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셨다.


연중 제1주간 수요일(1/14)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시몬의 장모를 고쳐 주신다. 그분의 소식이 전해지자 수많은 병자들이 몰려들었다. 주님께서는 모두를 낫게 하신다. 하느님의 권능을 드러내신 것이다. 이튿날도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이렇게 그분의 전도 여행은 시작되었다(복음).
    복음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9-39 그 무렵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나오시어,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곧바로 시몬과 안드레아의 집으로 가셨다.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어서, 사람들이 곧바로 예수님께 그 부인의 사정을 이야기하였다.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다가가시어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저녁이 되고 해가 지자, 사람들이 병든 이들과 마귀 들린 이들을 모두 예수님께 데려왔다. 온 고을 사람들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셨다. 그러면서 마귀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당신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음 날 새벽 아직 캄캄할 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시몬과 그 일행이 예수님을 찾아 나섰다가 그분을 만나자, “모두 스승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가자.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려고 떠나온 것이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아무도 예수님을 의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그분은 병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의사가 아닙니다. 예나 지금이나 질병은 신비에 속합니다. 어떤 사람도 병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크고 작은 차이가 있을 뿐, 누구나 조금씩은 병들어 있습니다. 질병도 ‘인간 본질’의 한 부분인 까닭입니다. 그러기에 주님께서는 당신을 찾아오는 모든 병자들을 기꺼이 고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치유를 통해 그들의 상처 받은 마음도 낫게 하셨고, 부정적인 인생관도 바꾸어 주셨습니다. 몸의 건강만을 소생시키신 것이 아니라 가족 관계도 긍정적으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의 치유를 받은 사람 중에는 좌절이나 포기를 체험한 이들이 많았습니다. 병으로 말미암은 억울함과 무능력을 경험한 이들이 더 많았던 것입니다. 육체적 아픔만이 치유의 대상은 아니었던 셈입니다. 오늘날에도 육체는 건강하지만 마음과 정신이 황폐해진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도 ‘예수님의 힘’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방향으로 삶의 목표를 바꿀 에너지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많은 사람이 시몬의 장모 집으로 갔습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예수님의 능력’을 보았고 만났고 체험했습니다. 우리 역시 ‘성체의 주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의 에너지를 느껴야 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Bartolucci-애덕과 사랑이 있는 곳에 / 폴리포니 앙상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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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셨다.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1주간 수요일(1/14)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시몬의 장모를 고쳐 주신다. 그분의 소식이 전해지자 수많은 병자들이 몰려들었다. 주님께서는 모두를 낫게 하신다. 하느님의 권능을 드러내신 것이다. 이튿날도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이렇게 그분의 전도 여행은 시작되었다(복음).
      복음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9-39 그 무렵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나오시어,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곧바로 시몬과 안드레아의 집으로 가셨다.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어서, 사람들이 곧바로 예수님께 그 부인의 사정을 이야기하였다.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다가가시어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저녁이 되고 해가 지자, 사람들이 병든 이들과 마귀 들린 이들을 모두 예수님께 데려왔다. 온 고을 사람들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셨다. 그러면서 마귀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당신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음 날 새벽 아직 캄캄할 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시몬과 그 일행이 예수님을 찾아 나섰다가 그분을 만나자, “모두 스승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가자.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려고 떠나온 것이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아무도 예수님을 의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그분은 병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의사가 아닙니다. 예나 지금이나 질병은 신비에 속합니다. 어떤 사람도 병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크고 작은 차이가 있을 뿐, 누구나 조금씩은 병들어 있습니다. 질병도 ‘인간 본질’의 한 부분인 까닭입니다. 그러기에 주님께서는 당신을 찾아오는 모든 병자들을 기꺼이 고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치유를 통해 그들의 상처 받은 마음도 낫게 하셨고, 부정적인 인생관도 바꾸어 주셨습니다. 몸의 건강만을 소생시키신 것이 아니라 가족 관계도 긍정적으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의 치유를 받은 사람 중에는 좌절이나 포기를 체험한 이들이 많았습니다. 병으로 말미암은 억울함과 무능력을 경험한 이들이 더 많았던 것입니다. 육체적 아픔만이 치유의 대상은 아니었던 셈입니다. 오늘날에도 육체는 건강하지만 마음과 정신이 황폐해진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도 ‘예수님의 힘’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방향으로 삶의 목표를 바꿀 에너지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많은 사람이 시몬의 장모 집으로 갔습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예수님의 능력’을 보았고 만났고 체험했습니다. 우리 역시 ‘성체의 주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의 에너지를 느껴야 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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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uest 님의 말:


