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할 수야 없지 않으냐?


연중 제23주간 금요일(9/12)


    말씀의 초대
    남을 심판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말씀이다. 예수님께서는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신다. 그렇건만 심판과 비판은 끊임없다. 차가운 논리와 이론으로 사람을 옥죄인다.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남의 눈의 티를 걱정하는 격이다(복음).
    복음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할 수야 없지 않으냐?>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39-42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비유를 들어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할 수야 없지 않으냐? 둘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느냐?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다. 그러나 누구든지 다 배우고 나면 스승처럼 될 것이다. 너는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형제에게 ‘아우야! 가만,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내 주겠다.’ 하고 말할 수 있느냐?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래야 네가 형제의 눈에 있는 티를 뚜렷이 보고 빼낼 수 있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박제가(朴齊家)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입니다. 그는 청나라의 수도인 연경을 다녀온 뒤 선진 문물에 크게 감명받습니다. 그래서 기술 도입과 제도 개선의 시급함을 깨닫고 쓴 책이 『북학의』(北學議)입니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장사와 제조업의 장려, 신분 차별의 타파와 해외 통상까지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그 책에 나오는 한 구절입니다. “집에서 물건을 만들거나 시장에 내다 파는 것을 수치로 여긴다. 자와 먹통, 칼과 끌을 갖고 남의 집에서 품팔이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사람들은 그들을 우습게 여긴다. 그런 일을 하는 이 중에는 혼인길마저 끊긴 사람도 많다.” 오늘날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마땅한 직업이 없어 혼인길이 난감한 젊은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직장 때문에 부모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외국인 노동자들이 판을 칩니다. 우리는 너무 하기 쉬운 일만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직업에 관한 한, 내 눈의 들보를 못 보고 있는 것은 아닐는지요? 박제가는 서자 출신으로 출셋길이 막혀 있었습니다. 열한 살에 부친을 잃고 가난에 허덕대던 그는 악조건을 이겨 나가려고 닥치는 대로 일합니다. 그러한 고생이 있었기에 세상에 대해 눈뜰 수 있었습니다. 자녀들의 고생을 막아서는 안 됩니다. 맹목적인 사랑은 자식의 앞날을 망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 늘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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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할 수야 없지 않으냐?에 1개의 응답

  1. user#0 님의 말: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려니
    남이 하면 스캔들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말이
    생각이 납니다

    맞아요 주님!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며 반성하지 않으면서
    남의 허물을 들추어내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머리로는
    이해하고 수긍을  합니다
    하지만 이해한다는 것이  어디까지인지...
    사실 이해한다고 하지만 그때 그때 생각이 다르고
    상황에 따라 그것도 제가 유리한 쪽으로 판단을 합니다
    변덕이 날때는 이해하고 용서한다고 관대한 척...
    아량이 많은 사람처럼 말을 합니다

    하지만 저의 마음이 변 할때는 섣부른 판단으로 단죄를 하고
    상대방의 약점을 들추어내기 바쁩니다
    자신은  평생 잘못을 하지 않고 사는 사람처럼...
    참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제 멋대로 제 판단대로 남을 판단하고 좌지우지하고...
    상대방의 가슴에 비수를 꼿을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합니다
    잘못해서 충고했다고 자신이 굉장히  잘난사람처럼....
    자신의 눈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면서...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당신의 말씀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고 다짐해봅니다

    “주님, 주님의 말씀은 진리이시니,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여 주소서.”

    아멘


    ♬ 길과 진리와 생명

  2. user#0 님의 말:

    어제는 용서와 자비를 말씀하시고
    오늘은 남의 눈의 티는 보면서 내 들보는 보지 못하느냐고 하신다.
    용서와 자비를 베풀수 있는 사람의 자격조건과 인도자로써의 자격을 묻는 말씀이 아닌가 묵상해 봤다.

    그럼 나는 인도자로써 인품을 갖고 있는가…
    또한 남을 심판하고 비판하기 전에 공정하고 옳곧은 사람인가 돌아봤다.
    그렇지 못하다면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인 것이다.

    나역시 매사에 남의 잘못은 잘도 지적하면서 살아갔다.
    내 심사에 맞지 않으면 심지어 지옥에 갈 인간이라고 심판하기도 했다.
    자고로 이런 모습으로 계속 살아간다면
    오늘 말씀처럼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하는 꼴이 될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닐까 싶다.

