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성경 말씀이 이루어졌다.


주님 공현 후 목요일(1/8)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회당에 들어가시어 ‘해방과 자유’에 관한 이사야 예언서를 읽으신다. 사람들을 압도하는 해석으로 말씀을 풀이해 주신다. 그러시고는 예언서의 말씀이 ‘지금 이 자리’에서 이루어졌음을 알리신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권위 있는 가르치심에 놀란다(복음).
    복음
    <오늘 이 성경 말씀이 이루어졌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14-22ㄱ 그때에 예수님께서 성령의 힘을 지니고 갈릴래아로 돌아가시니, 그분의 소문이 그 주변 모든 지방에 퍼졌다. 예수님께서는 그곳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모든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셨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자라신 나자렛으로 가시어,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성경을 봉독하려고 일어서시자,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가 그분께 건네졌다. 그분께서는 두루마리를 펴시고 이러한 말씀이 기록된 부분을 찾으셨다.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예수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 시중드는 이에게 돌려주시고 자리에 앉으시니,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그러자 모두 그분을 좋게 말하며,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은총의 말씀에 놀라워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회당에 들어가시어 ‘이사야 예언서’를 읽으십니다.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러시고는 ‘그 예언’이 지금 이 자리에서 당신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하십니다. 희년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오늘의 세대에도 전해져야 합니다. 스스로 가난하다고 여기는 이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소유가 넘쳐야’ 가난이 물러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더 많은 소유에 매달립니다. 가난의 극복은 소유가 아니라 ‘소유를 가능케 하는 힘’에 있건만 그 힘을 찾으려 하지 않습니다. 무엇이 우리를 이렇듯 ‘좁은 시각’으로 몰아가고 있는지요? 무엇이 우리 삶을 ‘꽁꽁 묶어’ 멀리 보지 못하게 하고 있는지요? ‘자녀’입니까? 미래의 삶과 건강입니까? 아니면 다른 무엇이 있습니까? 주님의 이끄심을 묵상해야 합니다. 말씀 한마디로 자유와 해방을 주실 분을 우리는 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이루어집니다. 다만 우리가 긴가민가하기에 저만치 오다가 서 있을 뿐입니다. 희년의 본질은 ‘기쁨’입니다. 금년 한 해, 누가 뭐래도 기쁨으로 산다면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됩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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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성경 말씀이 이루어졌다.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주님 공현 후 목요일(1/8)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회당에 들어가시어 ‘해방과 자유’에 관한 이사야 예언서를 읽으신다. 사람들을 압도하는 해석으로 말씀을 풀이해 주신다. 그러시고는 예언서의 말씀이 ‘지금 이 자리’에서 이루어졌음을 알리신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권위 있는 가르치심에 놀란다(복음).
      복음
      <오늘 이 성경 말씀이 이루어졌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14-22ㄱ 그때에 예수님께서 성령의 힘을 지니고 갈릴래아로 돌아가시니, 그분의 소문이 그 주변 모든 지방에 퍼졌다. 예수님께서는 그곳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모든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셨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자라신 나자렛으로 가시어,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성경을 봉독하려고 일어서시자,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가 그분께 건네졌다. 그분께서는 두루마리를 펴시고 이러한 말씀이 기록된 부분을 찾으셨다.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예수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 시중드는 이에게 돌려주시고 자리에 앉으시니,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그러자 모두 그분을 좋게 말하며,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은총의 말씀에 놀라워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회당에 들어가시어 ‘이사야 예언서’를 읽으십니다.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러시고는 ‘그 예언’이 지금 이 자리에서 당신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하십니다. 희년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오늘의 세대에도 전해져야 합니다. 스스로 가난하다고 여기는 이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소유가 넘쳐야’ 가난이 물러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더 많은 소유에 매달립니다. 가난의 극복은 소유가 아니라 ‘소유를 가능케 하는 힘’에 있건만 그 힘을 찾으려 하지 않습니다. 무엇이 우리를 이렇듯 ‘좁은 시각’으로 몰아가고 있는지요? 무엇이 우리 삶을 ‘꽁꽁 묶어’ 멀리 보지 못하게 하고 있는지요? ‘자녀’입니까? 미래의 삶과 건강입니까? 아니면 다른 무엇이 있습니까? 주님의 이끄심을 묵상해야 합니다. 말씀 한마디로 자유와 해방을 주실 분을 우리는 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이루어집니다. 다만 우리가 긴가민가하기에 저만치 오다가 서 있을 뿐입니다. 희년의 본질은 ‘기쁨’입니다. 금년 한 해, 누가 뭐래도 기쁨으로 산다면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됩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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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uest 님의 말:


