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심판하지 말라고 하신다. 단죄하는 것도 피하라고 하신다.
오히려 용서와 자비로 그들을 가까이하라고 하신다. 하지만 어려운 일이다.
주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쉽게 실망하고 상처받을 일이다.
그러기에 하느님의 은총 속에 머물도록 애써야 한다(복음).
복음
<남을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36-3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빵을 말썽 없이 나누려면 쪼갠 뒤에 먼저 골라잡게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크게 보이는 쪽을 가져가게 하는 것이지요. 어찌 빵뿐이겠습니까?
많은 부분에서 선택권을 양보하면 불만이 적어집니다.
불만이 생기더라도 쉽게 해소됩니다.
그러므로 약자에게 선택권을 배려하는 이는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남을 심판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평가하고 판단하는 일도 양보하라는 말씀입니다.
살다 보면 얼마나 많은 심판을 서둘러 하는지요?
아무것도 아닌 일에 내가 먼저 ‘감정을 섞고’ 언행을 높입니다.
별일도 아닌 것을 심각하게 생각하여 분위기를 흐립니다.
때로는 침소봉대하며 떠벌립니다.
모두가 내 삶에 ‘어두운 기운’을 불어넣는 행위입니다.
불교식으로 말하면 ‘업’을 만드는 것이지요.
먼저 양보했더라면 피해 갈 수 있었던 ‘업’입니다.
그러기에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잠든 영혼을 깨우치는 말씀입니다.
실천에 옮긴다면 매일매일 기적을 일으키게 하는 말씀입니다.
늘 부딪치는 관계를 새삼스레 돌아보게 하는 말씀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남을 심판하지 말라고 하신다. 단죄하는 것도 피하라고 하신다.
오히려 용서와 자비로 그들을 가까이하라고 하신다. 하지만 어려운 일이다.
주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쉽게 실망하고 상처받을 일이다.
그러기에 하느님의 은총 속에 머물도록 애써야 한다(복음).
복음
<남을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36-3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빵을 말썽 없이 나누려면 쪼갠 뒤에 먼저 골라잡게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크게 보이는 쪽을 가져가게 하는 것이지요. 어찌 빵뿐이겠습니까?
많은 부분에서 선택권을 양보하면 불만이 적어집니다.
불만이 생기더라도 쉽게 해소됩니다.
그러므로 약자에게 선택권을 배려하는 이는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남을 심판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평가하고 판단하는 일도 양보하라는 말씀입니다.
살다 보면 얼마나 많은 심판을 서둘러 하는지요?
아무것도 아닌 일에 내가 먼저 ‘감정을 섞고’ 언행을 높입니다.
별일도 아닌 것을 심각하게 생각하여 분위기를 흐립니다.
때로는 침소봉대하며 떠벌립니다.
모두가 내 삶에 ‘어두운 기운’을 불어넣는 행위입니다.
불교식으로 말하면 ‘업’을 만드는 것이지요.
먼저 양보했더라면 피해 갈 수 있었던 ‘업’입니다.
그러기에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잠든 영혼을 깨우치는 말씀입니다.
실천에 옮긴다면 매일매일 기적을 일으키게 하는 말씀입니다.
늘 부딪치는 관계를 새삼스레 돌아보게 하는 말씀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다니엘 예언자는 불의를 저지른 동족을 위해 기도한다.
예언자들을 외면하고 배신한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시길 청한다.
그는 주님의 자비하심을 의심하지 않고 있다.
불순종을 부끄러워하고 뉘우치면 주님께서는 받아 주실 것이다(제1독서).
제1독서
<저희는 죄를 짓고 불의를 저질렀습니다.>
☞ 다니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9,4ㄴ?10
아, 주님! 위대하시고 경외로우신 하느님,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 이들에게 계약과 자애를 지키시는 분!
저희는 죄를 짓고 불의를 저질렀으며, 악을 행하고 당신께 거역하였습니다.
당신의 계명과 법규에서 벗어났습니다.