    연중 제1주간 수요일(1/14)


      말씀의 초대
      인류는 예수님의 죽음으로 그분과 피를 나눈 형제가 되었다. 모든 것은 하느님의 안배하심이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면에서 사람들과 같아지려 하셨다. 고난을 받으셨고 유혹도 받으셨다. 고통과 유혹 속에 있는 이들은 특별히 그분의 도움을 청해야 한다(제1독서).
      제1독서
      <자비로우신 그분께서는 모든 점에서 형제들과 같아지셔야 했습니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2,14-18 자녀들이 피와 살을 나누었듯이, 예수님께서도 그들과 함께 피와 살을 나누어 가지셨습니다. 그것은 죽음의 권능을 쥐고 있는 자 곧 악마를 당신의 죽음으로 파멸시키시고, 죽음의 공포 때문에 한평생 종살이에 얽매여 있는 이들을 풀어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께서는 분명 천사들을 보살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보살펴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께서는 모든 점에서 형제들과 같아지셔야 했습니다. 자비로울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섬기는 일에 충실한 대사제가 되시어, 백성의 죄를 속죄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께서는 고난을 겪으시면서 유혹을 받으셨기 때문에, 유혹을 받는 이들을 도와주실 수가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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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guest 님의 말: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셨다”

    바쁘신 주님!
    갖가지 질병을 앓는 사람들을 고쳐주시고 마귀까지...
    바쁘신 가운데도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시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
    기도는 커녕 온갖 공상과 망상과 방정맞은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허비하고 있는데...

    그런데요 주님!

    마음과 뜻대로 행동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느낍니다
    언제나  마음은 당신을 향하고 있는데....
    저의 행동은 외인만도 못할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아니!

    어쩌면 원래 외인만도 못했을 지도 모릅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당신을 믿지 않았다면 저의 행동은
    가관이 아니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참 습관이란것이 무섭다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당신의 자녀로 살아온 세월...
    참 많이도 울고 웃고 기쁘고 슬프고 행복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주님!

    하지만 복음을 묵상하면서 생각이 나는 것은 기쁠 때보다
    슬플 때가 행복할 때보다 외로울 때가 많다는 생각이 드니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앙생활을 제대로 했다면 당신께서 원하시는 대로...
    설사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참고 견디었을텐데
    가슴에 상처가 많다는 생각이 드는 까닭은 당신을 믿기보다
    제 마음대로 살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우울합니다
    당신은 사랑이신데..


    사랑이신 당신만을 믿고 생각했다면 행복했을텐데...
    육신의 아품보다 마음의 병이 더 깊은 것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당신께서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며 바쁘게 다니시는데...
    바쁘신 가운데도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시는
    당신의 사랑을 깨닫는다면  좋을텐데
    이런 저런 세속의 일들로 마음이 아픈 밤입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셨다”

    말씀에 위로를 받으며 저도 당신을 본받아 기도하는 신앙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세례자요한성인께 세례를 받으신 겸손하신 당신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고자 갈릴래아 지방을 두루 다니시며
    병자들을 고쳐 주시고 악령을 쫓아내십니다

    아멘

  4. guest 님의 말:

     

    어제는 혼자 계시는 자매님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아무에게도 관심을 받지 못하고

    그저 누군가 찾아주면 고마웁고,

    그리고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힘없는 할머니시지요.