    주님 공현 후 목요일(1/8)


      말씀의 초대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면서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랑할 수는 없는 일이다. 가까운 이웃과 먼저 사랑의 관계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주님께로 나아갈 수 있다. ‘사랑의 행위’는 계명을 지키는 행위다(제1독서).
      제1독서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형제도 사랑해야 합니다.> ☞ 요한 1서의 말씀입니다. 4,19 ─ 5,4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하느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누가 “나는 하느님을 사랑한다.” 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면, 그는 거짓말쟁이입니다. 눈에 보이는 자기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그분에게서 받은 계명은 이것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형제도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사람은 모두 하느님에게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를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그 자녀도 사랑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을 실천하면, 그로써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바로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계명은 힘겹지 않습니다.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모두 세상을 이기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이긴 그 승리는 바로 우리 믿음의 승리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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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guest 님의 말: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우형이 아빠
    오늘이 저번에 뇌 사진 검사했던 MRI 결과가 나오는 날이네요
    병명이 무엇인지 의사선생님한테 적어 달라고 해요 궁금하니까
    ....
    병명이 “염증성 가성종양”이라고 미국에서 단 한사람 수술했다는
    보고가 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수술한 사람이 없는
    희귀병이라 치료방법 원인도 아직은 잘 모른다고 해
    의사선생님이 수술은 자신이 없고 방사선치료를 한번 해보자고...
    아니! 그 많은 병 중에 세계에서 한명 밖에 없는 병이라니
    그럼 내가  우리나라에는 없는 병을 갖고 있는 남편과 살고 있네요
    고민하지 말아요 의사선생님도 자신 없는 병이면 하느님만 믿으면
    고칠 수가 있는 병이니 성당에 열심히 다니면 되겠네
    성당에 열심히 다닙시다 알았죠? 
    그나저나 세계에서도 한명밖에 수술한 병이있는 사람하고 살고 
    있으니 나도 유명인사네 ...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주님!
     
    오늘 몇 달 전 뇌수술을 했던 남편이 수술을 했는데도
    자꾸만 머리가 아프다고 하여 재검사를 하니 병명이
    “염증성 가성종양”이라는 세계에서 한명이 수술했다는
    희귀병으로 판명이 되었습니다
    더구나 우리나라에도 아직까지 이 병으로 수술한 사람이
    없어 자신이 없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에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지만
    제가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될 것 같아 남편한테 별 것이 
    아니라며 농담까지 하였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사하고 살고 있다고...
    하지만 저의 가슴은 아직도 떨립니다
    겁도 나지요 온갖 공상과 망상이 저를 더욱 떨리게 하지만
    어차피 의사가 고치지 못할 병이면 당신만 믿고 의지하면
     나을 수 있는 병이라고 위로를 하였습니다
    사실은 제가 위로 받고 싶었지만 .어린애 같고 순수하고
    겁 많은 남편이 자신의 병을 비관 할까봐 농담으로 
    떨리는 저의 마음을 감추었습니다
    아직도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저 역시 겁도 나고 무섭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짐을 합니다 당신께서 남편의 병을 고쳐주시리라고
    믿으며 복음묵상을 합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며칠 있으면 사제서품을 받는 우리본당 조수환바오로 부제님의
    성구인 오늘복음말씀이 오늘따라 저의 가슴을 울립니다
    휘귀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저의 남편 이영오(요셉)과
    사제서품을 받게 되는 조수환(바오로)부제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기도해봅니다
    사랑이신 당신께서 도와주시리라 믿으며
    지치고 힘든 지금의 시련을 극복해야 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도다”

    아멘

  4. guest 님의 말:


     

    이틀동안 쬠 힘들었답니다.