저희는 저희의 임금들과 고관들과 조상들과 나라의 모든 백성들에게
당신의 이름으로 말하는 당신의 종 예언자들에게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주님, 당신께서는 의로우십니다.
그러나 저희는 오늘 이처럼 얼굴에 부끄러움만 가득합니다.
유다 사람, 예루살렘 주민들, 그리고 가까이 살든 멀리 살든,
당신께 저지른 배신 때문에 당신께서 내쫓으신
그 모든 나라에 사는 이스라엘인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주님, 저희의 임금들과 고관들과 조상들을 비롯하여
저희는 모두 얼굴에 부끄러움만 가득합니다.
저희가 당신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주 저희 하느님께서는 자비하시고 용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저희는 주님께 거역하였습니다.
주 저희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당신의 종 예언자들을 통하여 저희 앞에 내놓으신 법에 따라 걷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신앙인” 하면 떠오르는 것은 “자비로운 사람”, “사랑이 넘치는 사람”, “봉사를 잘하는 사람” 등이 떠오릅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자비로운 사람이 될 것을 원하십니다. 그리고 남을 심판하지 않을 것을 원하십니다. 불가능한 것만을 원하시는 것 같은데, 과연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께서 나에게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실까요? 아닐 것입니다. 노력해 봅시다.
36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어떤 사람이 자비로운 사람일까요? 타인을 자신의 틀 안에 가두려 하지 않는 사람이 자비로운 사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남을 심판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단정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용서하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주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자비로운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원수를 사랑하는 사람. 분명 자비로운 사람입니다. 나를 저주하는 사람을 축복해 주는 사람 또한 자비로운 사람입니다. 나를 학대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해 주는 사람 또한 자비로운 사람입니다. 누가 내 뺨을 쳤을 때 다른 한쪽마저 돌려대 주는 사람, 겉옷을 빼앗겼을 때 속옷마저 내어 주는 사람. 대단한 사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사랑해 주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를 미워하고 나를 박해하고, 피해를 주는 사람에게 잘 해 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원수 까지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 남을 비판하지 말고 단죄하지 말라는 이 말씀. 참으로 어려운 말씀만 골라서 하고 있습니다.
자비로운 사람은 바로 자신이 하느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사랑이 넘치는 사람은 아쉬운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사랑을 베풀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기도를 열심히 해야 하고, 성경 말씀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느님의 크신 사랑을 가득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비로운 사람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참 쉽습니다. 막상 그런 상황에 닥치게 되면 분노가 끓어오르고, 동태복수법을 넘어서 완전히 파멸까지 몰아 붙여야 속이 시원합니다. 큰 상처를 받고 용서해 주기는 참 어렵습니다. 전처럼 편안한 관계로 이어지기는 어렵습니다. 자비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일이 크게 벌어지지 않게 먼저 배려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자비로운 사람은 비난과 모함에 대해서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자비로운 사람은 몸과 마음에 차 있는 힘을 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웃으면서 받아 줄 수 있고, 나중에 진리가 승리했음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37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 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이웃에 대한 나의 행동은 우리에게 대한 하느님의 행동의 척도가 됩니다. 그러니 하느님의 너그러우심을 바란다면 우리 스스로도 이웃에게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 또한 심판 받을 사람이기에 남을 심판해서는 안 됩니다. 남을 나쁘게 단정 지어서도 안 됩니다. 하지만 내가 제일 많이 하고 있는 것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저 사람은 어떻고, 이 사람은 어떻고…, 이 판단은 하느님만이 하시는 것이니 내가 그것을 하면 하느님의 권한을 침해하는 것입니다.
