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이스라엘은 주님을 배반하고 주님의 집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예언자들을 조롱하고 그들의 말을 무시하였다.
그리하여 주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마침내 칼데아 임금은 예루살렘을 침략하고 백성을 포로로 잡아갔다.
주님의 보속이 내린 것이다(제1독서).
주님께서는 죄악으로 죽게 된 인류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다.
하느님의 자비하심이다. 모든 사람은 그분의 은총으로 구원된 것이다.
그러니 주님을 기억하며 선행에 힘써야 한다.
우리는 하느님의 작품이다(제2독서).
제1독서
<이스라엘 백성의 유배와 해방으로 주님의 진노와 자비가 나타난다.>
☞ 역대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36,14-16.19-23
그 무렵 모든 지도 사제와 백성은 이방인들의
온갖 역겨운 짓을 따라 주님을 크게 배신하고,
주님께서 친히 예루살렘에서 성별하신 주님의 집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주 그들 조상들의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과 당신의 처소를
불쌍히 여기셨으므로, 당신의 사자들을 줄곧 그들에게 보내셨다.
그러나 그들은 하느님의 사자들을 조롱하고
그분의 말씀을 무시하였으며, 그분의 예언자들을 비웃었다.
그러다가 마침내 주님의 진노가
당신 백성을 향하여 타올라 구제할 길이 없게 되었다.
그들은 하느님의 집을 불태우고 예루살렘의 성벽을 허물었으며,
궁들을 모두 불에 태우고 값진 기물을 모조리 파괴하였다.
그리고 칼데아 임금은 칼을 피하여 살아남은 자들을
바빌론으로 유배시켜, 그와 그 자손들의 종이 되게 하였는데,
이는 페르시아 제국이 통치할 때까지 계속되었다.
그리하여 주님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이 땅은 밀린 안식년을 다 갚을 때까지
줄곧 황폐해진 채 안식년을 지내며 일흔 해를 채울 것이다.”
페르시아 임금 키루스 제일년이었다.
주님께서는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고,
페르시아 임금 키루스의 마음을 움직이셨다.
그리하여 키루스는 온 나라에 어명을 내리고 칙서도 반포하였다.
“페르시아 임금 키루스는 이렇게 선포한다.
주 하늘의 하느님께서 세상의 모든 나라를 나에게 주셨다.
그리고 유다의 예루살렘에
당신을 위한 집을 지을 임무를 나에게 맡기셨다.
나는 너희 가운데 그분 백성에 속한 이들에게는 누구나
주 그들의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기를 빈다. 그들을 올라가게 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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