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연중 제21주일(8/24)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여론엔 별 관심이 없으시다. 그분의 관심은 제자들의 믿음이다. 베드로는 정확한 답을 제시한다. 그러기에 스승님께서는 그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맡기신다. 예수님의 깊은 배려다(복음).
    복음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13-20 그때에 예수님께서 카이사리아 필리피 지방에 다다르시자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시몬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시몬 바르요나야, 너는 행복하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나 또한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그런 다음 제자들에게, 당신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분부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나를 누구라고 하더냐?’ ‘예언자라고 합니다.’ 제자들의 답변에 스승님께서는 별 반응이 없으십니다. 세상의 판단보다 제자들의 생각이 궁금했던 것입니다. 베드로가 답합니다.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자 스승님께서는 칭찬하십니다. ‘너에게 그것을 알려 주신 분은 하늘의 아버지시다. 너에게 축복이 있기를.’ 오늘 복음에 나오는 베드로 사도처럼 예수님을 구세주로 고백한다면 그 자체가 축복이 됩니다. 아무나 그러한 고백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구세주란 ‘세상을 구원하시는 주인’이란 의미입니다. 어떤 세상이겠습니까? 우리가 몸담고 있는 지구입니까? 아니면 우주입니까?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맙시다. 먼저 나 자신과 연관된 세상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가 살고 있고, 내가 책임질 사람이 있고, 내 소유와 미래가 있는 세상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 세상을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세주라는 고백은 엄청난 신앙 행위입니다. 누구나 입술로는 고백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마음의 승복입니다. 어떤 형태로든 주님을 만나야 승복이 가능해집니다. ‘너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그리스도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이렇게 고백한다면 그분의 능력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The National Chorus of Korea - 살아계신 주







이 글은 카테고리: 오늘의독서·묵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