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부활 제5주간 수요일(5/13)


    말씀의 초대
    모든 가지는 나무에 붙어 있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신앙인도 예수님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그분을 떠나지 않으면 그분 역시 은총으로 함께하여 주신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이시며 우리는 그 가지다. 그분은 포도나무 뿌리이시며 우리는 나뭇잎이다(복음).
    복음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1-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참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나에게 붙어 있으면서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다 쳐 내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모두 깨끗이 손질하시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신다.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한 말로 이미 깨끗하게 되었다.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너희도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잘린 가지처럼 밖에 던져져 말라 버린다. 그러면 사람들이 그런 가지들을 모아 불에 던져 태워 버린다. 너희가 내 안에 머무르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면,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청하여라.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너희가 많은 열매를 맺고 내 제자가 되면, 그것으로 내 아버지께서 영광스럽게 되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어느 고을 수령은 피리 소리를 좋아했습니다. 연주에 능한 악사들을 모아 먹을 것과 집을 제공하며 극진히 대했습니다. 그런데 피리를 불어 본 적도 없는 사람이 관리를 속이고 악사 그룹에 들어갔습니다. 합주 때면 피리 부는 흉내만 냈습니다. 하지만 모양새는 끝내주었습니다. 고개를 흔들고 머리를 끄덕이며 어떤 악사보다 진지했습니다. 몇 년을 그렇게 감쪽같이 속이며 보너스까지 챙겼습니다. 그런데 수령이 죽자 아들이 뒤를 이었습니다. 그는 합주보다 ‘독주’를 좋아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소식을 듣자 ‘가짜 연주자’는 하루 종일 끙끙 앓았습니다. 그러더니 밤중에 소리 없이 사라졌습니다. 엉터리가 탄로 나면 끝장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참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나에게 붙어 있으면서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다 쳐 내신다.” 신앙생활에서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라는 말씀입니다. 어정쩡하게 흉내만 낸다면 결국은 돌아서게 된다는 암시입니다. 진정한 신앙인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선행을 베푸는 사람입니다. 성사 생활에 힘쓰려 애쓰는 사람입니다. 믿음의 뿌리는 언제라도 은총이기 때문입니다. 은총과 연결되어 있으면 신앙생활은 튼튼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은총에 닿아 있지 않기에 흉내만 내고 있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주 안에 있는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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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부활 제5주간 수요일(5/13)


      말씀의 초대
      모든 가지는 나무에 붙어 있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신앙인도 예수님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그분을 떠나지 않으면 그분 역시 은총으로 함께하여 주신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이시며 우리는 그 가지다. 그분은 포도나무 뿌리이시며 우리는 나뭇잎이다(복음).
      복음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1-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참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나에게 붙어 있으면서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다 쳐 내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모두 깨끗이 손질하시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신다.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한 말로 이미 깨끗하게 되었다.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너희도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잘린 가지처럼 밖에 던져져 말라 버린다. 그러면 사람들이 그런 가지들을 모아 불에 던져 태워 버린다. 너희가 내 안에 머무르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면,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청하여라.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너희가 많은 열매를 맺고 내 제자가 되면, 그것으로 내 아버지께서 영광스럽게 되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어느 고을 수령은 피리 소리를 좋아했습니다. 연주에 능한 악사들을 모아 먹을 것과 집을 제공하며 극진히 대했습니다. 그런데 피리를 불어 본 적도 없는 사람이 관리를 속이고 악사 그룹에 들어갔습니다. 합주 때면 피리 부는 흉내만 냈습니다. 하지만 모양새는 끝내주었습니다. 고개를 흔들고 머리를 끄덕이며 어떤 악사보다 진지했습니다. 몇 년을 그렇게 감쪽같이 속이며 보너스까지 챙겼습니다. 그런데 수령이 죽자 아들이 뒤를 이었습니다. 그는 합주보다 ‘독주’를 좋아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소식을 듣자 ‘가짜 연주자’는 하루 종일 끙끙 앓았습니다. 그러더니 밤중에 소리 없이 사라졌습니다. 엉터리가 탄로 나면 끝장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참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나에게 붙어 있으면서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다 쳐 내신다.” 신앙생활에서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라는 말씀입니다. 어정쩡하게 흉내만 낸다면 결국은 돌아서게 된다는 암시입니다. 진정한 신앙인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선행을 베푸는 사람입니다. 성사 생활에 힘쓰려 애쓰는 사람입니다. 믿음의 뿌리는 언제라도 은총이기 때문입니다. 은총과 연결되어 있으면 신앙생활은 튼튼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은총에 닿아 있지 않기에 흉내만 내고 있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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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uest 님의 말:


    부활 제5주간 수요일(5/13)


      말씀의 초대
      유다인이 아닌 사람이 세례를 받으려면 할례를 받아야 하는가? 이 문제로 ‘사도 회의’가 열린다. 바오로는 받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방인도 할례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찮다(제1독서).
      제1독서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원로들에게 이 문제를 검토하게 하였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5,1-6 그 무렵 유다에서 어떤 사람들이 내려와, “모세의 관습에 따라 할례를 받지 않으면 여러분은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고 형제들을 가르쳤다. 그리하여 바오로와 바르나바 두 사람과 그들 사이에 적지 않은 분쟁과 논란이 일어나, 그 문제 때문에 바오로와 바르나바와 신자들 가운데 다른 몇 사람이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원로들에게 올라가기로 하였다. 이렇게 안티오키아 교회에서 파견된 그들은 페니키아와 사마리아를 거쳐 가면서, 다른 민족들이 하느님께 돌아선 이야기를 해 주어 모든 형제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그들은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교회와 사도들과 원로들의 영접을 받고, 하느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해 주신 모든 일을 보고하였다. 그런데 바리사이파에 속하였다가 믿게 된 사람 몇이 나서서, “그들에게 할례를 베풀고 또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고 명령해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사도들과 원로들이 이 문제를 검토하려고 모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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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guest 님의 말:

     

    바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제 시간을 가질 때의 행복이 뭔지 아세요?

