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옷이 아니라 너희 마음을 찢어라.>


재의 수요일(2/25)(/b>


    오늘부터 사순 시기가 시작된다. 사제는 회개와 속죄를 상징하는 자주색 제의를 입는다. 오늘 교회는 참회의 상징으로 재를 축복하여 머리에 얹는 예식을 거행한다. 사람의 출발이 흙이었음을 상기시키는 것이다. ‘재의 수요일’은 이 예절에서 비롯된 명칭이다. 재는 지난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축복했던 나뭇가지를 태운 것이다. 재를 머리에 뿌리는 것은 전통적인 참회의 상징이다. 오늘은 금식재와 금육재를 함께 지킨다. 오늘의 전례 오늘은 사순 시기를 시작하는 첫날입니다. 사순 시기는 회개와 보속의 시기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주님의 부활을 준비하며 필요한 은총을 청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순 시기는 정화와 희망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절제와 선행과 기도를 통해 우리의 삶이 깨끗해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은총을 청하며 미사를 봉헌합시다.
    말씀의 초대
    예언자는 회개와 단식을 외친다. 주님의 말씀으로 전한다. 옷이 아니라 마음을 찢으며 진심으로 뉘우칠 것을 강조한다. 형식적인 회개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면 자비의 주님께서는 은혜를 베푸실 것이다. 회개는 축복을 가져온다(제1독서). 회개는 주님과의 화해다. 회개하는 이에게는 은총이 함께할 것이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이 해서는 안 된다. 매일매일을 구원의 날로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제2독서).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단식하고 기도한다면 어리석은 행위다. 주님의 뜻을 위해 자선과 기도와 단식을 해야 한다. 그래야 그분의 은총을 받는다. 그러므로 자선과 단식은 자랑거리가 아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기보다 하느님께 인정받도록 애써야 한다(복음).
    제1독서
    <너희는 옷이 아니라 너희 마음을 찢어라.> ☞ 요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2,12-18 주님의 말씀이다. 이제라도 너희는 단식하고 울고 슬퍼하면서 마음을 다하여 나에게 돌아오너라. 옷이 아니라 너희 마음을 찢어라. 주 너희 하느님에게 돌아오너라. 그는 너그럽고 자비로운 이, 분노에 더디고 자애가 큰 이, 재앙을 내리다가도 후회하는 이다. 그가 다시 후회하여 그 뒤에 복을 남겨 줄지, 주 너희 하느님에게 바칠 곡식 제물과 제주를 남겨 줄지 누가 아느냐? 너희는 시온에서 뿔 나팔을 불어 단식을 선포하고, 거룩한 집회를 소집하여라. 백성을 모으고 회중을 거룩하게 하여라. 원로들을 불러 모으고, 아이들과 젖먹이들까지 모아라. 신랑은 신방에서 나오고, 신부도 그 방에서 나오게 하여라. 주님을 섬기는 사제들은 성전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울며 아뢰어라. “주님, 당신 백성에게 동정을 베풀어 주십시오. 당신의 소유를 우셋거리로, 민족들에게 이야깃거리로 넘기지 마십시오. 민족들이 서로 ‘저들의 하느님이 어디 있느냐?’ 하고 말해서야 어찌 되겠습니까?” 주님께서는 당신 땅에 열정을 품으시고, 당신 백성을 불쌍히 여기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Bartolucci-애덕과 사랑이 있는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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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옷이 아니라 너희 마음을 찢어라.>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재의 수요일 아침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해도 왠지 숙연해짐니다.
    조용히 책상 앞에 앉자 나를 돌아봅니다.
    많은 시간 부딧치는 집사람과 아이들, 동료들과의 관계는 원만했는지!

    “네 마음을 찢으라”시는 그분의 말씀,
    이 말씀 되씹으면서 포용력 결핍증상이 심한 나를 봅니다.
    모든 문제들 그분 앞으로 가져가 그분께 맡겨드리지 못한 …
    그러면서 격는 어려움과 고통들 …
    저의 십자가가 아닌가 십습니다.

    진정한 나를 만나는 아침
    주님께 자비와 필요한 은총 주시기를 청하는 아침입니다.

    미사가족 여러분!
    은혜로운 은총의 시기, 주님과 함께 행복한 시간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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