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도 신랑을 빼앗기면 단식할 것이다.


연중 제22주간 금요일(9/5)


    말씀의 초대
    단식은 믿음의 본질이 아니다. 믿음을 더해 주는 보조 수단일 뿐이다. 회개와 보속을 위하여 단식하는 것이지, 율법 때문에 단식하는 것은 아니다. 단식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 그러므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예수님의 가르침이 새 포도주다(복음).
    복음
    <그들도 신랑을 빼앗기면 단식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33-39 그때에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요한의 제자들은 자주 단식하며 기도를 하고 바리사이의 제자들도 그렇게 하는데,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기만 하는군요.”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단식을 할 수야 없지 않으냐?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때에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또 비유를 말씀하셨다. “아무도 새 옷에서 조각을 찢어 내어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새 옷을 찢을 뿐만 아니라, 새 옷에서 찢어 낸 조각이 헌 옷에 어울리지도 않을 것이다. 또한 아무도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는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묵은 포도주를 마시던 사람은 새 포도주를 원하지 않는다. 사실 그런 사람은 ‘묵은 것이 좋다.’고 말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단식은 음식을 끊는 행위입니다. 먹기 싫어 그러는 것이 아니라 먹고 싶어도 참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동기가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신랑을 빼앗겼을 때 단식하라.’고 하십니다. 신랑은 예수님 자신입니다. 당신의 수난과 십자가에 동참하려면 단식하라는 말씀입니다. 사람은 본능을 참을 때 변화를 느낍니다. 하느님의 이끄심을 체험합니다. 그러기에 모든 종교는 음식의 절제를 강조해 왔습니다. 절제를 통해 사람의 본능을 훈련했던 것이지요. 단식 역시 ‘본능의 조절’을 연습하는 수단일 뿐입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음식을 먹지 못하게 한다면 오히려 사람을 괴롭히는 것이 됩니다. 예로부터 많은 종교가 음식에 대해 까다로웠습니다. 지금도 ‘못 먹는 음식’을 규정한 종교는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음식 자체는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닙니다. 그것을 먹는 사람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먹기만 하면 선이 되는 음식’은 없습니다. 그런 음식이 있다면 매일 먹기만 하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먹기만 하면 악이 되는 음식’도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음식의 절제는 자유로움을 줍니다. 음식의 노예 상태에서 벗어나면 그만큼 기쁜 삶으로 바뀝니다. 본능을 절제함으로써 예수님의 수난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단식의 가르침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2 / 갓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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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도 신랑을 빼앗기면 단식할 것이다.에 1개의 응답

  1. user#0 님의 말:

       

    오늘 복음말씀을 묵상하면서
    나역시 바리사이파처럼 그분이 이미 오셨는데 찾고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해 봤다.
    마치 열쇠를 손에 쥐고 찾고 있듯이 말이다.
    그분이 바로 새 포도주요 율법을 완성하려 오신 분임을 깨달아 본다.

    그런데도 엉뚱한 곳에서 그분을 찾으려 한다.
    내가 숨쉬는 삶속에 그분이 이웃과 함께 계시는 데도 말이다.
    암튼 내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해 보는 하루다.
     
     
     
     
     
     

     
     

  2. user#0 님의 말: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때에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때에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말씀에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복음말씀이 세속적인 생각에 정말 남편을 빼앗기에 되는 것을
    아닐까? 하는 방정맞은 생각이 들었지요
    사실 요즈음 마음이 산란했거든요
    아니! 복음을 묵상하는 이 순간에도 불안한 마음입니다
    기도는 되지 않고 세속적인 생각이 머릿 속에서 떠나지 않지요
    만약에 혼자 있게 된다면...
    어떻게 살아야하나?
    만약에....

    하지만 생각만으로도 머릿 속이 복잡해집니다
    겁도 나고 두려운 생각에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그럼...
    세속적인 생각을 떠나서 정말로 당신께서 저의 곁을떠나신다면...
    주님!
    죄송합니다
    솔직히 실감이 나지 않네요
    당신께서 저의 곁을 떠나실지 모른다는 생각은...
    그저 생각으로만 가능하네요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린다면 남편이 저의 곁을 떠나게 된다면?
    겁이 나고 무섭고 혼자서 잘 살 자신이 없다는 생각이 들지요
    당신께서 저의 곁은 떠나실 것이라는 생각은 상상도 하지 않지요
    그리고 남편이 제 곁에 없다는 사실보다 겁이 나지 않지요
    저의 신앙이 이정도입니다 주님!
    아직까지는 당신보다 남편의 존재가 더 큰가 봅니다
    사실 보이지 않는 당신보다는 함께 살고 잇는 남편이
    저에게는 더 크게 느껴집니다
    살면서 예쁘게 보일 때보다는 밉게 보일 때가 훨씬 많았는데도
    감사하기보다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는데도
    제가 믿고 의지하는 당신보다 남편의 존재가 더 와 닿습니다
    아직까지는...
    세속적인 생각으로 살고 있는 저의 본모습입니다
    그렇게 당신을 사랑한다고 입버릇처럼 떠들고 있으면서도
    지금 저와 함께 지지고 볶으며 살고 있는 남편이 떠나는 되는 것이
    저에게는 더큰 불행이라는 생각이 들지요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때에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준비하지 않는 신앙가 헬레나가 아닌 몸과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하는 신앙인 헬레나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굳게 다짐해봅니다
    세속적인 생각이 아닌 몸과 마음이 일치하는 신앙인으로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때에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묵상하며


    ♬ 주여 이 죄인도 – 신상옥

  3. user#0 님의 말: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

    주님!
    오늘복음말씀을 묵상하면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
    말씀을 깊이 새기며
    새로운 마음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지난날에 연연하지 않으며 지금제가 처한 상황을 잘 받아 들이며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으며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시기하지 않으며
    제 자신에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아니!
    그렇게 살겟습니다 주님!
    남과 비교하지 않으며
    시기하지 않으며
    그렇게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신앙생활도 사회생활도 가정생활도 모두다….

    주님!
    복음을 묵상하면서 다짐하는 저의 기도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간절한마음으로…
    당신께서 도와주시리라는 굳은 믿음으로
    아멘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

    묵상하며

  4. user#0 님의 말:

    “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주님!
    오늘복음에서 당신께서는
    “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말씀하십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예전에 봉사를 할 때 직책을 내 놓을 때마다
    단골메뉴처럼 사용한 복음말씀입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새로운 봉사자가
    필요하다고 열변을 토하면서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빼놓지 않고 하는 말이 있었지요
    직책을 내어 놓는다고 봉사를 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최대한 도와주겠노라고...
    복음을 묵상하면서 생각해보니
    참 입에 발른 말을 많이 했던 것같습니다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최선을 다해 도와주겠다는
    말을 했는지 사실 힘들고 지친다는 생각에 직책을 내어
    놓았는데 자신이 하기 싫은 것을 남에게 떠 넘기면서
    후임자가 생각보다 잘하지 못한다고 했을때도
    격려보다는 질책과 자신이 잘나서 잘한 것처럼 했는데...
    교만과 오만으로 똘똘 뭉쳤던  지난날의 저의 봉사활동...
    자신의 들보는 보지 않고 남의 눈에있는“티”만 커보였으니 
    복음을 묵상하면서 반성이 됩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말씀의 의미를 깊이 깨달으며
     세례받았을때 순수했던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새롭게 새로운 마음으로...
    새포도주를 새 부대에 담는 마음으로
    당신께서 원하시는 신앙인 헬레나로...

    “주님께서 말씀하신다.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

    아멘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묵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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