    ㅎㅎ 이 시간에 드디어 털어 놓네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자기의 잘못을 모르나 봅니다.

    허긴 저도 매한가지지요.

    아버지께서 늘 제 곁에 계심에 기뻐하면서도

    이틀은 정말 그늘이 있었답니다.

    내색하지 않았어도 아셨겠지요.

    그제 저녁에 저녁을 드시고 오셨다기에 어머니는 두고

    남편과 아들의 식탁을 준비하고 성당에 갔습니다.

    아주 기쁘게 전례속에서 아버지를 안고

    말씀속에서 기쁘게 나눔을 한 뒤에 집으로 왔는데 분위기가 무거웠습니다.

    ㅎㅎㅎ 이걸 말을 해야 할까요?

    (고민) 어머니께서 남편에게 “나 저녁 안먹었는데” 라고 하셨대네요.

    그러니 남편은 제게 서운했겠지요.

    다행히 아들이 있을때 나오지도 않고 방에서 말하시는 것을

    같이 들었기에 남편의 오해가 풀렸습니다.

    그랬는데 어제 아침엔 밥을 드리고 잠깐 사무실에 갔다왔더니

    밥을 안드시고 쳐다만 보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남편이 “왜 안드세요?” 했더니

    “나 이빨이 아파서 못먹어.죽을 줘야지.” 라고 했답니다.

    들어오는 제게 남편이 당연히 묻지요.몰랐냐고~~~

    ㅎㅎㅎ 기가막힌 저는 눈물이 핑 돌았답니다.

    가슴이 얼마나 답답한지~~~

    조용히 한마디만 했습니다. “그만하시죠” 라고~~

    제가 잘못했죠? ㅎㅎ

    늘 이런식인 어머니가 아무데도 있지를 못해서 저희랑 계시는데

    아직 비우지를 못하시네요.

    그리고 아직 사랑을 모르시나 봅니다.

    사실 저보다 더 딱한 분이지요. 그치요?

    그러기에 늘 불안하고 어떻게든 그런 방법으로 당신편으로 만들려 하니

    가슴이 아프답니다.

    그러니 사랑이 싹틀자리가 없나 봅니다.

    서운해서 그런지 엄마가 이시간에 보고 싶네요.

    예전에 제가 아주 어렸을때

    엄마를 통해 기도를 알았거든요.

    깜깜한 밤이면 장독대에 물 한 그릇을 올려 놓고 두 손을 비비며

    뭔가를 아주 간절히 청하는 그 모습이 정말 예쁘게 보였답니다.

    그런 다음날이면 항상 물어보지만 대답은 미소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전 너무나 궁금해서 살그머니 다가가서

    엄마뒤에서 지켜보았습니다.

    엄마가 무슨 소원을 비는지 궁금해서지요.

    근데 차라리 듣지 말걸 괜히 들었다 싶었답니다.

    다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 어린마음에도 그 말을 듣고 울었지요.

    “전 아무것도 모르는 무식한 사람입니다. ~~~~

    우리 애들 저처럼 고생하지 않게 해 주시고, 저희 아버지 너무 억울하게 가셨지만 좋은대로 가시도록 도와 주십시오.

    제가 저희 아버지를 위해 열심히 살아서 그 은혜 갚겠습니다.” 라고~~

    그래서인지 저희 엄마는 당신 배는 곯아도

    보따리 장수 아주머니들이 와도 대신 밥을 내어 주었지요.