용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에게 용서를 받기를 원한다면 남을 먼저 용서해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남에게는 용서받기 원하면서도 나에게 잘못한 사람은 왜 그리도 용서가 안 되는지…, 마치 무자비한 종의 비유에 나오는 무자비한 종이 바로 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용서하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 곁에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어렵겠지만 용서하라고, 그래서 십자가 위에서 내가 용서를 보여준 것이라고…,
남을 심판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남을 심판하지 않는 사람과 늘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을 심판하는 사람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의식적으로 나의 생각과 말을 성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성향을 미리 파악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성향을 미리 파악하면 그의 행동 양식을 짐작할 수 있게 되고, 어떤 문제에 함께 부딪쳤을 때 서로의 반응에 대해서도 미리 알 수 있습니다. 나의 성향을 알고, 상대방의 성향을 알게 된다면 서로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힘이 생겨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힘이 생겨날 수 있도록 기도하며 너그러운 마음을 키워야 합니다. 결국 심판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노력하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용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용서는 힘 있는 신앙인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 힘은 자신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며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김을 통해서 생겨납니다. 큰 실수를 하여도, 나에게 손해를 끼쳐도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은 오로지 하느님께로부터 만 받을 수 있습니다. 결국 기도하지 않으면 용서할 수 없고, 하느님과 함께 하지 않으면, 하느님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참된 용서는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38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원칙 하나를 말씀해 주십니다. 남에게 주면 받을 것이라는 것. 황금률에서도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그렇게 살아간다면 하느님께서도 나에게 그렇게 해 주실 것입니다. 넘치도록 후하게…,
“①자비로운 사람이 되어 자비를 베푸는 것, ②부족한 내 형제자매를 심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격려 해 줄 수 있는 것, ③하느님 안에서 형제자매를 용서하는 것.”내가 이것들을 하게 되면 하느님께서는 엄청난 축복을 나에게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한 형제가 이런 말을 합니다. “신부님! 제가 장사 경력 30년입니다. 저는 신앙생활에서 이익을 남길 것입니다. 그래서 용서하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내가 줄 수 있는 것들의 목록을 만들어 봅시다. 분명 쉽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그분께서 말씀하셨으니 마음에 새겨 두어야 하겠습니다. 지키는 시늉이라도 하려고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부터 연습을 한번 해 봅시다. 그렇게 노력하다보면 어느 순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 주님을 찬미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있는 그대로 바라보다면 형제자매를 심판하지 않고, 나 또한 심판 받지 않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하느님 안에서 용서를 베풀다보면 하느님께 한없는 용서를 받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3. 나눔 및 묵상
① 자비로운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나는 어떻게 해야 자비로운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② 주는 것이 있으면 받는 것이 있습니다. 용서해주면 나 또한 용서를 받을 자격이 생깁니다. 내가 남에게 주면 나 또한 받을 자격이 생깁니다. 물론 주시면 좋고 안 주시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만. 내가 남에게 주어서 혹시 도로 받은 적이 있으면 함께 나눠 주세요. 후하게 받은 적이 있으면 …,
엊그제 머리에 재를 엊는 예식을 하였는데 벌써 사순 2주일이 되었습니다 은총의 시기 용서의 시기인 이 사순시기동안 다른 때보다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고 봉사도 하고 복음묵상도 성실하게 성의있게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요즈음 제가 그나마 할수 있는 것이 “복음묵상”이거든요 사실 복음묵상도 제대로 하려면 힘들지만 부족하지만 마음만으로도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생각으로 하였지요 그리고 복음묵상을 하면서 가장 좋은 것은 ...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깨우치고 반성을 할수 있어 좋습니다 만약에 저 같이 교만한 사람이 저의 잘못을 말한다면 창피하고 자존심이 상한다는 이유로 미워할텐데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뉘우치게 되니 복음묵상이 힘들어도 대충이라도 하며 봉사를 하지 못하는 자신을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깨닫는 것은 당신께서는 어떠한 방법으로라도 당신의 자녀답게 사는 것을 깨우쳐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 맛을 알기에 힘들고 어렵지만 “복음묵상”을 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당신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말씀에 가슴이 뜨끔합니다 저의 못된 심성을 들킨 것같아서지요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어떻게 저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을 용서할수 있는지 자신이 없습니다 어떻게... 차라리 미워하라고 하신다면 자신이 있습니다 사실 한편으로는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하는 것또한 저에게는 상처입니다 남을 미워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모적이며 자신에게도 상처임을 느낍니다 서로 사랑하면 좋을텐데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저의 욕심과 교만과 사랑이 없기 때문이지요 저에게 사랑이 없기에 당신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당신의 말씀을 듣지 않는 까닭입니다 저에게 사랑이 있다면... 참 좋을텐데... 그래도 노력해야겠지요? 주님! 당신께서 원하시고 저의 마음도 편해지니까요 남을 미워한다는 것이 저에게는 지옥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사랑하는 마음부터 ... 용서하는 마음부터... 배워야한다고 다짐해봅니다 제가 용서받기 위해서라도... 제가 사랑받기 위해서라도...