    방은 바깥보다 추워서 감기가 든 전 손과 몸이 꽁꽁 얼었답니다.

    아버지!

    저 오늘 맘이 정말 아팠거든요.

    저도 어른을 모시고 있지만 많은 차이가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있음에 소중함을 잊고

    함께 함에 당연함으로 알고 더 고집을 피우기도 하고

    그 고집을 통해서 당신이 살아 있음을 인지하듯 하는데

    어제 마리아 할머니는 전혀 달랐습니다.

    누가 와주면 눈물나게 감사하고

    그래서 얘기해 주면 참으로 오랜만에 입을 열게 된답니다.

    때론 “내가 이러다 말을 잊어버리면 어쩌누.” 라는 생각까지 든답니다.

    그리고 “나는 반동분자여~” 라고 하면서 성상을 바라보며 눈물훔치는 그 모습이

    참 오랬동안 가슴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몇 번을 반복하시더군요.

    “내가 죽어 하느님앞에 서면 난 아무 할 말이 없지.

    사실 내 딸도 반동분자여.” 하면서 한숨을 쉬더니

    “나중에 나 죽게 되걸랑 종부성사나 받게 해 주면 좋겄는디

    누가 해 줄까나?” 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더니 고맙다고

    아랫목 깊이에 묻어 두었던 쑥개떡을 꺼내서 먹으라고 주셨습니다.

    아무리 말려도 막무가내였지요.

    당신은 아꼈다 먹으려고 묻어 두었을텐데~~

    할 수 없이 받아서 입에 댔지요.

    가까이 대는 순간 쉰내가 진동을 했습니다.

    마음아파 하기전에 거부반응부터 왔지요.

    그 짧은 시간에 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수없이 고민하고 있는데

    마리아 할머니는 안먹는다고 서운해 하면서 “더러워서 그래?”

    라고 말하시길래 그냥 물었습니다.

    그리고 삼켰지요.

    그 모습을 보고서 얼마나 좋아하시던지요.

    숨안쉬고 그냥 한 개를 다 먹고 웃었지요.

    그분은 그것이 쉰것인지도 몰랐으니까요.

    매일 생활이 그렇다 보니 그 생활에 젖어서~~~

    나이가 먹으면서 모든 의욕을 상실하고

    자신감마저 잃어버리고, 아버지의 사랑마저 느끼지를 못하는 그 모습에 가슴아렸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미사에 참여하자고 한참을 권했습니다.

    갈듯하더니 결국은 주저 앉아 버렸지요.

    바로 두려움이었습니다.

    나가보지 않아서 대문을 나서는 것이 암흑처럼 무서운 두려움이 되어

    아버지마저 두려워 하는 그런 힘없는 할머니로 변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마디 “고마워.아무도 나한테 성당에 가자고 한했는데~”

    “저번에 한번 간적이 있었는데 아마도 그때 내가 부담스러웠나 안오네.”

    라고 하시는 그 말이 지워지질 않고 있습니다.

    아버지!

    말씀과 함께 아버지앞에 앉아 있노라니 마리아 할머니의 말이 떠나질 않네요.

    시몬의 장모가 병을 고치게 된 것도 옆에서 말한 이들이 있기에 가능했고,

    많은 병자들이 치유하게 된 것도 사실은 그들을 인도한 이들이 있었기에

    그들의 병을 고칠 수 있었겠지요.

    아버지께로 데리고 가는 그들!

    바로 제가 할 일인데 너무 소홀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할 일이 이렇게 많은데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리며

    헛힘을 빼면서 서로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상처주는 시간에

    자신의 존재를 잃고 외로움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대문을 걸고 아버지의 존재를 잊고 살아가고 있는 많은 형제들이

    바로 제 옆에서 눈물짖고 있음을 잊고 살은 것 같아서 가슴이 메여 옵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임에도 불구하고

    저의 욕심과 이기심 때문에 그늘과 어둠에서 떨고 있는 형제들을

    보지못한 저를 채찍해 봅니다.