    그리고 친척들이 와도 농사지은 모든 것을 쫌씩 다 나누어 주었습니다.

    왜 그렇게 하냐고 자존심도 없냐고 하면

    “둘레야 나누면 내가 더 기분이 좋다. 내가 이렇게 해야 니 외할아버지가 욕먹지 않지” 라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도 나누어 주고 어렵게 사시는 동네 어르신들을 아침마다 방문한답니다.

    사랑이 샘솟으니 기쁨이 넘치고 아픔도 기쁘게 받아들이는 아주 건강한 엄마랍니다.

    외할아버지를 위해서 그렇게 사십니다.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시어머니와 친정 엄마 두분의 모습에서

    전 얼만큼 아버지를 사랑하고 있나를 생각해 보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울아버지를 가슴에 묻고 사는 딸로서 기쁨은 얼만큼인지~~

    제가 아버지의 말씀을 나누면 그런게 어딨냐고 어머니는 핀잔을 한신답니다.

    그리고 늘 난 잘못한게 하나도 없다고 하는 어머니는

    손을 모으지만 당신의 욕심이 가득하기에

    아버지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반면,

    아주 열심한 신앙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오로지 당신 아버지를 욕되지 않게 하기위해 삶 자체를 사랑으로 메우신 친정 엄마!

    가슴이 아려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회당에서 아사야 예언서를 읽으십니다.

    희년을 선포하시지요.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한다는~~

    그리고 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라고~

    지금 이시간에도 이루어 짐을 알고 있습니다.

    늘 말씀에서 사랑을 충전받지만 아직은 제가 다 받아들이지를 못함도 반성합니다.

    사랑하는 울아버지의 기쁜 소식!

    말씀!

    그 말씀을 기쁘게 전하며 아버지를 위해 저를 드려야 하는데

    제가 스스로 움츠리진 않았는지요.

    사랑과 기쁨!

    아버지를 사랑함에 더 기쁘게 말씀을 전하며

    엄마처럼 제 삶으로 율동해야 함을 다시금 새겨봅니다.

    맘속에서 머물고만 있다면 꽝이지요?

    기쁨의 전령사가 되어야 겠다고 이시간에 아버지께 손가락을 겁니다.

    울아버지! 파이팅! ㅎㅎ

    삶으로 울아버지를 기쁘게 해 드릴꺼네요.


     

    사랑이신 아버지!

    오늘 복음에서 아버지께서는 희년을 선포하시면서 말씀하십니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라고~~

    지금 이시간에도 아버지의 말씀은 이루어지고 있음을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귀기울려 들으려 했는지를 반성해 봅니다.

    늘 제곁에 머무시는 아버지!

    말씀으로 부족한 저를 어루만져 주시고

    제게 힘을 주시고,

    사랑의 영양제로 저를 병들지 않게 하심을 알면서

    제 가슴의 문을 활짝 열지 않았기에 스쳐버린 말씀은 없었는지요.

    아버지!

    제가 말씀의 기쁨을 전하는데 있어서 앞장서게 하소서.

    그 기쁨의 힘으로 제가 하루하루를 살아감을 삶으로 보여주게 하소서.

    저의 움직임이 아버지를 드러냄을 잊지 않게 하시어

    말씀은 나눔에 제 열정을 다하게 하소서.

    그리고 제가 살아가는 이유가 울아버지를 사랑하기 때문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말씀을 나눔에 기쁨을 전하는 요리사되게 하시어 맛난 음식으로 담게 하소서.

    그리하여 사랑하는 울아버지를 위한 딸의 삶이 기쁨에 넘치게 하소서.

    아멘.

  5. guest 님의 말: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1. 말씀읽기: 루카 4,14-21

    갈릴래아 전도를 시작하시다 (마태 4,12-17 ; 마르 1,14-15)

    나자렛에서 희년을 선포하시다 (마태 13,54-58 ; 마르 6,1-6)


    2. 말씀연구

    고향 나자렛을 찾으신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그곳에서 희년을 선포하십니다. 고향사람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그리고 내가 고향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였다면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14 예수님께서 성령의 힘을 지니고 갈릴래아로 돌아가시니, 그분의 소문이 그 주변 모든 지방에 퍼졌다.

