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날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여라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기념일(9/27)


    말씀의 초대
    젊음은 영원한 것이 아니다. 그러니 젊은 시절에는 기쁘고 즐겁게 지내야 한다. 하느님 보시기에 의로운 모습으로 즐겨야 한다. 노년은 곧 찾아온다. 생각지도 않은 순간에 늙음을 깨닫게 된다. 인생은 잠시다. 생각하면 허무한 인생이다(제1독서).
    제1독서
    <먼지가 흙으로 되돌아가고 목숨이 하느님께로 되돌아가기 전에, 젊음의 날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여라.> ☞ 코헬렛의 말씀입니다. 11,9─12,8 젊은이야, 네 젊은 시절에 즐기고, 젊음의 날에 네 마음이 너를 기쁘게 하도록 하여라. 그리고 네 마음이 원하는 길을 걷고, 네 눈이 이끄는 대로 가거라. 다만 이 모든 것에 대하여 하느님께서 너를 심판으로 부르심을 알아라. 네 마음에서 근심을 떨쳐 버리고, 네 몸에서 고통을 흘려 버려라. 젊음도 청춘도 허무일 뿐이다. 젊음의 날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여라, 불행의 날들이 닥치기 전에. “이런 시절은 내 마음에 들지 않아.” 하고 네가 말할 때가 오기 전에. 해와 빛, 달과 별들이 어두워지고, 비 온 뒤 구름이 다시 몰려오기 전에 그분을 기억하여라. 그때 집을 지키는 자들은 흐느적거리고, 힘센 사내들은 등이 굽는다. 맷돌 가는 여종들은 수가 줄어 손을 놓고, 창문으로 내다보던 여인들은 생기를 잃는다. 길로 난 맞미닫이문은 닫히고, 맷돌 소리는 줄어든다. 새들이 지저귀는 시간에 일어나지만, 노랫소리는 모두 희미해진다. 오르막을 두려워하게 되고, 길에서도 무서움이 앞선다. 편도나무는 꽃이 한창이고, 메뚜기는 살이 오르며, 참양각초는 싹을 터뜨리는데, 인간은 자기의 영원한 집으로 가야만 하고, 거리에는 조객들이 돌아다닌다. 은사슬이 끊어지고 금 그릇이 깨어지며, 샘에서 물동이가 부서지고 우물에서 도르래가 깨어지기 전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여라. 먼지는 전에 있던 흙으로 되돌아가고, 목숨은 그것을 주신 하느님께로 되돌아간다. 허무로다, 허무! 코헬렛이 말한다. 모든 것이 허무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이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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