     

    사랑이신 아버지!

    오늘 아버지께서는 시몬의 장모를 비롯해 많은 병자들을 고쳐 주십니다.

    그리고 아주 캄캄한 새벽에 일어나시어 외딴 곳으로 가시어 기도하시고

    아버지를 찾고 있는 일행에게 말씀하십니다.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가자.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라고~~

    그 많은 이들이 병을 고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들을 아버지께로 인도해 준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겠지요.

    그 모습에 더 작아지는 저를 봅니다.

    제가 아버지께 사랑고백을 하면서 저만 기뻐서 혼자 웃으며

    혼자 행복해 하진 않았는지요.

    아버지를 잊어버리는 세월속에서 그나마 끈을 놓지 않게 힘을 실어주는

    단단한 실이 되어야 함을 다짐해 봅니다.

    그들을 아버지께로 이끌어 아버지를 잊지 않고

    아버지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게끔 그들은 인도하게 하소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아버지처럼 기도속에서 힘을 얻어 더 깊은 제 열정을 쏟게 하소서.

    그리하여 제 열정으로 그들이 아버지를 찾을 수 있게 하소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그들이 환한 미소지으며 아버지께로 갈 수 있게

    그들이 다리가 되게 하소서.

    늘 아버지의 말씀속에서 힘을 얻어 제 부족한 사랑으로나마

    그들을 두려움에서 건져 내게 하소서.

    그들을 지켜주소서.

    아버지의 가련한 자식들이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부족한 탓에~~

    제가 움직이지 않은 탓에~~

    오늘 그들이 딱 한번만이라도 미소지을수 있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아멘.

  5. guest 님의 말: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셨다.

    1. 말씀읽기: 마르코 1,29-39


    2. 말씀연구

    병을 치유해 주시는 예수님. 마귀를 쫓아내시는 예수님. 그분은 나를 위해 세상에 오신 분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셔서 당신의 정성을 쏟으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나 또한 그렇게 내 주변에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29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나와,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곧바로 시몬과 안드레아의 집으로 가셨다.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회당에서 당신의 백성을 가르치시고, 마귀를 쫓아내셨습니다. 그리고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아의 집으로 가십니다. 즉 시몬이 예수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30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어서, 사람들이 곧바로 예수님께 그 부인의 사정을 이야기하였다.

     마침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시몬의 장모를 위해서 예수님께 사정을 이야기 합니다. 누군가가 고통 중에 있을 때, 그를 위해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그를 위로 한다는 것은 사랑입니다. 또한 그런 사랑을 베풀지 않으면 그런 사랑을 받을 수 없습니다. 아마도 시몬의 장모는 덕망이 있는 분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덕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다른 이들에게 복을 줄 수 있고, 또 내가 다른 이들을 통해서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변덕만 쌓아 가면 나를 찾아오는 사람이 없게 됩니다. 나를 위해 기도해 주고, 봉성체를 주선해 주고, 환자들을 위한 미사에 갈 수 있도록 해 주는 사람들을 만들어야 합니다. 덕 있는 삶으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이 시몬의 장모의 사정을 알린 것처럼 나 또한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줄 수 있어야 하고, 그가 아프면 본당에 알려주고, 공동체에서 방문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31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다가가시어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예수님께서는 “시몬의 장모”손을 잡아 일으키십니다. 그러자 열이 가셨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의 시중을 들었습니다.  문득 “시중을 들게 하기 위해서 고쳐 주셨나?” 하는 분심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사람을 이용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당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분은 결코 아니십니다. 그분께서는 아무 조건 없이, 청하는 이들의 청원을 물리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녀의 봉사는 사랑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고, 할 수 있는 기회가 예수님을 통해서 온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도 기쁘게 주님께 봉사를 한 것입니다.