    바로 아버지의 팔을 베고 누워서 저를 보며 수다떠는 것이랍니다.

    웃긴 제 모습을 보고 웃기도 하고,

    잔뜩 쪼그라져 있는 저를 보고 아쉬워도 하면서 수다를 떠는 것~~

    아까 저녁기도를 바칠 때 성경소구에 이런 구절이 있었습니다.

    ‘주님께로 가까이 오십시오. 그분은 살아있는 돌입니다.

    사람들에게는 버림을 받았지만 하느님께는 선택을 받은 귀한 돌입니다.’

    전 몇 번을 되뇌였는지 모릅니다.

    그러한 아버지심에도 불구하고 제가 깨닫지 못한 채,

    살아온 것은 아닌지를 돌이켜 보기도 했답니다.

    살아있는 돌!

    함께 호흡하고, 함께 일상을 보내면서도 저의 무지가 그것을 깨닫지 못한 채

    먼곳을 바라보면서 제가 해야 할 일을 모르고

    다른 곳으로 귀를 세우고 눈을 돌리며 제 가지가 말라가고 있음을 몰랐던 것은 아닌지요.

    늘 곁에서 함께 하심에도 저의 부족으로 사랑의 열매를 맺지 못한 것은 아닌지요.

    제가 열매를 맺지 못하여 금방이라도 잘려 나갈 것을 깨닫지 못하고

    헛된 욕망의 늪으로 빠져들었던 것은 아닌지요.

    아버지를 통해서 드러날 영광임인데

    세상에 눈멀어 저 스스로 드러낼 수 있음으로 착각하면서

    어둠의 길로 젖어들진 않았는지를 반성해 봅니다.

    아버지의 사랑안에서 머물며 아주 틈실한 열매를 맺었어야 하는데~~

    사랑,기쁨,평화,인내,친절,선행,진실,온유,절제~~

    이 열매를 가지가지마다 맺어 살을 지우며 아버지께로 나아가는 저였는지를 깊이 반성해 보는 시간입니다.

    제가 듣고,보고,느낄 수 있는 뿌리를 가진 사람이었다면

    그 뿌리를 아버지께로 두고서

    충분한 영양과 수분을 가득 머금어 가지가지로 보내어 열매들에게 먹였을텐데요.

    고백을 하면서도 제 맘이 많이 부족했었던 것은 아니었는지요.

    그런 저의 부족이 열매를 맺지 못하게 했던 것은 아닌지요.

    포도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탐스런 포도알처럼

    저역시 아버지께 의지한채로 늘 아버지께로 향해 있었어야 했는데~~

    아버지!

    신앙생활의 깊이는 영세받은 순서대로가 아님을 압니다.

    제 삶의 기준이 아버지께로 향해 있었는지~

    그리고 아버지의 품에서 머물렀는지에 따라 깊이가 다르겠지요.

    저 스스로 떠나가고서 많은 말을 만들어 세상으로 흘러들러 가려 한적은 없었는지도 반성해 보면서

    새삼 아버지의 사랑에 저를 묻어봅니다.

    제가 아버지를 떠나지 않으면 은총으로 늘 저와 함께 계심을 이젠 압니다.

    심한 바람에 흔들릴까 걱정되 많은 영양과 사랑을 충분히 주시지만

    제가 다 받아먹지를 못했음도 압니다.

    깊이 새기지 못하면서~ 음미하지 못하면서 맛이없다고 단정짖는 간사한 혀처럼~~

    제가 그렇게 신앙생활을 하진 않았는지를 깊이 반성해 봅니다.

     

    사랑이신 아버지!

    오늘 “너도 내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형식이 담긴 저의 교만을 꾸짖는 것 같이 가슴깊이 와 닿았습니다.

    저 스스로 농부되어서 열매의 등급을 매기며

    교만으로 더 풍성한 수확을 못한 것은 아니었는지를 돌이켜 봅니다.

    아버지께 머물러 있어야 틈실한 열매를 맺음을 잊고

    세상에 머물면서 열매는 다 가지려 했던 적은 없었는지도 반성해 봅니다.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잘려 나갈 것을 잊지 않게 하시어

    늘 아버지의 사랑안에서 머물며 함께 하게 하소서.

    입으로만이 아니라 가슴으로 대화하게 하시어

    하루가 다르게 틈실한 모습의 열매를 맺은 옷을 입게 하소서.

    그리하여 사랑,기쁨,평화,인내,친절,선행,진실,온유,절제의 아홉가지 열매를 가득담은 저가 되어

    평화의 기쁨이 넘치는 모습으로 아버지 곁에 머물게 하소서.

    평화로운 딸이 되어 아버지의 정원을 거니는 그날까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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