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희년은 50년마다 실시하던 1년간의 완전한 휴식이다.
그러나 잘 지켜지지 않았다. 예수님께서는 이사야서를 읽으시고,
진정한 희년은 이제 시작된다고 선언하신다.
당신으로 말미암아 가난한 이들이 기쁜 소식을 듣고,
잡힌 이들과 억압받는 이들이 해방될 것이라는 말씀이다(복음).
복음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16-30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자라신 나자렛으로 가시어,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성경을 봉독하려고 일어서시자,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가 그분께 건네졌다.
그분께서는 두루마리를 펴시고
이러한 말씀이 기록된 부분을 찾으셨다.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예수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 시중드는 이에게
돌려주시고 자리에 앉으시니,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그러자 모두 그분을 좋게 말하며,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은총의 말씀에 놀라워하였다.
그러면서 “저 사람은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틀림없이 ‘의사야, 네 병이나 고쳐라.’
하는 속담을 들며, ‘네가 카파르나움에서 하였다고
우리가 들은 그 일들을 여기
네 고향에서도 해 보아라.’ 할 것이다.”
그리고 계속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삼 년 육 개월 동안 하늘이 닫혀
온 땅에 큰 기근이 들었던 엘리야 때에,
이스라엘에 과부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엘리야는 그들 가운데 아무에게도 파견되지 않고,
시돈 지방 사렙타의 과부에게만 파견되었다.
또 엘리사 예언자 시대에 이스라엘에는 나병 환자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아무도 깨끗해지지 않고,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깨끗해졌다.”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이 말씀을 듣고 화가 잔뜩 났다.
그래서 그들은 들고일어나 예수님을 고을 밖으로 내몰았다.
그 고을은 산 위에 지어져 있었는데,
그들은 예수님을 그 벼랑까지 끌고 가
거기에서 떨어뜨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 | | | | | |
“ 예수님께서는 그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셨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그동안 저의 신앙생활을 생각해 봤습니다
예전에 당신이 좋아 스스로 성당 문을 두드렸던
그 열정이 지금도 남아 있는지...
세례 받았을 때 세상을 다 얻은 것같이 기쁘고
행복했던 그때처럼 지금도 그런 마음인지...
본당에서 봉사를 할 때 신자들이나 외인들이 신부님이나
수녀님들에 대해 비방이나 오해를 하여 언짢은 말을
했을때 사실이 아니라고 사제나 수도자를 평가할 권리가
우리에게 없다고 하며 신앙인의 도리를 해야 한다고
열변을 토했던 그 열정이 지금도 남아 있는지
....
아니었습니다
요즈음의 저의 마음은...
예전에 당신이 좋아 무작정 성당 문을 두드렸던 열정도
세례 받았을 때 세상을 얻은 것같이 기쁘고 행복했던 마음도
신부님이나 수녀님들을 비방하고 오해할때 사실이 아니라고
열변을 토했던 마음이 없음을 느낍니다
신앙생활을 진심으로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했다면
지금의 허전하고 후회하는 마음은 없을텐데...
당신께 부끄럽고 죄스럽고 저의 그런 마음이 저도 아쉽습니다
며칠 전 만해두요 주님!
교우들끼리 친목회를 하는데 이런 저런 말들을 하여
깜짝 놀라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본당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누구하나 조심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들
왈가왈부 자신들의 의견들을 말하는데 놀랐습니다
그것도 성당이 아닌 식당에서 신자들의 이야기가 아닌
주교님 신부님 수녀님들에 대해...
입에 담지 못할 이야기들을 연예인들 이야기처럼 ...
그런데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말을 하던 교우들이 마치
자랑거리인 것처럼 떠들어대는 것이었습니다
한사람이 끝나면 다른 한사람이 또 다른 한 사람이...
자신들이 알고 있는 신부님이나 수녀님들의 험담을
신나게 늘어놨습니다 남들이 모르는 사실을 자신이
대단해서 모두 알고 있다는 듯이....
그리고 마무리를 거창하게...
회원들 중에서 한 자매가 쐬기를 박는 것이엇습니다
사제와 친한 여편네들은 모두 마귀라고...
남편한테나 잘할 것이지 꼬리를 친다고...
그리고 보너스로 한마디 ...
사제가 그런 여편네들을 봉사 열심히 한다고 칭찬한다고
봉사는 무슨 얼어 죽은 봉사냐고
집에서 살림이나 잘하지
봉사한다는 핑계로 사제한테 꼬리친다고...
집에 오면서 이제 신앙생활도 봉사도 눈치가 보여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이....
그래 내 형편에 내 주제에 무슨 봉사...
지금까지 했던대로 대충이나마 “복음묵상”이라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
그런데도 마음이 아립니다
신앙생활 하기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그런 마음이 들 이유도 없는데....
그랬습니다 주님!
저의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 예수님께서는 그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셨다”
말씀을 깊이 새기며
저도 누가 뭐라고 하든 저의 소신대로 당신의 자녀답게
신앙생활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당신의 뜻을 따라 당신께서
원하시는 신앙인 헬레나가 되어야 한다고 다시금 다짐해봅니다
당신이 좋아 스스로 성당 문을 두드렸던 그때처럼..
.
“주님께서 얼마나 좋으신지
너희는 맛보고 눈여겨보아라.
행복하여라, 주님께 피신하는 사람!”
아멘
“ 예수님께서는 그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셨다”
묵상하며
♬ Can’t live a day(주 없이 살수 없네)
“그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셨다. ”
주님!
오늘복음에서 당신께서
그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셨다. 하십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저 자신 신앙생활을 하면서 저의 의지대로 소신껏
신앙생활을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자기 합리화를 시키며...
하지만 복음을 묵상하면서 곰곰 성찰을 해보니
그래도 어느정도의 노력은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 스스로 위로를 해봅니다
왜냐구요? 주님!
그렇지 않으면 저 자신이 너무 비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지요
그리고 저 자신 약간의 자존심(?)도 ...
그래도 아직도 많이 부족함을 깨닫습니다
신앙심도 사랑도 믿음도 저의 게으름 때문에...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그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셨다. ”
말씀을 깊이 새기며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당신께서 도와주신다는 믿음으로
그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신 당신을 생각하며
초지일관
세례 받을 때의 행복했던 그때처럼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니!
행동으로 실천하는 신앙인 헬레나가 되고 싶습니다
당신께서 도와주신다는 굳은 믿음으로
“그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셨다. ”
묵상하며
♬ 만민에게 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