주님, 당신의 말씀은 영이요 생명이시니, 주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을 주는 말씀을 가지고 계시나이다.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 받으소서. 아멘
사순 제2주간 월요일(3/9)
말씀의 초대
남을 심판하지 말라고 하신다. 단죄하는 것도 피하라고 하신다. 오히려 용서와 자비로 그들을 가까이하라고 하신다. 하지만 어려운 일이다. 주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쉽게 실망하고 상처받을 일이다. 그러기에 하느님의 은총 속에 머물도록 애써야 한다(복음).
복음
<남을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36-3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빵을 말썽 없이 나누려면 쪼갠 뒤에 먼저 골라잡게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크게 보이는 쪽을 가져가게 하는 것이지요. 어찌 빵뿐이겠습니까? 많은 부분에서 선택권을 양보하면 불만이 적어집니다. 불만이 생기더라도 쉽게 해소됩니다. 그러므로 약자에게 선택권을 배려하는 이는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남을 심판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평가하고 판단하는 일도 양보하라는 말씀입니다. 살다 보면 얼마나 많은 심판을 서둘러 하는지요? 아무것도 아닌 일에 내가 먼저 ‘감정을 섞고’ 언행을 높입니다. 별일도 아닌 것을 심각하게 생각하여 분위기를 흐립니다. 때로는 침소봉대하며 떠벌립니다. 모두가 내 삶에 ‘어두운 기운’을 불어넣는 행위입니다. 불교식으로 말하면 ‘업’을 만드는 것이지요. 먼저 양보했더라면 피해 갈 수 있었던 ‘업’입니다. 그러기에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잠든 영혼을 깨우치는 말씀입니다. 실천에 옮긴다면 매일매일 기적을 일으키게 하는 말씀입니다. 늘 부딪치는 관계를 새삼스레 돌아보게 하는 말씀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사순 제2주간 월요일(3/9)
말씀의 초대
다니엘 예언자는 불의를 저지른 동족을 위해 기도한다. 예언자들을 외면하고 배신한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시길 청한다. 그는 주님의 자비하심을 의심하지 않고 있다. 불순종을 부끄러워하고 뉘우치면 주님께서는 받아 주실 것이다(제1독서).
제1독서
<저희는 죄를 짓고 불의를 저질렀습니다.> ☞ 다니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9,4ㄴ?10 아, 주님! 위대하시고 경외로우신 하느님,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 이들에게 계약과 자애를 지키시는 분! 저희는 죄를 짓고 불의를 저질렀으며, 악을 행하고 당신께 거역하였습니다. 당신의 계명과 법규에서 벗어났습니다. 저희는 저희의 임금들과 고관들과 조상들과 나라의 모든 백성들에게 당신의 이름으로 말하는 당신의 종 예언자들에게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주님, 당신께서는 의로우십니다. 그러나 저희는 오늘 이처럼 얼굴에 부끄러움만 가득합니다. 유다 사람, 예루살렘 주민들, 그리고 가까이 살든 멀리 살든, 당신께 저지른 배신 때문에 당신께서 내쫓으신 그 모든 나라에 사는 이스라엘인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주님, 저희의 임금들과 고관들과 조상들을 비롯하여 저희는 모두 얼굴에 부끄러움만 가득합니다. 저희가 당신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주 저희 하느님께서는 자비하시고 용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저희는 주님께 거역하였습니다. 주 저희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당신의 종 예언자들을 통하여 저희 앞에 내놓으신 법에 따라 걷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1. 말씀읽기: 루카 6,36-38
2. 말씀연구
“신앙인” 하면 떠오르는 것은 “자비로운 사람”, “사랑이 넘치는 사람”, “봉사를 잘하는 사람” 등이 떠오릅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자비로운 사람이 될 것을 원하십니다. 그리고 남을 심판하지 않을 것을 원하십니다. 불가능한 것만을 원하시는 것 같은데, 과연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께서 나에게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실까요? 아닐 것입니다. 노력해 봅시다.