    <웃어봅시다.>

    시몬과 시몬의 친구들이 예수님을 모시고 시몬의 집으로 왔다.

    “어머니! 저희들 왔습니다.”

    “어서들 오시게. 그런데 내가 좀 아파서…,”

    시몬의 장모님은 열병으로 고생하고 있었다. 시몬은 장모님께 말했다.

    “어머니! 걱정하지 마세요. 중국집에 시켜서 먹을게요.”

    그러자 친구들은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우리 마을에서 자네 장모님 음식 솜씨가 최고 아닌가?”

    “어머님이 아프시니 어쩔 수 없지!”

    그러자 한 친구 좋은 아이디어를 냈다.

    “나에게 좋은 생각이 있어!”

    그리고 예수님께 말씀드렸다.

    …….

    “예수님! 시몬의 장모님 좀 고쳐주세요…,”

    그날 밤 예수님과 친구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


    32 저녁이 되고 해가 지자, 사람들이 병든 이들과 마귀 들린 이들을 모두 예수님께 데려왔다. 

     동네에는 예수님의 소문이 돌았습니다. 마귀 들린 사람을 치유해 주셨다는 소식, 시몬의 장모를 고쳐 주셨다는 소식. 아픈 사람들은 모두 예수님께로 몰려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해가 질 때까지 기다렸을까요? 그들은 안식일 규정을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안식일의 규정은 해질 때까지 지켜야 했기 때문에 해가 지자마자(안식일이 끝나자마자) 곧 병자들을 데리고 예수님 앞으로 모여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을 얹어 주신 이 행위는 자비심에 넘치는 선의의 표본입니다. 참으로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어루만져 주시는 예수님. 나도 그래야 합니다. 내 손길이 필요로 하는 이들을 향해서 내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그런데 안식일을 지키는 유다인들처럼 형식에 얽매여 손을 내밀어야 됨에도 불구하고 머뭇거리거나 주변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 바로 내가 아닌가를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내가 다른 사람들을 눈치 보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로 얼마나 가고 싶었을까요? 하지만 바리사이나 율법학자들의 눈을 의식해야 했기에 안식일이 끝나자마자 예수님께로 달려오는 것입니다. 아마도 해가 떨어지길 기다리는 그들의 마음은 모두 까맣게 타들어갔을 것입니다.

     하고 싶은데 못하는 경우도 참 많습니다. 눈치를 보는 경우가 참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는 안 되는데 부족한 사람들은 그의 그 순수한 마음에 나는 상처를 주고, 눈치를 보게 만들기도 합니다.

    33 온 고을 사람들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온 고을 사람들이 시몬 베드로의 집 앞에 모여 들었습니다. 집안에 사람이 들어가는 것이 한계가 있으니 결국 못 들어 간 사람들은 문 앞에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성당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도 많은 형제자매들이 성당으로 몰려들어 모두 들어갈 수가 없어서 성당 문 앞에서 미사에 참례할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런 상황이 매일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34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셨다. 그러면서 마귀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당신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귀들은 예수님께 대항하려 하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예수님을 무기력 하 하려 했습니다. 고대에서는 악마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그 악마를 추방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여기서 마귀 들린 사람들이 그들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그들에게 대항하고 한 그 마술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예수님께 대항하려 하였습니다. 이제 구원의 시대가 도래 하여 예수님과 마귀와의 투쟁이 불타올랐습니다. 그러나 마귀들의 힘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승리를 거두십니다.


    35 다음 날 새벽 아직 캄캄할 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새벽에 일어나시어 외딴 곳으로 나가시어 기도하셨습니다. 늘 아버지 하느님과 함께 계시는 예수님! 그러므로 예수님을 본 것은 바로 아버지 하느님을 본 것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일이 하느님 아버지의 일이고, 예수님의 말씀이 곧 하느님 아버지의 말씀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밤에 홀로 아버지와 대화하셨는데, 아마도 이날은 기도하실 시간이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 즉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가르침을 청했고, 또 치유를 청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새벽녘에야 비로소 집으로 가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집에 가서 얼른 아침을 먹고 또 예수님을 찾아 왔을 것을 입니다.


