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려야 한다.


연중 제22주일(8/31)


    말씀의 초대
    베드로 사도는 스승님의 수난과 죽음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렇게 허무하게 돌아가시면 안 된다고 말린다. 인간적 판단이다. 그러기에 예수님의 꾸중을 듣는다. 자신의 뜻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자기 몫의 십자가가 있다(복음).
    복음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려야 한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21-27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반드시 예루살렘에 가시어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흗날에 되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밝히기 시작하셨다.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꼭 붙들고 반박하기 시작하였다. “맙소사, 주님! 그런 일은 주님께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걸림돌이다.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사람의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천사들과 함께 올 터인데, 그때에 각자에게 그 행실대로 갚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꾸짖으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수난에 인간적인 안타까움을 드러내던 베드로 사도가 혼이 나는 장면입니다. 아무리 그렇기로서니, 베드로가 몰랐기로서니 “사탄”이란 표현은 너무 심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듭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 단호한 말씀 속에는 분명한 가르침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하시는 일을 인간적 감정으로 판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인간이면서 베드로는 간섭하였습니다. 인간적 애정으로 스승님의 앞날에 참견하였습니다. 동기는 순수했지만 베드로가 나설 일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세상은 갈수록 인간 중심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신앙의 중심은 인간이 아니라 하느님입니다. 사람이 하느님을 섬기는 것이지, 주님께서 사람을 섬기는 것은 아닙니다. 믿음을 인간 중심으로 생각하면 착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신앙은 단지 재앙을 피하고 복을 얻는 수단이라는 착각입니다. 점치고 굿하는 기복 신앙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떤 믿음인지요? 주님께서 중심이 되는 믿음인지, 자기 자신이 중심이 되는 믿음인지 늘 돌아봐야 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Can\'t live a day(주 없이 살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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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sponse to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려야 한다.

  1. user#0 님의 말: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주님!
    오늘복음에서 당신께서는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말씀하십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생각과 말과 행동이 일치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닫습니다
    생각만이라도 실천하기가 정말 어려운데….
    생각을 한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참 많은 생각이 오고 갔습니다
    머리에서 ….
    가슴으로는 당신의 말씀을 이해하고 당연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하는데..
    참 어렵습니다 주님!
    그냥 따라가는 것도 어려운데 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
    무척 어렵습니다 주님!
    저 좀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생각만으로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참 좋겟습니다 주님!
    아직은….
    저의 신앙이 성숙하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마음만이라도 당신을 생 각한다는 것만이라도 봐 주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주님!
    어휴! 어떻게 하죠?주님!
    실천을 하기가 어려운데 ㅠㅠㅠ
    그래도 노력을 해 보겟습니다
    당신께서는 할수 없는 것을 원하시는 분이 아니니까요
    힘들지만 어렵지만 노력하겠습니다 주님!
    힘들고 어렵지만 당신께서 도와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실천을 하겠습니다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
    시작….
    주님!
    사랑해요

    아멘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묵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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