    예수님께서 메시아로서의 직분을 준비하기 시작하신 곳이 갈릴래아였고, 예수님의 메시아로서의 활동도 갈릴래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메시아로서의 당신의 사명을 수행하려 하시는 예수님께서는 다시 한 번 성령의 인도를 받으십니다. 광야에서 유혹을 받으신 예수님께서는(루카 4,1-13) 성령의 힘을 지니고 갈릴래아로 돌아가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과 함께 하십니다. 성령안에서, 아버지 하느님의 사랑과 뜻 안에서 살아가십니다. 아버지 하느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그런데 갈릴래아는 유대인들이 지독히 멸시하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구원은 이방인의 갈릴래아로부터 솟아났습니다.


    15 예수님께서는 그곳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모든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셨다.

     성령의 능력으로 가득 찬 예수님의 활동은 놀라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리하여 그 지방 전체에 소문이 퍼져 나갔습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래아에서 시작하신 전도 활동을 예루살렘에서 마치시면, 제자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그 일을 시작할 것이며 예수님에 관한 소식이 온 세상에 퍼져 나갈 것입니다.


     매주 기도와 말씀의 전례를 위한 집회가 열리는 회당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위한 당연한 장소로 제공되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성서를 풀이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셨는데 모든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셨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셨다는 것은 그만큼 성령이 충만하셨다는 것이고, 회당에 참례한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에게, 그래서 하느님만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는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셨을 것입니다. 또한 다른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권위가 있었기에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칭송한 것입니다.


    16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자라신 나자렛으로 가시어,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성경을 봉독하려고 일어서시자,

     안식일 집회는 기도와 성경 낭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 시대에 안식일 예배 순서는 대체로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①셔마(신명 6,4-9;11,13-21;민수15,37-41을 합친 신조) ② 셔모네 에스레(18조항 기도문) ③ 파라쉬(모세오경 독서) ④ 하프타레(예언서 독서) ⑤드라샤(설교, 평신도도 설교할 수 있었음).

     율법서(모세오경)는 언제나 낭독되었으나 예언서의 구절을 선택하는 일은 낭독자의 소관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남자들은 누구나 낭독할 권리가 있었고, 해설을 덧붙이거나 다른 훈계의 말을 할 권리도 있었습니다. 이 권리를 행사하기 원한다는 표시로 예수님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셨습니다. 이것이 성경 낭독을 포함한 그 의식이 시작되는 방식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의례 규정을 완벽하게 지키셨습니다. 성경은 하느님의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경은 경건하고 공손하게 다루어져야 합니다.


     우리도 미사 전례 중에 독서자가 말씀을 봉독하기 위해서 일어나서 독서대로 걸어 나옵니다. 사제도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서 자리에서 일어나 독서대에 복음을 선포합니다. 그리고 회중들도 복음말씀을 듣기 위해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성경은 경건하고 공손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것처럼, 말씀을 들을 때도, 선포할 때도 언제나 마음을 다해야 합니다.


    17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가 그분께 건네졌다. 그분께서는 두루마리를 펴시고 이러한 말씀이 기록된 부분을 찾으셨다.

     예수님께서 받아 드신 성경 구절은 이사야 예언서의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대목을 펴신 것은 우연히 아니라 성령의 감도에 의해서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도유되셨고 성령의 능력으로 행동하셨던 것입니다. 이사야가 예언하고 있는 가난한 사람, 억압받는 사람들은 모두 갈릴래아 사람들에게 “바로 나야!”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즉 예수님의 선포는 “바로 나에게 해방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사야는 하느님의 나라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이 좋아하는 예언자였습니다. 마리아는 수태고지 때에 이사야의 예언을 감지했고, 시메온은 이사야로부터 빛과 영감을 받았습니다. 세례자가 자신의 사명을 깨달은 것도 이사야를 통해서였습니다. 쿰란 공동체의 생활은 이사야서에 기초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명을 이사야의 말을 빌려 묘사하십니다.