36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어떤 사람이 자비로운 사람일까요? 타인을 자신의 틀 안에 가두려 하지 않는 사람이 자비로운 사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남을 심판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단정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용서하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주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자비로운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원수를 사랑하는 사람. 분명 자비로운 사람입니다. 나를 저주하는 사람을 축복해 주는 사람 또한 자비로운 사람입니다. 나를 학대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해 주는 사람 또한 자비로운 사람입니다. 누가 내 뺨을 쳤을 때 다른 한쪽마저 돌려대 주는 사람, 겉옷을 빼앗겼을 때 속옷마저 내어 주는 사람. 대단한 사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사랑해 주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를 미워하고 나를 박해하고, 피해를 주는 사람에게 잘 해 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원수 까지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 남을 비판하지 말고 단죄하지 말라는 이 말씀. 참으로 어려운 말씀만 골라서 하고 있습니다.
자비로운 사람은 바로 자신이 하느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사랑이 넘치는 사람은 아쉬운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사랑을 베풀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기도를 열심히 해야 하고, 성경 말씀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느님의 크신 사랑을 가득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비로운 사람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참 쉽습니다. 막상 그런 상황에 닥치게 되면 분노가 끓어오르고, 동태복수법을 넘어서 완전히 파멸까지 몰아 붙여야 속이 시원합니다. 큰 상처를 받고 용서해 주기는 참 어렵습니다. 전처럼 편안한 관계로 이어지기는 어렵습니다. 자비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일이 크게 벌어지지 않게 먼저 배려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자비로운 사람은 비난과 모함에 대해서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자비로운 사람은 몸과 마음에 차 있는 힘을 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웃으면서 받아 줄 수 있고, 나중에 진리가 승리했음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37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 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이웃에 대한 나의 행동은 우리에게 대한 하느님의 행동의 척도가 됩니다. 그러니 하느님의 너그러우심을 바란다면 우리 스스로도 이웃에게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 또한 심판 받을 사람이기에 남을 심판해서는 안 됩니다. 남을 나쁘게 단정 지어서도 안 됩니다. 하지만 내가 제일 많이 하고 있는 것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저 사람은 어떻고, 이 사람은 어떻고…, 이 판단은 하느님만이 하시는 것이니 내가 그것을 하면 하느님의 권한을 침해하는 것입니다.
용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에게 용서를 받기를 원한다면 남을 먼저 용서해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남에게는 용서받기 원하면서도 나에게 잘못한 사람은 왜 그리도 용서가 안 되는지…, 마치 무자비한 종의 비유에 나오는 무자비한 종이 바로 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용서하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 곁에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어렵겠지만 용서하라고, 그래서 십자가 위에서 내가 용서를 보여준 것이라고…,
남을 심판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남을 심판하지 않는 사람과 늘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을 심판하는 사람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의식적으로 나의 생각과 말을 성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성향을 미리 파악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성향을 미리 파악하면 그의 행동 양식을 짐작할 수 있게 되고, 어떤 문제에 함께 부딪쳤을 때 서로의 반응에 대해서도 미리 알 수 있습니다. 나의 성향을 알고, 상대방의 성향을 알게 된다면 서로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힘이 생겨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힘이 생겨날 수 있도록 기도하며 너그러운 마음을 키워야 합니다. 결국 심판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노력하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용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용서는 힘 있는 신앙인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 힘은 자신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며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김을 통해서 생겨납니다. 큰 실수를 하여도, 나에게 손해를 끼쳐도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은 오로지 하느님께로부터 만 받을 수 있습니다. 결국 기도하지 않으면 용서할 수 없고, 하느님과 함께 하지 않으면, 하느님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참된 용서는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38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원칙 하나를 말씀해 주십니다. 남에게 주면 받을 것이라는 것. 황금률에서도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그렇게 살아간다면 하느님께서도 나에게 그렇게 해 주실 것입니다. 넘치도록 후하게…,