    36 시몬과 그 일행이 예수님을 찾아 나섰다가

     시몬과 그 일행은 새벽에 사라지신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아마 밤새워 백성들에게 말씀하시고,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시고, 치유해 주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잠깐 눈을 부치고 다시 아버지 하느님께 기도하셨을 것입니다.


    37 그분을 만나자, “모두 스승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사라지시자 당황했을 것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찾고 있는 이유는 예수님께로부터 기적의 힘이 나오고, 예수님과 함께라면 모든 것이 걱정 없을 것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직 이들이 예수님을 참된 메시아로 고백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가자.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려고 떠나온 것이다.”

     예수님의 활동영역은 계속 확산되어 나갑니다. 나자렛으로부터 카파르나움과 그 주변으로, 그리고 팔레스티나 전역을 의미하는 유대 지방으로 확산됩니다. 예수님의 메시지가 모든 회당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의 회당들에서만 울려 퍼집니다. 예수님께서 영광스럽게 부활하신 후에는 예수님의 활동 영역이 모든 경계를 초월하게 될 것입니다.

     씨 뿌리는 이의 비유가 떠오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믿음의 씨를 뿌리십니다. 어떤 동네에서는 잘 자라고, 또 어떤 동네에서는 전혀 결실이 없기도 합니다. 나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믿음의 씨는 어떻게 자라서 어떤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사람들에게 그늘을 드리울 만큼, 시원함을 줄 만큼 자랐습니까?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절제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고 있습니까?


    39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다.

      예수님께서는 안주하지 않으십니다. 편안함을 추구하지 않으십니다. 그분께서 세상에 오신 이유는 세상 모든 이들의 구원에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당신의 일을 하십니다.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기 위해서는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해야 합니다.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시기 위해서는 늘 기도하셔야 했고, 하느님의 뜻을 물으셔야 했고, 당신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를 상기하셔야 했을 것입니다. 그래야 수많은 반대세력과 모욕자들 속에서도 힘을 내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 또한 그렇게 예수님께서 나에게 부여하신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는 그런 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3. 나눔 및 묵상

    ① 병으로 고통당하는 이들을 위해서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은 어떤 것입니까?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합니까? 병자들을 방문하면서 느끼는 것은 무엇입니까?


    ② 예수님께서는 세상 모든 곳에 기쁜 소식이 퍼져 나가길 원하십니다. 그런데 세상 모든 것은 접어 두고라도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가 어렵습니다. 냉담중인 부모님이나, 아이들, 비신자인 남편이나 아내, 동네 사람들, 직장 동료들. 그들에게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6. guest 님의 말:

    “그 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주님의 준엄하신 말씀이다.
    내가 하느님의 삶을 살 때 이 곳 저 곳 차별을 두지 말라는 말씀이리라.

    내가 원하는 곳,
    내가 원하는 일,
    내가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께서 원하시면 어디서나 무슨 일이나
    가리지 말고 그 곳에도 사랑을 전해야하리라.

    ‘아! 저 일만은 말으소서.’ 손사래를 치지만 그건 내 뜻 아닌가.
    말 할줄도 모른다던 모세 처럼 꽁무니를 빼지만 그 고을에도 가야하리라.
    어쩌면 그러하기에 더욱 가야하리라.

    두려움이 올 수도 있고
    진저리를 칠 수도 있겠지만
    “가라”셨으니 그러해야 하리라.

    님의 격려와 위로만으로 족하지 않은가.
    설령 주님의 축복이 허럭치 않는다 하여도
    떠나야 하리라.

    한적한 곳에서
    잃어버린 사랑을 회복하여
    정체된 내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일부터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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