    용서할수 있는 사람은 용서받을게 전혀 없는 사람이 아닐까…
    그런 분은 바로 주님이시다.
    그리고 그리스도 모습으로 살아가려는 사람임을 깨달아 보는 하루다.

    그럼 나는 그리스도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었는가…
    너무나 부끄럽다.
    사소한 것 때문에 상대방에게 상처를 줘 놓고 오히려 화를 내고 용서를 받아내려 하지는 않았는지…
    그러면서 아닌체 거짓된 미소를 띠면서 다른이에게 하느님을 믿으라 할수 있는지…

    용서도 자신이 깨끗해야 할수 있는 것이다.
    자신이 떳떳하다면 두려움이 없지 않은가.
    두려움이 없다면 나를 볼수 있다.
    그러면 다른이에게 믿음을 권유할수 있을게고 충고또한 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는 제대로 살지 못하면서 상대방에게 하느님을 말할수 있겠는가…
    깊이 반성해 보면서…

  3. user#0 님의 말: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려니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
    말씀이 저에게 하신말씀 같았습니다
    뜨끔하기도 하지요

    요즈음...
    남편이 아프다보니 별의 별 요상한 생각들로 머리가
    복잡합니다
     겁이 납니다 남편이 저의 곁을 떠나게 될까봐...
    생각만해도 무섭고 두렵습니다
    한편으로는 제가 얼마나 이기적인 사람이었는지 반성이 되었습니다
    어제는 정말 당신께 죄스러웠지만 딱 한번만이라는 생각에
    전화로 남편이 건강하게 되는지 저와 함께 백년해로를 하는지
    문의를 하였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씀드리면 “사주”를 봤습니다
    주면사람들이 알려주는 번호로 ...
    한마디로 남편이 위중하다는것이었습니다
    지금 손을 쓰지 않으면 ...
    그리고 점점 협박에 가깝도록 겁을 주는 점술가의 심한 말에
    얼른 수화기를 내려 놓고 후회를 하였습니다 왜 전화를 했는지 
    자신이 원망스러웠습니다
    한편으로는 겁이 나고 무섭고 ...
    밤새도록 근심걱정으로 복음묵상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신께 죄스럽고 이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저의 신앙심이
    한심하고 그랬습니다 주님!
    너무 너무 후회스럽고 당신께 죄송했습니다 
    그런데도 오늘하루종일 남편을 볼 때마다 눈물이 났습니다
    저 혼자 될까봐 무서운 상상을 하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기도는 하지 않고 방정맞은 생각들로 ...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신앙인답게 당신의 자녀답게 살아야 한다고 다짐을 해봅니다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

    묵상하며

  4. user#0 님의 말: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눈먼 소경이 되고 싶었습니다
    눈먼 소경이 되어 당신께서 인도하시는대로 따라가고…
    눈먼 소경이 되어 욕심도 버리고 모든 고민과 미움도 버리고…
    위선도 버리고 눈먼 소경이 되어 ….
    그렇게 하고 싶었습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세속의 모든 욕심과 고민 이기심 미움등…
    어린이와 같은 마음으로 순수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신께서 주신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가서 새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번민도 미움도 욕심도 이기심도 모두 다…
    버리고 깨끗하게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말씀을 성찰하며
    위선적인 저의 모습에서 벗어나 순수하고 깨끗한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당신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눈먼 소경이 된다해도…
    아멘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묵상하며

  5. user#0 님의 말: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눈먼 소경이 되고 싶었습니다
    눈먼 소경이 되어 당신께서 인도하시는대로 따라가고…
    눈먼 소경이 되어 욕심도 버리고 모든 고민과 미움도 버리고…
    위선도 버리고 눈먼 소경이 되어 ….
    그렇게 하고 싶었습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세속의 모든 욕심과 고민 이기심 미움등…
    어린이와 같은 마음으로 순수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신께서 주신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가서 새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번민도 미움도 욕심도 이기심도 모두 다…
    버리고 깨끗하게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말씀을 성찰하며
    위선적인 저의 모습에서 벗어나 순수하고 깨끗한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당신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눈먼 소경이 된다해도…
    아멘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묵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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