“①자비로운 사람이 되어 자비를 베푸는 것, ②부족한 내 형제자매를 심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격려 해 줄 수 있는 것, ③하느님 안에서 형제자매를 용서하는 것.”내가 이것들을 하게 되면 하느님께서는 엄청난 축복을 나에게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한 형제가 이런 말을 합니다. “신부님! 제가 장사 경력 30년입니다. 저는 신앙생활에서 이익을 남길 것입니다. 그래서 용서하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내가 줄 수 있는 것들의 목록을 만들어 봅시다. 분명 쉽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그분께서 말씀하셨으니 마음에 새겨 두어야 하겠습니다. 지키는 시늉이라도 하려고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부터 연습을 한번 해 봅시다. 그렇게 노력하다보면 어느 순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 주님을 찬미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있는 그대로 바라보다면 형제자매를 심판하지 않고, 나 또한 심판 받지 않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하느님 안에서 용서를 베풀다보면 하느님께 한없는 용서를 받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3. 나눔 및 묵상
① 자비로운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나는 어떻게 해야 자비로운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② 주는 것이 있으면 받는 것이 있습니다. 용서해주면 나 또한 용서를 받을 자격이 생깁니다. 내가 남에게 주면 나 또한 받을 자격이 생깁니다. 물론 주시면 좋고 안 주시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만. 내가 남에게 주어서 혹시 도로 받은 적이 있으면 함께 나눠 주세요. 후하게 받은 적이 있으면 …,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주님!
엊그제 머리에 재를 엊는 예식을 하였는데
벌써 사순 2주일이 되었습니다
은총의 시기 용서의 시기인 이 사순시기동안
다른 때보다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고 봉사도 하고
복음묵상도 성실하게 성의있게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요즈음 제가 그나마 할수 있는 것이 “복음묵상”이거든요
사실 복음묵상도 제대로 하려면 힘들지만 부족하지만
마음만으로도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생각으로 하였지요
그리고 복음묵상을 하면서 가장 좋은 것은 ...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깨우치고 반성을 할수 있어 좋습니다
만약에 저 같이 교만한 사람이 저의 잘못을 말한다면
창피하고 자존심이 상한다는 이유로 미워할텐데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뉘우치게 되니 복음묵상이 힘들어도
대충이라도 하며 봉사를 하지 못하는 자신을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깨닫는 것은 당신께서는 어떠한 방법으로라도
당신의 자녀답게 사는 것을 깨우쳐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 맛을 알기에 힘들고 어렵지만 “복음묵상”을 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당신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말씀에 가슴이 뜨끔합니다
저의 못된 심성을 들킨 것같아서지요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어떻게 저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을 용서할수 있는지
자신이 없습니다 어떻게...
차라리 미워하라고 하신다면 자신이 있습니다
사실 한편으로는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하는 것또한
저에게는 상처입니다
남을 미워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모적이며 자신에게도 상처임을
느낍니다
서로 사랑하면 좋을텐데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저의 욕심과 교만과 사랑이 없기 때문이지요
저에게 사랑이 없기에 당신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당신의 말씀을 듣지 않는 까닭입니다
저에게 사랑이 있다면...
참 좋을텐데...
그래도 노력해야겠지요? 주님!
당신께서 원하시고 저의 마음도 편해지니까요
남을 미워한다는 것이 저에게는 지옥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말씀을 깊이 성찰하며
사랑하는 마음부터 ...
용서하는 마음부터...
배워야한다고 다짐해봅니다
제가 용서받기 위해서라도...
제가 사랑받기 위해서라도...
주님, 당신의 말씀은 영이요
생명이시니, 주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을 주는
말씀을 가지고 계시나이다.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 받으소서.
아멘
♬ 기도(The Prayer)-셀린디온과 안드레아 보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