싸인 큰 구름과 번쩍거리는 불이 밀려드는데, 그 광채 한가운데에는 불 속에서 빛나는 금붙이 같은 것이 보였다. 또 그 한가운데에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는데, 그들의 모습은 이러하였다. 그들은 사람의 형상과 같았다. 그들이 나아갈 때에는 날갯소리가 들리는데, 마치 큰 물이 밀려오는 소리 같고, 전능하신 분의 천둥소리 같았으며, 군중의 고함 소리, 진영의 고함 소리 같았다. 그러다가 멈출 때에는 날개를 접었다. 그들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서도 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다가 멈출 때에는 날개를 접었다. 그들의 머리 위 궁창 위에는 청옥처럼 보이는 어좌 형상이 있고, 그 어좌 형상 위에는 사람처럼 보이는 형상이 앉아 있었다. 내가 또 바라보니, 그의 허리처럼 보이는 부분의 위쪽은 빛나는 금붙이와 같고, 사방이 불로 둘러싸인 것 같았다. 그리고 그의 허리처럼 보이는 부분의 아래쪽은 불처럼 보였는데, 사방이 광채로 둘러싸여 있었다. 사방으로 뻗은 광채의 모습은, 비 오는 날 구름에 나타나는 무지개처럼 보였다. 그것은 주님 영광의 형상처럼 보였다. 그것을 보고 나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아버지 내 삶의 모든 것 되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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