    18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이 말씀은 이사야서 61장 1-2절을 인용한 것입니다(주 야훼의 영을 내려 주시며 야훼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고 나를 보내시며 이르셨다. “억눌린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여라. 찢긴 마음을 싸매 주고, 포로들에게 해방을 알려라. 옥에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선포하여라. 야훼께서 우리를 반겨 주실 해, 우리 하느님께서 원수 갚으실 날이 이르렀다고 선포하여라. 슬퍼하는 모든 사람을 위로하여라).

     다만 “찢긴 마음을 싸매 주고”가 묶인 사람들에게는 해방을 알려주고“(이사야58,6)로 대체되었을 뿐입니다. 이렇게 대체됨으로써 전체 내용이 분명하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첫째 문장과 둘째 문장은 구원을 가져다주는 사람이 성령을 받고 하느님으로부터 그 사명을 위임받았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밖의 문장들은 구원의 증여자가 이루어야 할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첫째 문장과 마지막 문장, 그리고 가운데 두 문장은 서로 짝을 이루고 있습니다. 첫째 문장과 마지막 문장은 복음 선포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으며, 가운데 두 구절은 구세주의 활동을 언급합니다. 구세주는 말씀과 행적으로 자신의 사명을 성취하십니다. 그는 구원자이며 승리를 알리는 사자입니다.


     갈릴래아가 왜 이방인의 갈릴래아로 불렸으며, 율법도 모르는 저주받은 족속으로 취급당했다는 것을 안다면, 그리고 경제적으로 얼마나 어려운 상황이었는지 알고 있다면 이사야 예언자의 예언이 얼마나 기쁜 소식인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갈릴래아 사람들의 대부분은 가난한 자들의 기막힌 가난, 노예들이 겪는 부자유, 그리고 막노동을 하며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궁핍한 생활을 아셨습니다. 차별받는 것을 아셨고, 무시당하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모든 메시지는 그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19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

     구원의 때가 시작되었다는 것과 구세주께서 나타나셨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다만 예수님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임으로서 입니다. 이것은 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구원의 메시지는 믿음을 요구하며 이 믿음은 들음으로써 옵니다. 믿음은 도전에 대한 응답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써 알게 되고, 알게 됨으로써 더욱 확실하게 믿게 되며, 더욱 확실하게 믿게 됨으로써 더 큰 사랑을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는 것은 희년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50년마다 모든 노예들을 풀어주고 모든 토지를 원소유자에게 되돌려주는 “희년”이 있었습니다. 이제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시어 예수님을 믿는 이는 누구나 구원받게 하실 것입니다.


    20 예수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 시중드는 이에게 돌려주시고 자리에 앉으시니,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처지를 이사야 예언자가 예언하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자신들의 처지를 위해서 어떤 말씀을 하실지 이제 예수님을 주시합니다.


    2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성경 낭독 후에는 가르침이 뒤따랐습니다. 그 가르침이 강렬한 만큼 인상적인 단어들로 된 한 문장으로 요약되고 있습니다.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예수님께서는 구원의 때를 선포하시고 그 때가 도래하였음을 알리십니다. 억압받고 절망 속에서 살아야 했던 갈릴래아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 진 것입니다. 이제 그들은 저주받은 족속이라고 불리지 않을 것이며, 믿음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3. 나눔 및 묵상

    1. 예수님께서 고향 나자렛에서 기쁜 소식을 선포합니다. 고향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내가 그 자리에 있었던 예수님의 고향 사람이라면 나는 예수님의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2. 갈릴래아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말씀은 왜 기쁜 소식이었을까요?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 중에서 어떤 것이 기쁜 소식으로 다가오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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